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단신 부임 배우자의 옷장에서 불륜을 파악하는 3가지 방법
민진규 대기자
2022-05-12
일반적을 부부가 같이 살면 여간해서 바람을 피우기 쉽지 않다. 평상시에 행동이 부자연스럽다면 의심을 하기 때문이다. 단신으로 지방에 부임한 배우자의 옷장에서 불륜을 파악하는 방법도 있다.

불륜 사건을 조사한 경험이 풍부한 탐정은 혼자 생활하는 배우자의 집을 방문해 옷장부터 확인해 보라고 권고한다. 옷장속에서 불륜을 하는 징후와 그 이유를 다음과 같다.

첫째, 평소에 보이지 않던 옷이 옷장에 걸려 있다면 의심하는 것이 좋다. 계절에 맞춰서 옷을 준비하지 못해 1~2벌 정도로 살 수도 있지만 좋아하지 않던 색깔이나 디자인이라면 고민해 봐야 한다.

일본의 남성은 여간해서 멋을 부리지 않아 옷차림에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다림질이 되지 않은 구깃구깃한 옷을 입고 출근하는 남성 직장인도 드물지 않은 이유다.

둘째, 세탁된 속옷이나 양말이 가지런히 잘 정리돼 있는 것도 정상적이지 않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혼자 살면 옷장 안을 잘 정리하지 않는다. 

특히 남성은 속옷은 하루만 입고 매일 세탁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해서 꼼꼼하게 개지 않는다. 여성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셋째, 평상시와 다르게 옷을 개고 있다면 다른 사람이 도와주고 있다고 봐야 한다. 같이 살 때와 다르게 세탁물이 접혀 있다는 것은 자신이 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아무리 깔끔한 사람이라도 세탁물을 접는 방법은 평생 동일하게 유지한다. 속옷이나 양말을 다림질해 보관하고 있다면 틀림없는 증거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위와 같은 3가지 상황을 발견했다고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생활환경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은 새로운 이성은 만나고 있을 가능성은 높다.

불륜으로 진행될 사전 징후를 파악해 대처한다면 이혼과 같이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탐정은 단신으로 부임한 배우자가 살고 있는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라고 권고한다.

▲인파로 붐비는 중국 광저우역 광장(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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