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탐정에게 크리스마스 바람 조사를 의뢰할 때 주의사항
▲ 일본 도쿄 롯폰기의 크리스마스 전경 [출처-위키피디아]
연인과 같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지 않았는데 바람을 피웠는지 확인하고자 하면 탐정에게 의뢰하면 된다. 탐정에게 크리스마스 바람에 대한 조사를 맡기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우선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되는 증거를 최대한 많이 수집해야 한다. PC나 스마트폰의 검색 기록을 확인한다든지 새롭게 장만한 옷이나 악세사리 등이 주요 증거에 해당된다.
PC의 검색 기록에 나타난 레스토랑, 유원지, 호텔,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을 꼼꼼하게 적는다. 주도면밀한 사람이라면 검색 기록을 삭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검색기록을 남겨두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다음으로 크리스마스 당일에 만남을 가졌더라도 전날이나 다음날 등 다른 날짜에 연인을 만났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정을 전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전체를 같이 못보냈지만 올해 연휴 계획을 짠다고 하면 의심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연말을 어떻게 보냈는지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바람을 피웠다는 확신이 들더라도 절대 언성을 높이거나 싸움을 걸어서는 안 된다. 연인이 있음에도 바람을 피우는 사람은 핑계 거리를 잘 찾을 뿐만 아니라 논리적이라 증거가 없으면 말싸움에서 이기지 못한다.
자칫 말싸움이 격화돼 못싸움으로까지 이어진다면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게 된다. 바람을 피운 연인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도 헤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위와 같은 준비가 잘 되었다면 바람기 조사에 전문인 탐정을 찾아야 한다. 수집된 증거를 기반으로 탐정과 상담을 진행한 후 원하는 조사 결과를 요구해야 한다.
조사 내용에 따라 조사에 필요한 기간이나 요금이 결정된다. 바람을 피운 장소가 지방이나 해외라고 추정된다면 그러한 장소를 방문할 역량이나 네트워크를 가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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