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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 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미국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미국 탐정기업 ICS(International Counterintelligence Services)는 기업 고객 A로부터 직원 B를 감시·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A는 B가 허리 부상으로 가족 및 의료휴가법(Family and Medical Leave Act. FMLA)에 따라 쉬고 있다고 밝혔다. A는 B가 부상을 과장해 휴가를 남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었다.따라서 B가 집에서 일을 하거나 다른 야외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조사를 의뢰했다. B를 진료한 의사는 B의 통증이 월초에 시작됐으며 앞으로 2~3주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또한 2주간 누워 지내야 하고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며 장시간 걷거나 앉을 수 없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한 달 후 의사를 다시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조사요원은 B의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조사를 하기 위해 아침부터 B의 집 앞에서 잠복했다. 감시를 시작한 2시간 후 B가 마당에서 움직이며 일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물을 주고 쓰레기 등을 긁어 모으고, 제초 작업을 포함한 정원 가꾸기 과정을 비디오로 촬영했다. 감시 둘째날 역시 B가 아무른 고통없이 마당을 돌아 다니는 모습을 녹화했다.B가 허리를 90도로 구부리는 모습도 확인했다. 갈퀴를 이용해 반복적인 일을 처리하고 식물에 물을 주는 등 힘들지 않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했다.이러한 증거들은 상세 보고서 형태로 작성돼 A에게 전달됐다. A는 증거들을 바탕으로 B에게 직장에 복귀하라고 명령했다. ▲ 탐정 요원(출처 : confidentialinv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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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영국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영국 탐정기업 AC(Anderson Chance)는 잉글랜드 북동부 요크셔주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고객 A로부터 사건을 의뢰받았다. A는 상세 상담에서 자신이 휴가차 방문한 이탈리아에서 만난 웨이터 B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했다. A는 휴가지인 이탈리아의 한 호텔에서 한달간 머물면서 웨이터 B와 가까워졌다.B는 A에게 청혼을 했으며 A와 함께 요크셔주의 리즈로 함께 오고 싶어했다. 하지만 A는 탐정 요원에게 B의 진정성과 동기를 의심하고 있었다.따라서 A는 B가 근무하고 있는 호텔 이름, 이혼 전에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살았던 마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B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B의 아내와 아이들 이름으로 가족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찾았다.인터넷에 B와 아내,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1년을 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이러한 증거들을 A에게 보고서로 전달했으나 A는 확실한 증거 등 상세한 2차 조사를 요구했다. 따라서 추가 온라인 조사를 통해 B의 가족, 이탈리아 전화 번호부 등을 조사해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주소지를 알아냈다. 다음으로 주소를 근거로 매일 호텔에 출근하는 B에 대해 감시 조사를 함께 진행했다.이틀간 추적 감시를 통해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저녁 8시에 집으로 귀가한다는 사실과 때때로 호텔에 머문다는 사실은 거짓이라는 것을 밝혀냈다.또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을 하고 종종 저녁 9시에 아내와 서로 팔짱을 끼고 외출해 동네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는 증거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했다.이러한 증거들을 날짜 및 시간대별로 상세하게 보고서로 작성해 A에게 제출했다. A는 B가 하룻밤 상대로 자신을 농락했다는 사실에 화가 났지만 B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 타겟을 감시중인 탐정(출처 : westminster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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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뉴질랜드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뉴질랜드 탐정기업 INZ(The Investigators New Zealand Limited)는 뉴질랜드 상장기업 A사로부터 직원의 사기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요청받았다. A사는 탐정요원과의 상세한 상담에서 공급업체 B사에 대한 약 NZ$ 7만달러 이상의 지불이 의심스럽다고 조사를 의뢰했다. B사는 A사에서 비정기적으로 일하고 있는 유지보수회사이다.A사는 B사가 지난 18개월 동안 어떤 일을 수행했는지 알지 못했으며 계정을 장기간 휴면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최근 4주간 200달러를 시작으로 2만3000달러, 2만5000달러 등 총 15회에 걸쳐 B회사로 송장이 발행됐다.B사는 관련 송장을 발송하거나 지급금을 수령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기 때문에 직원에 의한 사기가 발생했다고 의심했다.탐정기업 INZ은 상세 상담 후 조사에 착수했으며 용의자를 3명으로 압축했다. 조사결과 2명의 직원이 업무를 승인하고 대금을 지불한 사실을 파악했다.컴퓨터 포렌식을 통해 승인 및 지불한 기록을 발견했다. 거래를 위해 2명 모두의 패스워드가 사용됐다는 흔적 또한 찾아냈다.첫번째 용의자 C는 몇년 동안 근무하고 있는 직원으로 최근 이혼과 심각한 부채 문제를 갖고 있었다. 두번째 용의자 D는 입사한지 5개월된 직원으로 특별한 동기를 찾지 못했다. 이들 2명 모두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세번째 용의자 E는 최근 입사한 직원으로 회사 A가 사용 중인 회계시스템 SAP에 대한 최고의 지식과 이해력을 갖고 있었다.상세한 면담에서 C는 다른 직원에게 비밀번호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기억했다. D는 동료로부터 이메일을 받은 후 은행 계정을 변경했다고 답변했다.E는 처음에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해당 계좌번호에 대한 상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사기 사실을 인정했다.사건 조사를 통해 E가 공급업체의 은행 계좌번호를 자신의 계좌번호로 변경한 후 공급업체에서 계좌를 변경해 달라고 하는 허위 메일을 작성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또한 허위 메일을 회사 관련 직원에게 전달해 처리하도록 요청했으며 변경된 자신의 계좌로 돈이 지급했다는 자백도 받았다.E는 훔친 현금으로 새가구, TV, DVD, 플레이스테이션, 의류 등을 구입했다. 또한 IRD 부채 지불에 6000달러, 장인에게 5000달러, 신용카드에 5000달러, 오스트레일리아 휴가지 예약에 4000달러를 각각 사용했다.이러한 증거들을 보고서 형태로 작성해 A사에 제출했다. A사는 E가 횡령한 금액들은 물품 회수 및 환불 등을 통해 모두 회수하고 해고했다.▲ 뉴질랜드 탐정(출처 : theinvestigator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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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구를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는 탐정기업 PDA(Pune Detective Agency)는 A사로부터 직원 B에 대한 배경 조사를 의뢰받았다.A사는 직원 B와 소송을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탐정사무소를 찾았다. 회사 내에서 발생한 산재 사고가 장기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A사는 부사장으로 B를 자체 검증을 통해 고용했으며 15개월 후 다른 직책을 제안했다. 이후 A사와 B는 새로운 고용계약을 체결했으나 몇 달 후 B는 작업현장에서 아무도 없는 시간에 사고를 당했다.B는 사고와 관련해 산재 보상 휴가를 떠났으며 사건 의뢰 당시 1년 넘게 산재 휴가 중이었다. 문제는 B가 억대 연봉자라는 사실과 여전히 직원으로 등재돼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A사는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있는 B에 대해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B에 대한 상세한 배경 조사를 PDA에 의뢰하게 됐다. 조사결과 B가 사기 미수건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또한 이전 직장에서도 산재 보상 청구를 한 이력과 1건의 연방 파산, 부채 미납 및 계약 분쟁 관련 민사 소송 18건이 있다는 사실도 찾았다. 이중 전 고용주와 관련된 사건만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A사가 B를 고용하기 전 탐정을 통해 배경조사를 먼저 실시했다면 B를 채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재대로 된 배경 조사 없이 채용한 결과 A사는 회사의 중요 자산과 시간, 돈을 낭비해 가며 B와 소송전에 돌입했다.탐정기업 PDA(Pune Detective Agency)는 12년 이상 다양한 경험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혼 전·후 조사, 고용 전·후 조사, 이혼사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겟을 감시 중인 탐정(출처 : punedetectiv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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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1최근 군대의 급식이 부실하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군 수뇌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휴가에서 복귀한 용사들은 격리시키면서 지급한 도시락의 품질이 낮아보였다.관련 언론 보도와 비판이 잇따르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하 서 장관)이 급식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해소되지 않아 서 장관은 5월 20일 오후 다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과거에 비해 군대의 급식비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급식의 질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급식비를 횡령하는 지휘관은 없을 것인데, 이참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장관이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군대 내부시스템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외부 조사 전문가인 탐정에게 원인을 파악하도록 아웃소싱할 필요가 있다.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병역의 의무가 부과되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군대를 가야 한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의 군대 이야기는 대부분 과장되지만 실제 환경도 좋지 않다.군대는 저급한 식사뿐만 아니라 열악한 잠자리, 불편한 생활환경, 억압적인 분위기, 가족 및 연인과의 불화 등으로 탈영병이 사라지지 않는다.며칠 전 전철역사에 부착된 '군무이탈자 자진 복귀를 촉구하는 공고문'을 보면서 다시 놀랐다. 복귀 대상이 1963년 12월 1일부터 시작되니 58년 동안 복귀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의미이다. 20대 초반의 청년이 이제 80세에 도달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방부에서는 군대 복귀를 명령해야 한다니 아쉬움이 든다.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이 공고문을 매년 갱신해야 하겠지만 안타깝다.헌법에 병역의 의무가 명시돼 있지만 정상을 참작해 일정 기간이 지났다면 정상적인 시민으로 되돌려보낼 방안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국방부도 병역의무자들이 군무를 이탈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잘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 국방부 장관과 군 지휘관은 부실급식의 불만을 일시적으로 잠재울 미봉책만 강구해서는 안 된다.지금도 각종 사유로 군무이탈자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특히 MZ세대라고 불리는 청년들의 심리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자식을 군대에 보내야 하는 부모의 마음과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복무를 기피하지 않고 입대한 용사들의 의지를 높이 사서 이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도 국방부 장관과 지휘관들의 책임이다. 군무이탈자도 수십년 동안 방치하지 말고 미국처럼 탐정에게 의뢰해 하루빨리 찾아 처벌하고 사회로 되돌려 보내야 한다. 단순 공고만으로 면책을 받겠다는 안이한 발상부터 버려야 한다. ▲대한민국 국방부의 군무이탈자 복귀명령 공고문(출처 :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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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해외 로맨스 스캠에 대한 기사가 나간 후 여러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제보를 받았다. 제보의 내용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미군이라면서 페이스북 친구를 요청하거나 사귀자는 메일을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이다.대부분 처음에는 단순히 인물이나 풍경 사진을 보내주면서 호감을 얻는데 주력한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적군이 숨겨둔 돈을 찾았다거나 결혼을 하자며 경비를 요구한다는 점은 동일했다.미국 국방부와 연방수사국(FBI)은 해외 주둔 미군을 빙자해 돈을 요구하는 사례를 신고하라고 안내한다. 대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에 주둔하는 군인이라며 접근하면 로맨스 스캠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러한 사기행위가 해외에서 목숨을 걸고 작전을 수행하는 미군의 명예에 먹칠을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대부분 발생하고 있는 스캠의 내용을 정리해 제시했다.미군은 다음과 같은 행위와 연루되지 않으며 그러한 정책도 없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면 ▲병사의 휴가비를 요구 ▲장군이 병사의 휴가를 위해 가족과 연락 ▲장군의 데이팅 사이트 가입 ▲병사는 통화나 휴가를 위해 돈을 상납 ▲병사는 결혼을 위해 허가가 필요 등이다.또한 ▲병사가 조기 제대를 위해 돈을 지불 ▲병사가 부상 치료를 위해 의료보험 가입 필요 ▲군용 항공기의 개인 자동차 수송 ▲군수장교가 병사가 물건을 구입하는데 관여 ▲전쟁 지역에 투입된 병사가 주택을 구입 ▲전투 지역에 배치된 병사가 대규모 돈의 발견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의심스러운 상횡이 발생하면 돈을 보내지 말고 연방수사국이나 국방부 범죄수사대에 신고하라고 조언한다. 범죄의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직접 전화 통화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상대가 어설픈 내용을 기반으로 편지나 메일로 연락하면 답장을 보내지 않아야 한다. 군대와 전쟁에 관련된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므로 권한이 있는 당국자나 기관에 상담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국 육군이 소개한 로맨스 스캠 편지 샘플(출처 : USA A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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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었다. 중국 우한에서 출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국을 강타하면서 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이다.매년 여름이면 부산의 해운대를 비롯해 전국의 해수욕장에는 인파가 몰린다.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면서 휴가철이라 남녀가 쉽게 사랑에 빠져든다.여름철 노출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도 많고, 여름에 적합한 패션 코디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적지 않다.해변에서 혹은 클럽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연인이라면 소위 말하는 "묻지마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상대방의 직업이나 나이, 결혼 여부 등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지만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탐정이다. 유능한 탐정이라면 며칠 이내에 간단한 조사만으로 상대방의 신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평범한 사람이라면 비싼 돈으로 탐정을 고용하기 보다는 자신이나 친구에게 부탁해 미행하면 무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들킬 확률이 높다. 특히 자신의 신원에 대해 거짓말을 한 사람이라면 경계심을 갖고 있다. 평상시에도 이동경로를 자주 바꾸거나 사람을 만날 때에도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된다. 탐정은 경계심을 갖고 도피 중인 사람에 대한 조사경험도 풍부해 여간해서 실수를 하지 않는다. 다양한 추적 및 감시장비도 갖추고 있다면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탐정에게 의뢰할 때 자신이 상대방의 신원에 대해 의심하는 이유와 행동 패턴에 대해 메모한 이후 상담하는 것이 좋다. 탐정의 능력을 불신하거나 테스트하기보다는 최대한 협력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말레이시아 페낭항의 요트(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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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일본 탐정회사인 리즈요코하마탐정사(リッツ横浜探偵社)에 따르면 2020년 7월 20일부터 불륜여행에 대한 조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요금은 5만8000엔부터 시작한다.여름 휴가철에 불륜여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방경제의 재건을 위해 여행을 독려하고 있는 것도 주요인이다.주요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남편이 출장이라고 했던 날짜에 여관을 예약,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자숙 중인에 여행계획을 수립, 정기적으로 불륜 여행을 가는 것을 파악했지만 이혼은 고려하지 않는다 등이다.불륜을 조사하는 것은 남녀 2인 1조를 구성해야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된다. 감시 대상자에게 의심을 받지 않고 밀착 조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참고로 리즈요코하마탐정사는 2013년 설립됐다. 창업자는 대학 졸업 이후 다양한 기업체에서 10여년 이상 근무한 이후 탐정사무소에서 5년간 실무경험을 쌓았다.▲리즈요코하마탐정사(リッツ横浜探偵社) 대표 사진(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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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2020년 7월 27일 트러스티파이(Trustify)가 $US 185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부정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 중 한명은 뉴욕에 소재하고 있는 투자회사이다. 트러스트파이를 2회에 걸쳐 방문한 이후 2017년 475만달러를 투자했다. 2018년에는 200만달러를 시리즈 B에 넣었다.투자를 판단하기 위해 제공받은 회계자료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창업자인 다니엘 보이스는 개인적으로 800만달러를 유용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그는 개인 제트기, 고급 자동차, 보석 등을 구입하거나 휴가, 모기지 상환 등에 기업자금을 사용했다. 자신의 개인 상담을 제공한 기업에도 50만달러를 제공했다.트러스트파이는 온라인으로 사설 탐정과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90여개 기업과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판매했다. 법무부도 관련 부정행위 사실을 확인해줬다.▲트러스티파이(Trustify)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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