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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영국 버버리 코트를 입은 여자 [출처=버버리 홈페이지]탐정이 타겟을 조사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 미행이다. 미행은 도보미행과 차량미행이 있지만 도보미행이 가장 일반적이다. 탐정이 도보미행을 시작할 때 갖춰야 하는 옷차림에 대해 알아보자.영화나 TV에서 나오는 탐정은 정장을 입고 그 위에 버버리코트를 걸치는 모습으로 미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옷차림은 연출한 것일 뿐이며 현실은 전혀 다르다.미행은 조사 대상자인 타겟이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은밀하게 실행해야 하므로 눈에 띄는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탐정은 타겟이나 주변 사람 모두에게 전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좋다.탐정의 옷차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인과 현장 상황 등에 어울려야 한다는 점이다. 주택가에서 활동하면 평범한 나들이 차림, 도심지에서 이동하면 비지니스 정장, 유흥가에서는 캐주얼 복장 등이 무난하다.평일 도심 비지니스 타운에서 활동하는 탐정이 남자라면 가끔한 정장에 얇은 노트북 가방을 들고 있으면 타인의 눈에 띄지 않는다. 주말이라면 정장보다는 캐주얼 차림이 어울린다.서울 근교에 있는 안산이나 시흥 등에 있는 공장지대라면 청색 작업복이 좋다. 특정 회사의 로고가 새겨진 작업복이라면 더욱 좋지만 일반 작업복이라도 크게 문제가 없다.탐정은 자신이 미행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를 파악한 후 복장을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타겟이 비지니스 지역에서 공장 지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처음 미행을 시작할 때는 정장을 입어야 하지만 공장 지대에서는 작업복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가져간다. 주변사람들도 바지는 신경을 쓰지 않으므로 윗옷만 있으면 된다.너무 더운 여름철만 아니라면 정장 자켓 안에 얇은 작업복을 겹쳐 입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중으로 디자인돼 뒤집어 입을 수 있는 자켓도 많으므로 작업복 디자인을 고르면 좋다.국가정보기관이나 수사기관에 근무하는 수사관들도 미행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의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유능한 탐정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의상에 못지 않게 악세사리, 신발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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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미국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미국 탐정기업 1to1(1 to 1 Risk Control, LLC)은 의뢰 고객 A로부터 채용 예정인 유모 B에 대한 배경조사를 의뢰받았다.A는 지원자 B의 범죄이력, 성격, 생활태도, 경력 등 다양한 배경 조사를 통해 아기의 보모로서 적합도를 평가하고 싶어했다. 따라서 탐정 조사관은 B의 배경 조사에 즉시 돌입했다.탐문 조사, 인터뷰 기록 조사, 법원기록 조사, 운전기록 조사, 경력 조사 등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지원자 B가 2012년, 2013년 면허 정지 상태에 운전한 전과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2012년 2건의 음주 운전 유죄 판결, 2009년 2급 절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또한 무더운 여름 아기를 창문이 닫힌 자동차에 방치한 혐의, 범죄학대 혐의 , 무모한 위험, 아동방치, 면허 정지 상태에서의 운전 등으로 기소됐다는 사실도 알아냈다.이렇게 수집된 증거들은 보고서 형태로 A에게 전달됐다. A는 수집한 증거들을 바탕으로 고려한 결과 B를 채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탐정의 타겟 조사 이미지(출처 : clinicaltrialsaren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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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9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일본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일본의 탐정은 불륜조사, 사람찾기, 신용조사, 신원조사뿐만 아니라 바람기조사도 의뢰를 받는다. A탐정법인이 수주한 업무도 40세의 여성(B)이 의뢰한 바람기조사였다. 세부 조사 내역을 살펴보자.주부인 B의 남편 C는 미국 뉴욕으로 발령을 받았다. 어린 자녀 및 부인과 해외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단신 부임했다. B는 자녀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을 데리고 뉴욕을 방문했다. 남편이 알려준 주소의 아파트를 찾아갔는데, 남편 C와 다른 여성 D가 있었다.남편 C는 부인과 아이들의 도착날짜를 하루 뒤라고 알고 있었다. 다른 여성 D는 업무상 관계된 직원인데, 방문한 것이라며 설명했다.당시 C와 D가 당황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남편의 설명을 이해할 수 없었다. 따라서 1달간 뉴욕에서 남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일본으로 귀국한 B는 A탐정사무소를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해외 주재원의 생활상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탐정은 C의 설명과 달리 D는 연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따라서 D가 누구인지, 왜 남편인 C와 아파트에 같이 있었는지 조사하기로 결정했다.A탐정법인은 미국 뉴욕에서 영업하고 있는 E탐정사무소에 관련 조사를 의뢰했다. 1주일간의 탐문과 미행조사를 진행했다. D는 남편인 C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27세의 독신 여성으로 밝혀졌다.남편 C의 주장과는 달리 두명은 같은 아파트에서 동거하고 있었다. 단순한 동료가 아니라 연인관계이기 때문에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혼인 상대방의 조사를 의뢰받는 탐정사무소(출처 :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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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일반적으로 탐정이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미행과 잠복은 별개의 조사방법이 아니다. 미행을 진행하다가 잠복을 해야 하기도 하고, 잠복을 하다가 타겟이 이동하면 미행을 시작해야 한다.탐정이 타겟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행은 초등학생도 가능한 업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복잡한 현장 상황에 직면했을 때 판단하는 능력은 천차만별이다.예를 들어 도보로 이동하던 타겟이 소규모 음식점, 커피숍으로 들어가는 경우이다. 내부의 공간이 좁기 때문에 따라 들어가서 감시하기란 불가능하다.이 때 외부에서 대기해야 하는데 적절한 잠복장소를 찾기랍 쉽지 않다. 특히 타겟이 미행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때는 외부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가능성이 높다.외부에서 무작정 대기하는 것도 어렵지만 타겟에게 노출되지 않는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더 힘들다. 그렇다고 타겟에 대한 감시를 소홀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검색해서도 안 된다.날씨도 잠복근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의 한여름이나 한겨울은 기온으로 인해 외부에서 장시간 대기하기 어렵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려도 잠복의 조건은 달라진다. 대개 미행이나 잠복을 2인 1개조로 운영하는 이유도 각종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탐정 개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잘 형성되지 않으면 완벽한 증거조사는 어려워진다.즉 팀은 상하관계라기 보다는 친근한 동료라는 인식이 강할 때 허점이 생기지 않는다. 경찰이나 정보기관에서 수행하는 잠복과 미행의 성공확률이 낮은 것도 위계질서에 기반해 팀을 구성하기 때문이다.▲홍콩의 화려한 유흥가(출처 : iNIS)김백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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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경찰관은 사건 신고를 받으면 권총, 수갑 등 각종 진압장비를 구비해 현장으로 출동한다. 마찬가지로 탐정도 타겟을 감시하거나 미행하기 위해 현장에 나가면서 챙겨야 하는 도구도 적지 않다. 현대의 탐정을 셜록 홈즈와 같은 시대의 아날로그 탐정으로 치부하면 곤란하다. 유명한 여성 탐정인 아가사 크리스티처럼 거실에 앉아서 추리를 하는 시대는 끝났다.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증거조사를 해야 하는 한국 탐정에게 필요한 5가지 장비와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자. 첫째, 타겟의 이동 동선이나 만나는 인물, 행동 등에 관한 증거를 남길 수 있는 카메라이다. 과거에는 별도로 디지털 카메라나 고성능 망원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소지했지만 반드시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타겟과의 거리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거나 주변 전경을 찍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면 충분하다. 둘째, 중요한 대화나 음성 메모를 위한 IC 레코더이다. 물론 스마트폰에도 녹음기능이 있지만 전화기와 겸용할 경우에 번거롭기 때문에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타겟과 밀착해 감시가 가능하다면 단순 대화나 전화통화 음성도 녹음이 가능하다. 미행이나 감시 와중에 탐정 자신의 생각이나 주변 상황을 음성으로 설명하며 녹음하면 진실을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된다.셋째, 조사 시간이 야간이 아니더라도 소형 손전등을 소지해야 한다. 도심 지역이라도 어두운 건물도 있고, 미행이 주간에서 야간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소형 손전등도 저렴한 것이 많은데, 배터리 성능이 좋아서 장시간 유지되는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스마트폰에도 후레시 기능이 있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넷째, 변장 도구도 다양하게 준비하면 좋지만 최소한 여분의 겉옷, 안경, 마스크 등이면 충분하다. 잠복이나 미행이 이뤄지는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위장 복장이면 좋다.직장인이 갖고 다니는 백팩이나 동네에서 쇼핑용으로 들고 나녀도 무방한 플라스틱 가방도 위장에는 유리하다. 여름철에는 접이식 우산이나 비옷도 필요하다. 다섯째,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도 있어야 하지만 현금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택시를 타면 티머니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현금도 5만원권과 같은 고액권보다는 1000원, 5000원, 1만원 등 소액권을 다양하게 준비해야 한다. 현금을 건네고 거스럼돈을 받지 않아도 크게 아깝지 않도록 적정하게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이 소소한 장비가 많이 필요하다. 일부 탐정들은 선글라스, 쌍안경, 간이 소변통, 비디오 카메라 등도 구비하지만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위장에도 유리하다.▲다양한 스마트폰과 관련 장비(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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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현장에서 오랜 탐문과 미행조사 경험을 체득한 탐정이라면 복장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카멜레온처럼 주변과 잘 어울리면서도 튀지 않는 복장이 좋은 것은 당연하다.영화나 TV 드라마에서 그리는 탐정은 선글라스, 중절모, 긴 오버코트 등으로 특징된다. 하지만 현장에서 그런 유형의 복장으로 활동하는 탐정은 없다. 탐정이 현장에서 갖춰야 할 복장에 대해 알아보자.우선 조사 대상자가 직장인이라면 기본적으로 회색이나 감색의 정장을 수수한 정장을 입는 것이 좋다.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어울리는 옷이기 때문이다.타겟이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미행을 시작한다면 정장 차림이 무난하다. 평범한 직장인처럼 출근하는 모습으로 위장해야 타겟이나 주변인의 눈에 띄지 않는다.다음으로 휴일이나 주택가에서 미행이나 잠복을 하게 되다면 간편한 평상복을 입어야 한다. 유원지, 주택가, 동네 슈퍼마켓 등에서는 정장을 입는 사람이 많지 않다.청바지, 운동복, 티 셔츠, 재킷 등을 입는 것이 좋으며 색상은 흰색이나 베이지색이 무난한 편이다. 계절에 따라 여름이면 흰색, 가을이나 겨울이라면 베이지색을 선택한다.마지막으로 타겟이 공장지대에서 활동한다면 회색 작업복이 적합하다. 공장노동자와 동일한 복장으로 미행하면 쉽게 눈치채지 못한다. 공장지대에서도 정장을 입고 근무하는 사람이 있지만 소수에 불과해 눈에 띈다. 공장지대 주변에 가면 회색 작업복을 판매하는 옷가게가 많기 때문에 구입하기도 어렵지 않다.초보자 탐정은 폼을 잡기 위해 정장을 즐겨 입지만 노련한 탐정은 현장 상황에 적합한 의상을 챙긴다. 영화속의 탐정처럼 선글라스와 파이프는 가져가는 실수는 저지르지 않는 것이 좋다.▲중국 선전의 거리에서 캐주얼 차림으로 걷는 시민들(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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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영국의 유명한 여류 탐정소설가인 아가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는 방에 앉아서 추리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그렸다. 하지만 대부분의 탐정은 현장을 누비면서 증거를 수집하는 편이다.바람기 조사나 각종 증거수집도 현장에 나가지 않고서는 수행이 불가능한 업무이다. 유능한 탐정이 훌륭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살펴보자.첫째, 현장 상황에 대한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필요하다. 사진이나 영상을 모두 촬영이 가능하고 사진은 가장 명확한 증거로써 부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먼거리에 위치한 타겟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망원렌즈가 장착된 것이 좋다.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도 촬용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도 갖추면 유리하다. 카메라의 예비 배터리를 갖추는 것도 잊지 않는 것이 좋다.둘째,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IC레코더도 갖고 있어야 한다. 탐문을 할 때 메모보다는 녹음하는 것이 유리하고 상대방에게도 위압감을 주지 않아 편안한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된다.조사 대상자가 음식점이나 공공장소에 위치해 있을 경우에 가능한 가까이 접근해 대화나 전화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도 있다. 잠복을 할 때도 음성으로 메모를 하면 수첩을 갖고 다니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셋째, 간단한 의복이나 안경 등 변장에 필요한 도구도 챙겨야 한다. TV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가발까지 챙길 필요는없지만 마스크, 겉옷, 여성이라면 스카프정도면 충분하다.잠복이나 미행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에 따라 간편한 가방이나 쇼핑백도 유용한 편이다. 주변에 잘 어울리는 브랜드나 디자인을 골라서 몇개 소지한다.넷째, 일부 전문가들은 손전등이나 쌍안경도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손전등은 장시간 어두운 곳을 조사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의 후렛쉬 기능을 활용하면 큰 불편함이 없다.또한 쌍안경도 장거리를 관찰하는데는 유용하지만 교외나 산이 아니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국은 대부분 도심으로 구성돼 있어서 접근해 미행하거나 잠복해도 발각될 염려는 적다.다섯째, 계절에 따라 우산이나 장갑도 필요하다. 과거에 한국은 여름철에만 비가 많이 왔는데 최근에는 봄과 가을, 심지어 겨울에도 비가 오는 경우가 적지 않아 접이식 우산도 갖추면 좋다.야외나 도심에서 활동할 때 장갑도 큰 도움이 된다. 문고리나 어떤 사물을 잡을 때 지문이 남지 않도록 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춥기 때문에 야외에서 잠복이나 미행을 하다가 손에 동상이 걸릴 수 있다. 전문적인 탐정이라면 조사에 필요한 장비를 담고 다니는 가방이 있어야 한다. 일명 "탐정 키트(kit)"라고 부르는 상자가 있다면 현장에 나갈 때마다 장비를 챙기는 수고를 덜 수 있다.▲아가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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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7여름이 노출이 계절이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다양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겨울보다 이성에 더 쉽게 이끌리는 경향이 있다.남성보다는 여성이 범죄의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된다. 특히 여름철에 스토킹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대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스토커는 집요한 성격일 가능성이 높아 한번 타겟을 정하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편이다. 집이 노출되지 않았다면 출·퇴근길에서 미행당하게 된다.초기에는 막연하게 누군가 뒤따른다는 것은 느끼게 되고 점점 대담하게 접근을 시도한다. 싫다는 의사를 표명하면 오히려 더 집요하게 다가오는 특성을 보인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피해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에는 경찰도 특별하게 제재할 수단이 없다. 경찰이 주변에 있을 경우에는 잠시 피했다가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일부 피해자들은 이사를 가거나 근무하는 직장을 옮기지만 쉽게 다시 추적당한다. 이 때 스토킹 범죄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탐정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너무 늦어버리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된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스코킹의 가해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다. ▲사막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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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었다. 중국 우한에서 출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국을 강타하면서 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이다.매년 여름이면 부산의 해운대를 비롯해 전국의 해수욕장에는 인파가 몰린다.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면서 휴가철이라 남녀가 쉽게 사랑에 빠져든다.여름철 노출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도 많고, 여름에 적합한 패션 코디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적지 않다.해변에서 혹은 클럽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연인이라면 소위 말하는 "묻지마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상대방의 직업이나 나이, 결혼 여부 등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지만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탐정이다. 유능한 탐정이라면 며칠 이내에 간단한 조사만으로 상대방의 신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평범한 사람이라면 비싼 돈으로 탐정을 고용하기 보다는 자신이나 친구에게 부탁해 미행하면 무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들킬 확률이 높다. 특히 자신의 신원에 대해 거짓말을 한 사람이라면 경계심을 갖고 있다. 평상시에도 이동경로를 자주 바꾸거나 사람을 만날 때에도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된다. 탐정은 경계심을 갖고 도피 중인 사람에 대한 조사경험도 풍부해 여간해서 실수를 하지 않는다. 다양한 추적 및 감시장비도 갖추고 있다면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탐정에게 의뢰할 때 자신이 상대방의 신원에 대해 의심하는 이유와 행동 패턴에 대해 메모한 이후 상담하는 것이 좋다. 탐정의 능력을 불신하거나 테스트하기보다는 최대한 협력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말레이시아 페낭항의 요트(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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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일본 탐정회사인 리즈요코하마탐정사(リッツ横浜探偵社)에 따르면 2020년 7월 20일부터 불륜여행에 대한 조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요금은 5만8000엔부터 시작한다.여름 휴가철에 불륜여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방경제의 재건을 위해 여행을 독려하고 있는 것도 주요인이다.주요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남편이 출장이라고 했던 날짜에 여관을 예약,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자숙 중인에 여행계획을 수립, 정기적으로 불륜 여행을 가는 것을 파악했지만 이혼은 고려하지 않는다 등이다.불륜을 조사하는 것은 남녀 2인 1조를 구성해야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된다. 감시 대상자에게 의심을 받지 않고 밀착 조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참고로 리즈요코하마탐정사는 2013년 설립됐다. 창업자는 대학 졸업 이후 다양한 기업체에서 10여년 이상 근무한 이후 탐정사무소에서 5년간 실무경험을 쌓았다.▲리즈요코하마탐정사(リッツ横浜探偵社) 대표 사진(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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