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탐정협회, 회원인 볼레나의 탐정 면허 취소하라는 요구에 직면
박재희 기자
2021-11-17
미국 탐정협회(US private investigator associations)에 따르면 소속 회원인 볼레나(Donald “Donnie” Bolena)의 탐정면허를 취소하라는 요구에 직면했다. 그가 틱톡 라이브에서 인종 차별적 발언을 일삼기 때문이다.

볼레나는 총기 난사 사건 이후 공개적으로 백인 민족주의자임을 밝혔다. 전 공화당 후보자로 선거에 출마했으나 중도에 탈락했다.

그는 틱톡 생방에서 흑인을 공격하고 'N-word'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극우 정치에 대한 글을 지속적으로 올렸다.

흑인들이 국가를 전복시키려 한다는 주장과 동성애를 혐오하는 표현을 일삼았다.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볼레나가 탐정으로서 자질을 의심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그의 사설 탐정 면허를 취소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탐정은 훌륭한 도덕적 성품과 성실성을 지녀야 한다는 면허 요건과 볼레나의 행동이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 미국 탐정협회 로고(출처 : US private investigator association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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