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청, 성인 사이트 무료 해결이라는 광고를 게재하는 탐정사무소 주의
민진규 대기자
2020-08-27 오후 2:52:07
일본 경찰청(警察庁)에 따르면 "성인 사이트 무료 해결"이라는 광고를 게재하는 탐정사무소를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성인사이트를 이용해 고액의 요금을 청구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일부 탐정사무소는 지방자치단체의 소비생활센터와 유사한 "소비자 ㅇㅇ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소비자를 혼란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피해자의 사례를 살펴보면 고액의 조사비용을 제공했지만 성인사이트로부터 환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사한 주장들이 국민생활센터에 많이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청은 탐정업체가 가입한 일반사단법인일본조사업협회와 전국조사협동조합과 같이 가맹업체에 대해 법령을 준수하라는 명령을 고지하라고 요청했다.

국민들에게도 상담센터가 지방자치단체의 소비생활센터인지 정확하게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성인사이트와 분쟁을 해결하는 것도 탐정의 업무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관련 사건이나 상담은 경찰청 생활안전국에서 담당하고 있다. 또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생활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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