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탐정의 노인 학대 예방 및 조사 서비스 단계
박재희 기자
2021-02-10 오후 10:25:42
미국 국립노인학대센터(NCEA)에 따르면 요양시설이나 가정에서 학대를 당한 노인들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학대 신고를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학대자를 고통에 빠지게 하고 싶지 않거나 미래에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을까 걱정한다. 노인들은 사회나 보호자로부터 존중을 받아야 하며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미연에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간병인을 고용하기 전에 자격을 확인하고, 과거 고객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양을 평가해야 한다.

관련 경험이 풍부한 탐정에게 의뢰하면 간병인을 고용하기 전에 철저한 배경 조사를 진행한다. 학대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평가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음으로 고용한 이후에 조사장비를 활용해 감시하는 단계이다.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어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하려는 목적이다.

이미 다른 기사에서 여러 번 소개했던 스파이 감시 장비처럼 침대 옆에 두는 알람시계부터 다양한 감시 장비 중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 이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미 발생한 노인 학대 신고에 대한 현장 조사이다. 감시 장비를 활용해 학대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파악했을 경우에 은밀하게 조사를 진행한다.

의뢰인과 협의해 학대 유형에 따라 어떤 조사 기법을 활용할 것인지 결정한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전문가인 탐정의 의견이 최대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전문 지식을 동원해 고객을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 elder abuse

♦ 노인학대 장면(출처 : spacecoastdail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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