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주들이 실시하는 지문 조회 서비스
박재희 기자
2020-11-30 오후 4:18:05
미국에서 고용주들이 실시하는 지문 조회(Fingerprint Background Checks)는 종종 다른 배경 조사와 함께 사용된다.

고용전 심사 과정의 일부분으로 사용되는 지문 조회는 신분 이력 요약(Identity History Summary)이라고도 한다.

공립학교, 공항, 법 집행기관, 병원, 소방서와 같은 정부가 운영하는 기관은 의무적으로 고용인의 지문을 조회해야 된다. 부동산, 의료, 금융, 카지노, 약국과 같은 특정 전문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것도 마찬가지다.

지난 1999년 출범한 AFIS(Automated Fingerprint Identification System)는 약 3500만 세트의 지문을 저장하고 있다. 대부분 법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지문들이다.

고용주들은 승인된 형사 사법기관으로 부터 체포 및 처분 보고서를 포함한 지원자의 범죄이력을 정확히 판별하기 위해 AFIS에서 지원자의 지문을 실행할 수 있다. 가짜 지문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AFIS에는 잠재적 가명 기록이 포함돼 있다.

취업을 위해 지문 조회가 필요하다면 지원자는 승인된 지방 지문업체나 정부 기관을 방문해 지문을 스캔하거나 찍어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가 지문카드와 $US 18달러를 지불하면 FBI는 신분 이력 요약서의 사본을 제공한다. 요약서에는 범죄 이력, 연방 고용정보, 귀화, 병역 등에 관한 정보들이 포함된다.

▲ Fingerprint

♦ 지문 조회를 위한 지문 채취 과정(출처 : nCre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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