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 싱가포르의 ‘보험산업’ 은 상품 다변화
동남아시아의 싱가포르는 약 550만명의 적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사람’을 위한 보험산업은 시대에 맞춰 다양하게 진화되고 있다.
올해도 새로운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안전과 혜택 등을 고려한 보험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전동용 이동기기 ▲보험재테크(I-Tech) ▲자동차보험 할인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지금부터 위 3가지 보험상품에 대해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한다. 단순히 보험사들의 장삿속이 아닌 보험의 산업적 트렌드와 사회적 심리에 대해 생각해보자.
▲ 각종 개인용이동기기(PMD)(출처 : NTUC Income)
◈ 전동용 이동기기 - 전기자전거・세그웨이 등 개인용이동기기에 대한 ‘어린이 안전보험’
싱가포르의 보험전문업체 NTUC Income은 2016년 4월 전기자전거, 호버보드, 세그웨이 유형의 전동용 이동기기에 대한 '어린이 안전보험'을 출시했다.
현재 개인용이동기기(PMD)의 수요가 늘고 있지만 안전보험 및 공공대책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시속 20km 이상으로 운행이 가능해 사고의 위험성도 매우 높은 편이다.
기존에 전기모터가 미탑재된 이동수단의 경우 자체 보호구와 제한된 운영공간으로 관리영역이 비교적 작았지만 전동기기는 그 범위가 더욱 확대돼 보험까지 도입된 것이다.
참고로 해당상품의 보험료는 1년에 S$ 95달러이며 사고로 인해 발생한 인적 및 재산상 피해에 대한 보상금은 최대 100만달러까지 규정돼 있다.
▲보험업체 NTUC Income 로고
◈ 보험재테크(I-Tech) - 안정적 상품 '보험(Insurance)' + 자금관리 '재테크(Tech)'
싱가포르 보험업체 NTUC Income에 따르면 2016년 8월 새로운 'I-Tech(InsuranceTech)'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국영투자회사 인포컴인베스트먼트(IIPL)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I-Tech는 세제혜택이 적용되는 보험(Insurance)을 통해 재테크(Tech)로 활용가능한 상품을 뜻한다. 보험이라는 안정적 상품과 재테크의 자금관리가 융합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될 I-Tech 상품인 3세대 ‘퓨처스타터(Future Starter)’는 비즈니스용으로 최적화돼 있다. 제테크의 영역이 기업의 경영관리에 더욱 편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2014년 1세대 상품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후 2세대는 모바일 플랫폼, 환자-간호사 간 온디맨드 방식의 온라인 서비스 지원 등으로 점차 상품을 확장했다.
▲NTUC Income 홈페이지
◈ 자동차보험 할인상품 - 안정운전・운행량 점수제 적용해 ‘보험료 할인’
싱가포르 보험업체 NTUC Income에 따르면 2016년 10월 자동차보험 신규 할인상품인 ▲Drive Master ▲FlexiMileage 등을 출시했다. 안전운행 촉구와 운행량의 축소가 주목적이다.
첫째, Drive Master는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제한속도, 브레이크, 가속페달 등 안전운행 준수사항을 점수를 산출한다. 점수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5~20% 할인해준다.
둘째, FlexiMileage는 거리제로서 블랙박스에 측정장치를 탑재해 연간 9000km 미만부터 20%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상품이다. 5000km 미만일 경우 35%까지 할인된다.
하지만 안전운행을 위한 Drive Master의 경우 운전자의 성향, 불법유턴, 신호위반 등의 위험적인 운행을 감지할 수 없어 실질적인 근거가 부족한 상품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국보험학회 홈페이지
◈ 시대에 맞춘 ‘현실적 보험’은 안정적인 심리 도모...한국 보험사도 이익추구와 동시에 사회경제적 수요 충족해야
지금까지 올해 싱가포르의 새로운 보험상품에 대해 살펴봤다. 전동용 이동기기의 안전성, 기업의 안정적인 재테크, 안전운행과 교통체증의 해소를 위한 할인상품 등이 있었다.
이처럼 시대의 흐름에 맞춘 적절한 보험이야말로 향후 우발적 사고에 대한 손실대비와 경제적 수요를 충족해주는 ‘현실적 보험’의 의미에 합당하다고 판단된다.
현재 한국의 보험업계는 의료계와의 보험소송, 각종 보험사기, 복잡한 보상체계 및 손해율 산출방식 등으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보험에 대한 인식도 좋다고 할 수 없다.
싱가포르의 보험사 역시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기에 크게 상이할 것은 없어 보이지만 보험으로 인해 파생되는 효과는 분명 사회에 안정적인 심리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판단된다.
올해도 새로운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안전과 혜택 등을 고려한 보험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전동용 이동기기 ▲보험재테크(I-Tech) ▲자동차보험 할인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지금부터 위 3가지 보험상품에 대해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한다. 단순히 보험사들의 장삿속이 아닌 보험의 산업적 트렌드와 사회적 심리에 대해 생각해보자.
▲ 각종 개인용이동기기(PMD)(출처 : NTUC Income)
◈ 전동용 이동기기 - 전기자전거・세그웨이 등 개인용이동기기에 대한 ‘어린이 안전보험’
싱가포르의 보험전문업체 NTUC Income은 2016년 4월 전기자전거, 호버보드, 세그웨이 유형의 전동용 이동기기에 대한 '어린이 안전보험'을 출시했다.
현재 개인용이동기기(PMD)의 수요가 늘고 있지만 안전보험 및 공공대책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시속 20km 이상으로 운행이 가능해 사고의 위험성도 매우 높은 편이다.
기존에 전기모터가 미탑재된 이동수단의 경우 자체 보호구와 제한된 운영공간으로 관리영역이 비교적 작았지만 전동기기는 그 범위가 더욱 확대돼 보험까지 도입된 것이다.
참고로 해당상품의 보험료는 1년에 S$ 95달러이며 사고로 인해 발생한 인적 및 재산상 피해에 대한 보상금은 최대 100만달러까지 규정돼 있다.
▲보험업체 NTUC Income 로고
◈ 보험재테크(I-Tech) - 안정적 상품 '보험(Insurance)' + 자금관리 '재테크(Tech)'
싱가포르 보험업체 NTUC Income에 따르면 2016년 8월 새로운 'I-Tech(InsuranceTech)'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국영투자회사 인포컴인베스트먼트(IIPL)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I-Tech는 세제혜택이 적용되는 보험(Insurance)을 통해 재테크(Tech)로 활용가능한 상품을 뜻한다. 보험이라는 안정적 상품과 재테크의 자금관리가 융합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될 I-Tech 상품인 3세대 ‘퓨처스타터(Future Starter)’는 비즈니스용으로 최적화돼 있다. 제테크의 영역이 기업의 경영관리에 더욱 편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2014년 1세대 상품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후 2세대는 모바일 플랫폼, 환자-간호사 간 온디맨드 방식의 온라인 서비스 지원 등으로 점차 상품을 확장했다.
▲NTUC Income 홈페이지
◈ 자동차보험 할인상품 - 안정운전・운행량 점수제 적용해 ‘보험료 할인’
싱가포르 보험업체 NTUC Income에 따르면 2016년 10월 자동차보험 신규 할인상품인 ▲Drive Master ▲FlexiMileage 등을 출시했다. 안전운행 촉구와 운행량의 축소가 주목적이다.
첫째, Drive Master는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제한속도, 브레이크, 가속페달 등 안전운행 준수사항을 점수를 산출한다. 점수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5~20% 할인해준다.
둘째, FlexiMileage는 거리제로서 블랙박스에 측정장치를 탑재해 연간 9000km 미만부터 20%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상품이다. 5000km 미만일 경우 35%까지 할인된다.
하지만 안전운행을 위한 Drive Master의 경우 운전자의 성향, 불법유턴, 신호위반 등의 위험적인 운행을 감지할 수 없어 실질적인 근거가 부족한 상품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국보험학회 홈페이지
◈ 시대에 맞춘 ‘현실적 보험’은 안정적인 심리 도모...한국 보험사도 이익추구와 동시에 사회경제적 수요 충족해야
지금까지 올해 싱가포르의 새로운 보험상품에 대해 살펴봤다. 전동용 이동기기의 안전성, 기업의 안정적인 재테크, 안전운행과 교통체증의 해소를 위한 할인상품 등이 있었다.
이처럼 시대의 흐름에 맞춘 적절한 보험이야말로 향후 우발적 사고에 대한 손실대비와 경제적 수요를 충족해주는 ‘현실적 보험’의 의미에 합당하다고 판단된다.
현재 한국의 보험업계는 의료계와의 보험소송, 각종 보험사기, 복잡한 보상체계 및 손해율 산출방식 등으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보험에 대한 인식도 좋다고 할 수 없다.
싱가포르의 보험사 역시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기에 크게 상이할 것은 없어 보이지만 보험으로 인해 파생되는 효과는 분명 사회에 안정적인 심리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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