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이 실시하는 배경 조사에 대비하는 5가지 방법
박재희 기자
2020-11-19 오후 9:55:03
미국에서 많은 고용주들이 공식적으로 직업을 제공하기 전 지원자의 이력을 조사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대비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소셜 미디어의 프로파일을 깨끗이 정돈하고 개인정보 세팅을 체크하는 것이다. 채용 관리자나 채용자들은 일반적으로 직장 지원자의 소셜 미디어 프로파일을 검색한다.

소셜 미디어에 잠재적 고용주가 접근하길 원치 않는 정보가 있다면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컨텐츠를 선별해 볼 수 있도록 삭제 또는 숨기는 등 정보를 관리해야 한다.

두번째는 학 업이력 및 과거 고용기록을 잘 관리해야 된다. 자신의 학위 성적 증명서 및 학위의 문서나 안전한 디지털 복사본을 남겨 놓아야 한다.

근무한 곳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타 기록들이나 급여명세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고용지원서를 정확하게 채울수 있도록 과거 고용주의 연락처 정보나 추천인을 갖고 있어야 한다.

세번째는 중요한 관련 기록을 복사해 둬야 한다. 기록을 통해 잠재적 고용주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아는 것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다양한 정보원으로부터 정보를 요구해야 된다. 예를 들면 많은 금융기업들은 무료로 신용 점수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주정부의 자동차과(MVD)로 부터 운전기록 사본을 받아 볼 수 있다.

주정부의 공공안전부(DPS)를 상대로 범죄 기록에 접근할 수도 있다. 자신이 먼저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불합리한 대우를 예방할 수 있다.

네번째는 정직해지는 것이다. 만약 배경조사에서 문제로 드러나게 될 무언가를 알고 있다면 잠재적 고용주와 사전에 의논하는 것이 유리하다.

취업 지원서에 자신의 과거를 구체적으로 물어 본다면 정직하게 답변해야 된다. 회사마다 정책은 다르지만 고용주들은 지원자의 과거 이력에 대해 듣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다섯번째는 전 직장 상사, 동료, 거래처 등 추천인들에게 배경 조사관들이 연락할 수 있다고 미리 알려 두는 것이다. 추천인들에게 지원자의 근무 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취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좋은 직장에 신입이든 경력직이든 입사를 위해 사전에 자신의 배경을 체크하고 관리하고 있다.

▲ Request for Criminal Background Check

♦ 범죄이력 조회 요청서(출처 : 시큐리티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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