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조사로 면접에서 파악하지 못한 성격 알 수 있어
민진규 대기자
2020-10-28 오후 3:56:59
모든 기업은 능력이 뛰어나서 업무성과를 낼 수 있는 직원을 채용하고자 한다. 하지만 업무 능력이 뛰어나도 인간성이 나쁘다면 좋은 인재라고 보기 어렵다.

채용하면서 면접을 보지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연기를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헤어스타일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름 단정하게 옷을 입고 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채용 후에 다른 직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유별난 행동을 한다면 곤란해진다. 대상자의 생활환경을 파악하면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성격이나 생활태도를 알 수 있다.

이성 관계가 화려하거나 교우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사람을 채용해서는 안된다. 쓰레기 배출이나 소음 등으로 이웃과 갈등을 겪는 사람도 배제 대상이다.

아무리 제출한 이력서의 경력이 화려하고 인상이 좋아보여도 난폭한 성격을 갖고 있거나 생활태도가 좋지 않은면 불합격시키는 것이 현명하다.

탐정은 조사 대상자의 집 주변에 거주하는 이웃이나 이전 직장의 동료들을 탐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일정기간 미행을 통해 주변 인물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면 더 충실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페이스북 본사 빌딩(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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