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0년 가장 유망한 조사영역은 상표권 침해 조사 등 6가지
미국 탐정업계에 따르면 2020년 가장 유망한 조사영역은 상표권 침해 조사, 경쟁사 조사, 부정행위 조사, 채용 후보자 조사, 사이버보안 상담, 성희롱 사건 조사 등으로 6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상표권 침해 조사는 탐정사무소의 새로운 영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기업들이 자신들의 상표와 명성을 지키는데 더 관심을 집중하면서 비용투자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상표권 침해는 불법으로 상표, 로소, 디자인 등을 사용하는 기업이나 개인을 조사하는 업무이다. 온라인에서 상표를 도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조사기법도 중요해지고 있다.
둘째, 경쟁사 조사는 국내외 경쟁업체의 경영전략, 재무제표, 마케팅전략, 공급업체, 소비자 등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한다.
관련 기업의 직원을 만나거나 감시조사, 데이터 정보, 브랜드 역사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다. 해외에 경쟁사가 있을 경우에는 현지어와 현지방문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셋째, 기업 부정행위 조사는 임직원이 회계부정, 허위정보 보고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경영진들은 직원들의 부정행위를 조사할 수도 있지만 명확한 증거를 찾기는 쉽지 않아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한다.
과거에는 회계나 세무 혹은 법률전문가와 상담했지만 최근에는 탐정사무소에 의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증거를 확보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넷째, 채용하려는 직원의 배경을 조사하는 업무도 채용 후보자 조사라는 이름으로 행해진다. 일본에서는 신입사원이나 경력직 사원을 채용하기 이전에 신원조사를 철저하게 수행한다.
고위직의 경우에는 과거 직장에서 성과, 평판, 가족관계, 교우관계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다. 한국은 채용대행회사가 일부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섯째, 사이버보안 상담은 데이터 침해, 유출, 잠재적 도난 등에 관해 조언하는 업무이다. 디지털 조사능력을 갖춘 탐정사무소만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영역에 해당된다.
한국에서는 IT보안컨설팅업체들이 수행하는 업무이지만 IT기술에만 한정돼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업무와 연관된 직원이나 관계자에 대한 인원보안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은 탐정의 영역이다.
여섯째, 성희롱 사건조사도 미투(#MeToo)가 사회적 조명을 받으면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직장에서 성희롱, 성폭력 등을 자체적으로 조사해 근절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미투는 일반 공기업과 공무원 사회를 넘어 사기업까지 확장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력 정치인까지 미투로 처벌받으면서 관련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미국에서는 숙련된 전문 탐정이 담당할 수 있는 영역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실종자 찾기, 도피자 찾기, 감시와 조사 등 전통적인 영역도 줄어들지 않은 상태이다.
한국도 2020년 8월 5일부터 탐정이라는 명칭을 합법적으로 사용하면서 탐정의 업무영역에 대한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논란이 뜨겁다.
탐정 전문가들은 "한국도 미국과 같이 업무의 한계를 두지 말고 탐정이 자유롭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다."라고 주장한다.
▲미투 이미지(출처 : cbc.ca)
첫째 상표권 침해 조사는 탐정사무소의 새로운 영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기업들이 자신들의 상표와 명성을 지키는데 더 관심을 집중하면서 비용투자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상표권 침해는 불법으로 상표, 로소, 디자인 등을 사용하는 기업이나 개인을 조사하는 업무이다. 온라인에서 상표를 도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조사기법도 중요해지고 있다.
둘째, 경쟁사 조사는 국내외 경쟁업체의 경영전략, 재무제표, 마케팅전략, 공급업체, 소비자 등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한다.
관련 기업의 직원을 만나거나 감시조사, 데이터 정보, 브랜드 역사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다. 해외에 경쟁사가 있을 경우에는 현지어와 현지방문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셋째, 기업 부정행위 조사는 임직원이 회계부정, 허위정보 보고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경영진들은 직원들의 부정행위를 조사할 수도 있지만 명확한 증거를 찾기는 쉽지 않아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한다.
과거에는 회계나 세무 혹은 법률전문가와 상담했지만 최근에는 탐정사무소에 의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증거를 확보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넷째, 채용하려는 직원의 배경을 조사하는 업무도 채용 후보자 조사라는 이름으로 행해진다. 일본에서는 신입사원이나 경력직 사원을 채용하기 이전에 신원조사를 철저하게 수행한다.
고위직의 경우에는 과거 직장에서 성과, 평판, 가족관계, 교우관계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다. 한국은 채용대행회사가 일부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섯째, 사이버보안 상담은 데이터 침해, 유출, 잠재적 도난 등에 관해 조언하는 업무이다. 디지털 조사능력을 갖춘 탐정사무소만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영역에 해당된다.
한국에서는 IT보안컨설팅업체들이 수행하는 업무이지만 IT기술에만 한정돼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업무와 연관된 직원이나 관계자에 대한 인원보안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은 탐정의 영역이다.
여섯째, 성희롱 사건조사도 미투(#MeToo)가 사회적 조명을 받으면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직장에서 성희롱, 성폭력 등을 자체적으로 조사해 근절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미투는 일반 공기업과 공무원 사회를 넘어 사기업까지 확장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력 정치인까지 미투로 처벌받으면서 관련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미국에서는 숙련된 전문 탐정이 담당할 수 있는 영역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실종자 찾기, 도피자 찾기, 감시와 조사 등 전통적인 영역도 줄어들지 않은 상태이다.
한국도 2020년 8월 5일부터 탐정이라는 명칭을 합법적으로 사용하면서 탐정의 업무영역에 대한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논란이 뜨겁다.
탐정 전문가들은 "한국도 미국과 같이 업무의 한계를 두지 말고 탐정이 자유롭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다."라고 주장한다.
▲미투 이미지(출처 : c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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