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단신 부임자가 밤 11시 이후에 전화를 받지 않는 이유
민진규 대기자
2022-05-13
일본 탐정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으로부터 수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실종자 찾기에서부터 불륜 조사까지 다양한 일을 해결하기 때문에 탐정에 대한 신뢰는 높은 편다.

공사 조직을 불문하고 조직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인사 명령에 따라 새로운 부임지에 혼자서 가는 경우가 흔하다. 기혼자라면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므로 외로움 때문에 이성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

일본 직장인 서양인들이 '일벌레'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근무시간이 긴 편이다. 일본에서 과로사 기준은 잔 업시간이 월 평균 80시간에 달하는 데, 이 정도면 거의 매일 야근을 한다고 봐야 한다.

대개 객지에서 혼자 사는 직장인은 집에 가도 반겨줄 가족이 없기 때문에 야근을 자청한다. 그렇다고 해도 오후 11시가 되면 집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저녁 11시 이후에 전화를 해도 잘 받지 않으면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높다. 과중한 업무에 지쳐서 잠자리에 일찍 들어가 전화를 못받기도 한다.

하지만 한번이 아니라 자주 전화를 받지 못한다면 의심을 하는 것이 좋다. 전화벨이 오래 울려도 받지 않으면 정상적이지 않다.

또한 전화 통화 중에 주변의 소움이 크게 들리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다. 음악소리, 시끄러운 소리 등이 들린다면 유흥가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불륜을 전문으로 조사하는 탐정은 "최근에 배우자나 가족의 스마트폰 위치를 추적하는 앱이 판매되고 있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당사자의 동의하에 설치하는 것은 합법이다.

▲중국 선전의 음식점 전경(출처 : iNIS)

 
저작권자 © 탐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해외탐정동향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