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주 탐정이 되기 위한 6단계(3)
박재희 기자
2021-02-05 오후 6:06:22
지난 1회와 2회의 기사에서 미국 오클라호마주 탐정이 되기 위해 일반적으로 거처야 하는 6단계 중 1~4단계를 설명했다. 이번에는 마지막회로 5~6단계 요건을 살펴보다.

먼저 5단계는 오클라호마주에서 탐정으로서 일을 시작하는 단계이다. 시험에 합격했다면 당국으로부터 탐정 면허를 받게 된다. 면허증을 교부 받은 후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된다.

첫번째는 탐정으로서 업무를 수행할 경우 항상 탐정 면허증을 휴대해야 된다. 법 집행관이나 CLEET 담당자에게 제시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이름, 휴대폰 번호, 주소 등이 변경됐을 때는 위원회에 알려야 한다. 휴대폰 번호, 주소가 변경됐다면 10일내 수정해야 된다.

세번째는 자영업을 시작할 경우 주에서 사업할 수 있는 면허가 있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책임보험 또는 보증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네번째는 주 전역에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OPIA에 가입할 수 있다. 직업을 찾거나 고객을 찾는데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6단계는 오클라호마주에서 요구하는 평생교육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다. 무장/비무장 탐정은 면허 갱신을 위해 1년에 16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면허 취득을 위한 초기 교육은 첫해로 충분하다. 이후 훈련을 위한 다양한 옵션이 있다. 첫번째 옵션은 공식 적인 형사 사법 훈련과 같은 해당 분야 교육을 받는다. 주립 대학이나 형사 사법 옵션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과정을 수강하면 된다.

두번째 옵션은 NLA(National Legal Association)나 OBA(Oklahoma Bar Association)와 같은 기존 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는 것이다.

세번째 옵션은 CLEET 세미나, 컨퍼런스, 인가를 받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또한 OPIA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도 평생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 준다.


▲ 한국 탐정가이드북 표지(출처 : iNIS)
저작권자 © 탐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해외탐정동향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