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리스마스에 바람을 피우면서 하는 변명 3가지
민진규 대기자
2022-07-26 오전 10:41:28
일본 도쿄의 롯폰기는 젊은이들이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 중 하나다. 다양한 종류의 술집과 음식점이 있어서 데이트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에 바람을 피우는 이유로 다른 사람은 연인끼기 즐기는데 자신만 혼자서 외롭다고 느끼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는 다양한 구실이나 변명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바람을 피우기 쉽다.

우선 회사에서 일이 너무 많아 야근을 하고 있다고 핑게를 댄다. 실제 일벌레라고 불리는 일본 직장인들은 아직도 가정보다는 회사 업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배우자들도 직장의 분위기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회사에 일이 있다고 하면 상세히 묻지 않는다. 잔업이나 야근을 한다는 증거도 찾기 어렵고 확인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소재에 속한다.

다음으로 일본 직장인이 귀가가 늦어지는 이유 중 하나인 접대도 외부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핑게다. 접대도 회사의 업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만족할 때까지 남아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일본의 접대문화는 식사에서 시작해 술자리까지 오랫동안 이어진다. 도쿄를 예로 든다면 밤늦게까지 있다가 마지막 열차를 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마지막 열차를 놓치고 회사 인근 호텔에서 잔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에 동창회, 동호회 등의 모임에 참가한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연말연시에 각종 모임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다.

실제 동창회가 있는데, 1차 식사자리만 참석하고 2차는 바람을 피우는 상대와 보낸다. 동창회와 같은 모임이 화려한 도심에서 하는 경향이 있어서 자리를 옮기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일본 도쿄 롯폰기의 크리스마스 퐁경(출처 : 위키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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