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탐정들은 고용주들이 직원이나 경영진을 채용하기전 그들의 배경에 대한 조사를 의뢰받는다. 이때 의뢰 받는 형태는 업종에 따라 배경 조회와 배경 조사가 있다.

현장에서 구분없이 혼용해 사용되기도 하지만 배경 조회와 배경 조사는 엄연히 다르다. 첫번째 배경 조회 서비스는 영어로 'Background Check'로 사용되며 지원자의 진실성을 검증하는 빠른 방법이다.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데이타베이스에 이름을 넣어 찾아낸 원시 데이타를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따라서 원시데이타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지원자들이 사전에 파악해 수정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데이타베이스의 정보들은 다양하며 주소 이력,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SSN), 친척 이름, 경우에 따라 자산 기록, 판결, 유치권, 파산 등 수백가지의 공공기록이 포함될 수 있다.

현재 소스로 사용하기 위한 표준 데이타베이스나 어떤 정보를 조회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없다. 따라서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자들은 서로 각기 다른 자체적으로 구축해 놓은 데이타를 제공한다.

고용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데이타베이스 검색외에도 최고 학력이나 전문 면허, 고용에 대해 확인하기도 한다. 신용기록 검토의 효과성과 합법성이 논의되고 있지만 신용 조회가 포함될 수도 있다.

두번째 배경 조사 서비스는 영어로 'Background Investigation'이라고 한다. 지원자 등에 대해 사실에 기반하고 편파적이지 않은 정보의 심층 분석을 통해 좀 더 포괄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배경 조사는 온라인 조사를 넘어 공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문서를 포괄적이고 철저하게 확인한다. 온라인 조사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관련 관할권에 있는 현지 법원 조사도 포함된다.

공개 기록, 법원 기록, 이혼 기록, 공증 기록, 주 범죄 저장소, 자산 기록, 평가관 사무실, 규제 기록, 법원 서기 기록, UCC 기록, 기업문서 등도 조사 대상이다.

출처나 이웃, 소송 상대방과의 인터뷰도 포함될 수도 있다. 허위 진술이나 불일치, 재정문제, 사기, 누락, 제재, 정지, 자격 박탈, 벌금, 허위 문서 등의 기록을 분석해 보고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 Diligentia Group Background Investigation

♦ Diligentia Group의 배경조사(출처 :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