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바람을 피운 증거 4가지
▲ 일본 도쿄 롯폰기 크리스마스 전경 [출처=위키피디아]
일본인은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는 편이다.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무신론자라도 기억이 남을 만한 이벤트를 남기기 위해 노력한다.
실제 여러가지 이유로 연인과 같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지 않았다면 바람을 피웠는지 확인하는 4가지 방법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첫째, 연인이 사용하는 PC나 스마트폰의 검색 기록을 확인해 호텔, 레스토랑, 유원지 등이 있는지 본다. 비밀번호로 잠금장치가 되어 있다면 먼저 다른 핑계를 대 알아내야 한다.
핑계 거리는 이전에 자신과 찍은 커플 사진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는 등이 유리하다. 커플 사진을 본다는데 반대할 연인은 많지 않다.
둘째,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에 생긴 소지품이 없는지 파악한다.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에 식사를 같이 했다면 당연하게 선물을 줬을 것으로 봐야 한다. 연인의 방이나 자동차 안을 눈여겨 보면 어렵지 않게 새로운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눈에 띄는 커플링은 아니더라도 목도리, 안경, 장갑, 신발, 겉옷, 수첩, 책상용 달력 등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 평상시에 선호하지 않은 색상의 옷이라면 의심해야 한다.
셋째,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상영한 영화나 공연 등을 보자고 요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른 사람과 이미 봤다면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반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너무 유명한 영화라면 다시 보는 것을 싫어하지 않겠지만 두번 연달아 보려는 사람은 맍지 않다. 연인들이 연말연시에 자주 가는 장소도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하면 도움이 된다.
넷째, 직장에 다니는 연인이 바쁜 업무로 크리스마스 만남을 취소했다면 다른 사람을 만났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무리 나쁜 직장이라도 크리스마스 연휴에 업무를 처리하도록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인이 학생이라면 크리스마스에 반드시 해야 하는 공부가 있을 가능성이 낮다. 특별한 자격증 준비나 장기간 공부가 필요한 시험을 준비하다도 해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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