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사랑의 상대방 신원 확인도 탐정에게 의뢰
박재희 기자
2020-09-26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었다. 중국 우한에서 출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국을 강타하면서 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이다.

매년 여름이면 부산의 해운대를 비롯해 전국의 해수욕장에는 인파가 몰린다.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면서 휴가철이라 남녀가 쉽게 사랑에 빠져든다.

여름철 노출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도 많고, 여름에 적합한 패션 코디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적지 않다.

해변에서 혹은 클럽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연인이라면 소위 말하는 "묻지마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상대방의 직업이나 나이, 결혼 여부 등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지만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탐정이다. 유능한 탐정이라면 며칠 이내에 간단한 조사만으로 상대방의 신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비싼 돈으로 탐정을 고용하기 보다는 자신이나 친구에게 부탁해 미행하면 무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들킬 확률이 높다.

특히 자신의 신원에 대해 거짓말을 한 사람이라면 경계심을 갖고 있다. 평상시에도 이동경로를 자주 바꾸거나 사람을 만날 때에도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된다.

탐정은 경계심을 갖고 도피 중인 사람에 대한 조사경험도 풍부해 여간해서 실수를 하지 않는다. 다양한 추적 및 감시장비도 갖추고 있다면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탐정에게 의뢰할 때 자신이 상대방의 신원에 대해 의심하는 이유와 행동 패턴에 대해 메모한 이후 상담하는 것이 좋다. 탐정의 능력을 불신하거나 테스트하기보다는 최대한 협력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말레이시아 페낭항의 요트(출처 : iNIS)
저작권자 © 탐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내탐정동향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