[일본] 단신 부임한 남편에게 반찬을 보내는 이유
민진규 대기자
2022-05-18 오전 8:27:17
일본에서 단신 부임으로 인한 별거가 불륜 및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근무지에 홀로 가서 생활하는 것은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편이다.

객지에서 혼자 생활하는 기혼 남성이 겪는 어려움 중 가장 큰 것이 식사다. 집안 청소나 세탁도 성가신 일이지만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간혹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대부분의 남성은 음식만드는 것을 싫어한다. 좋아하는 것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 기술이 있는 것은 다르다.

따라서 남편이 단신으로 부임해 홀로 생활한다면 간단한 반찬을 만들어 보내 주는 것이 좋다. 장기간 냉동해 보관할 수 있는 음식이면 무난하다.

아무리 조리에 자신이 없는 남성이라고 해도 전기밥솥을 활용하면 밥정도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부인이 요리해준 반찬이 있다면 집에서 식사도 가능해진다.

매주 정기적으로 반찬을 준비해 보내주는 와중에 종종 직접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반찬을 직접 갖고 가서 같이 식사를 하면서 대화하면 평상시 소원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중국 음식 사진(출처 : iNIS)
저작권자 © 탐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해외탐정동향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