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례연구7] 지식재산권 유출 혐의자를 밝혀낸 Global Digital Forensic
박재희 기자
2021-06-09
미국 탐정기업 GDF(Global Digital Forensic)는 대형 화학 제조회사로부터 직원의 지식재산권 유출 혐의에 대한 조사를 의뢰받았다. 화학 제조기업은 뉴욕, 뉴저지, 텍사스, 중국, 아르헨티나 지역에 사무소 및 공장 시설을 두고 있다.

2명의 직원과 관리자는 회사의 지식재산권을 훔치기 위해 고객의 연락처 데이터 베이스, 송장 정보, 금융 데이터 및 독점 정보 등을 집 컴퓨터를 활용해 메일을 보냈다.

집에 위치한 컴퓨터에서 메일을 보내고 삭제했기 때문에 추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탐정은 GDF 변호사와 협력해 조사해야될 목록 등 초안을 작성하고 심문, 증언에 대한 질문지를 만들었다.

반대측 변호사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했다. 또한 전직 직원이 사용했던 데스크톱 컴퓨터를 포렌식하고 원본 이메일 자료를 추출해 직원이 실제 정보를 전송했다는 사실과 지식재산권을 훔쳤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정보 유출로 회사는 약 US$ 6500만달러~7500만달러의 손해가 예상했다. 하지만 총 1억 5000만달러의 손실액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GDF는 지난 1992년 설립했으며 초기 사이버 보안을 전문적으로 다뤘다. 이후 사이버 침해 및 공격에 의해 발생하는 손해를 예방하고 완화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지적 재산권 도용 조사, 특허 및 상표 분쟁 조사, 영업 비밀 도용 조사, 신탁 의무 위반 조사, 집단 소송 조사, 고용 문제 조사, 브로커·딜러 분쟁 조사, 계약 및 비지니스 분쟁 조사, 결혼 및 가족 문제, 유언 검인 문제, 사이버 불링 조사 등이다.



♦ GDF(Global Digital Forensi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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