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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일본 뉴스사이트인 시라베에(しらべぇ)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동창회에 가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40%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2015년 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전국 10~50대 남녀 414명을 조사한 결과다. 일본 사회가 각박해져가고 있다는 증거라는 주장도 제기됐다.'학창시절의 우정이 정말 영원한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55.2%, '아니다'라고 답한 비율은 44.8%로 조사됐다. 학창시절의 우정이라는 말도 미화된 상식이지 현실은 다르다는 평가가 많다. 우선 동창회에 가는 사람은 일과 같은 이해관계가 없이 사람을 만날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사회적 체면이나 이해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편안하게 과거의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또한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만날 수 있을 때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SNS)로 연결되고 나서 동창회에 나간다는 중·장년층도 많았다.나이대에 따라 동창회를 참여하는 비율도 달랐다. 학교를 졸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20대는 아직 생활이 안정되지 않아서 동창회에 참석할 여유가 없었다.반면에 40~50대는 일에 대한 조언, 업무와 연관성, 취재 등의 이유로 동창회를 간다고 답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신뢰하는 관계속에 업무로 이어지는 사례도 증가한다.다음으로 동창회에 가지 않는 사람들은 졸업한 학교나 친구에 대해 좋지 않은 추억이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또한 일부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나 각종 이유로 오래 사귄 친구가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특히 졸업하고 나서 다른 친구들과 전혀 다른 업종에 근무할 경우에도 만날 기회가 많지 않다. 지방의 학교를 졸업한 이후 동창생이 거의 없는 도시에 살 경우에도 동창회에 나갈 가능성이 낮다.졸업하고 나면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하기 때문에 동창회에 관심을 둘 여지가 적다는 답변도 있었다. 졸업 후에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거나 많은 돈을 번 경우에는 동창회에 나가고 싶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싫어한다.▲시라베에(しらべぇ)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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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일본은 폐쇄적인 사회라 일반인이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이름조차도 모르는 사람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탐정이 의뢰를 받은 사람 찾기 내용을 보면 '상대방의 이름도 모른다', '살고 있는 장소도 알지 못한다', '오래된 사진만 있다' 등이 많다. 이름, 나이, 출신 학교, 집 주소, 전화번호 등이 반드시 요구되는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그렇다고 반드시 찾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면 찾을 방법은 있다. 탐정이 조언하는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찾는 방법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첫째,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전단지를 만들어 지역에서 배포한다. 예를 들어 어릴적 동네에 같이 살던 친구를 찾는다고 가정하면 과거의 사진, 기억하고 있는 이름, 부모의 직업, 신체적 특징 등을 중심으로 전단지를 만든다.애완견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동네 전봇대에 전단지를 붙이는 것과 동일한 방법이다. 사례금을 지급한다고 하면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또한 장난 전화도 적지 않지만 해당 정보를 아는 사람이 제보할 수도 있다.둘째, 찾고자 하는 타겟이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나 장소를 방문해 탐문조사를 진행한다. 일본 사람들도 타지로 이사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대개 수십년 동안 동일한 지역에서 거주한다.타겟이 이사를 갔다고 해도 이웃들이 기억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과거에 살았던 지역이나 주로 이용했던 장소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셋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터넷 사이트의 게시판,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에 관련 정보를 올린다. 소위 말하는 '네티즌 수사대'를 동원해 찾는 방식이다.한국에서도 네티즌 수사대는 경찰조차 찾지 못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낸다. 일본도 네티즌이 눈부시게 활약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결과적으로 일반인이 개인정보가 부족한 사람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탐정이라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0.1%의 단서라도 붙잡고 늘어지기 때문에 성공 확률이 높은 것이다.▲후지 TV드라마인 '탐정의 탐정' 홍보 자료(출처 : 후지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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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일본에서 탐정의 주요 수임 사건은 사람찾기이다. 가출한 가족이나 과거에 신세를 진 사람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일반인도 스스로 사람을 찾을 수 있는데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 소셜미디어(SNS)다.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는 페이스북, 라인(LINE), 트위터인데 각각을 활용해 사람을 찾는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페이스북은 전 세계 사람들과 연결된 서비스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사람들이 많이 활용한다. 친구가 많고,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을 찾으려면 매우 효과적이다.페이스북은 친구로 등록한 사람의 관계를 파악하기 용이한 편이다. 따라서 찾는 사람의 이름을 알고 있으면 '이름' 검색으로 찾을 수 있다. 동명이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출신 학교 등을 확인해야 한다.다음으로 라인(LINE)은 한국의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메신저인데 전 국민이 사용할 정도로 데이터베이스가 풍부하다. 전화번호만 있으면 사람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찾는 사람의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알면 상대방을 파악하기 쉽다. 라인은 공개 채팅의 기능이 있어서 찾는 사람이 다니던 학교명 등을 활용해 채팅방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 마지막으로 트위터는 탐색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 이메일 주소록을 활용해 친구를 찾는 것도 가능하고 이메일을 통해 친구를 초대하면 된다.찾는 사람의 이메일을 모른다면 이름을 검색해서 찾는 방법이 유일하다.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면 하나하나 확인해야 한다. 특이한 성이나 이름을 사용하면 번거로움이 사라진다.▲라인(LINE) 화면(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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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미국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미국 탐정기업 ICS( International Counterintelligence Services)는 의뢰 고객 A로부터 소셜 미디어를 조사해 달라는 사건을 의뢰받았다.A는 아내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들이 소셜 미디어로 퍼질 것을 우려해 조사를 요청했다. A는 낯선 사람으로부터 욕설을 들었고 과거 비지니스 관계는 중단됐다고 말했다.또한 집에 배달된 신문은 도난당했고 사람들은 가족에게 차를 몰고와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A는 누군가 인터넷을 통해 A의 가족을 협박하라고 시켰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었다.상담 후 즉시 조사요원을 투입해 소셜 미디어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여러 개의 데이터베이스 조회와 다양한 온라인 조사를 통해 A와 A의 아내가 언급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영상, 웹사이트 포럼, 게시물 등을 검색했다.또한 A와 그의 가족이 왜 괴롭힘을 당했는지 특정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모든 주요 소셜 미디어를 조사했다.A와 아내의 성, 이름, 나이, 인종, 성별, 현재 및 과거 고용주, 현재 주소 등 모든 정보를 활용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나 어떤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A와 아내와 관련된 부정적인 정보는 없었다.이러한 내용들은 상세한 조사 보고서 형태로 작성돼 A에 전달했다. A는 일련의 사건들이 우연의 일치라고 판단해 안심하고, 과거와 같은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탐정 이미지(출처 : Sherlockp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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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2000년대 들어서 한국이 글로벌 국가에 편입되면서 각종 해외발 사기사건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정보에 무지한 한국인 남성이나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이 가장 심각하다.최근 많이 발생하는 사기유형은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등 미군이 전쟁을 수행하는 국가에서 복무하는 군인이나 관계자로 수백억원의 돈을 찾았다는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전쟁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다가 반군이나 적군이 숨긴 천문학적인 규모의 달러를 찾았다. 그런데 해외로 보내기 위해 계좌번호가 필요하며 화물 운송료도 있어야하기 때문에 관련 돈을 송금하라고 요구한다.엄청난 규모의 돈을 담을 가방을 구입하기 위해 1억원이 필요하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도 스스럼없이 한다. 한국으로 돈을 송금하는데 협조하면 30~40%의 수수료를 주겠다는 솔깃한 제안도 제시한다.일부 여성이나 남성들은 자신의 군복 입은 사진을 보내며 돈을 찾으러 한국에 오면 결혼하자고 꼬신다. 결혼해서 미국 시민권을 받아 이민가자는 말도 빠지지 않는다.미국 하와이나 캘리포니아에 수영장이 딸린 저택이 있다고도 거짓말을 한다. 이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과 같은 SNS나 인터넷에서 확보한 사진을 도용하는 사기꾼이다.영어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한국인에게 거금의 불법 자금을 보내줄 미 여군이나 남군은 없다. 또한 전쟁지역이라고 해도 적군으로부터 돈을 약탈하거나 은닉 자금을 확보해 개인적으로 착복할 수 없다.해외에서 모르는 아름다운 여성이나 남성이 사귀자고 하거나 솔깃한 사업제안을 해오면 전부 거짓말이라고 치부해야 한다. 괜히 '행운의 여신'이 자신에게 찾아왔다고 착각하면 패가망신한다.정말 나에게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된다면 일을 저지르기 전에 글로벌 정보에 해박한 탐정 혹은 전문기관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참고로 국내에서 해외정보 수집과 분석에 탁월한 실력을 보유한 국가정보전략연구소(www.inis.kr)도 24시간 365일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락처는 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나무상자에 담겨 있는 돈(출처 : 미국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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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펀잡 지역 카슈르 지구 작은 소도시에 거주하는 나자(Nazeer Muhammad Najja)씨는 지역에서 아주 유명한 탐정이다.Najja는 70세의 나이로 수백건의 사건을 해결해 지역에서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빠른 발과 예리한 눈이 증거조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탐정으로 약 20년간 일하고 있으며 발자국 추적으로 유명한 탐정 전문가로서 범인이 누군지 밝혀낸다. 약 80%의 적중율을 자랑하고 있다.Najja는 지역 공동체의 수백만 마리의 도난된 소를 회수하고 수많은 수수께끼를 풀어냈다. 외딴 지역의 경우 기술 및 감시 장비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시골 지역은 나자르의 탐정의 조사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Najja♦ 파키스탄 탐정 Nazeer Muhammad Najja(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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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일본 도쿄도를 관할하는 경시청(警視庁)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사립탐정과 10대 청소년 3명을 살인 미수혐의로 체포했다. 청소년 범죄과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이들은 도쿄 신주쿠구 가부키초 유흥가 술집 종업원을 찌르고 남성 종업원 2명의 팔과 엉덩이를 찌른후 달아났다가 체포됐다. 피해자는 약 2주간의 치료를 거치면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체포된 범인은 도쿄 남부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립탐정과 가와사키 공립고등학교 16세 학생 및 다른 10대 소년 2명이다.사립탐정은 교통사고로 파손된 차를 수리하기 위해 진 빚을 갚기위해 3명의 청소년과 공동 범행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4명은 트위터 '불법 파트타임 일' 100만엔 모집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범행에 가담했다. SNS를 통해 범행 장소를 전달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의뢰자로부터 수임한 사건을 해결한 후 돈을 벌고 있는 사립탐정이 직접 범행을 모의하고 살인미수혐의로 체포되자 사회는 큰 충격에 휩쌓였다.탐정 의뢰사건의 약 90%가 외도 및 불륜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립탐정에게 의뢰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탐정이 범죄에 직접 가담하는 사례는 많지 않은 편이다.▲ POLICE♦ 일본 경시청(警視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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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일본 탐정업계에 따르면 라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의 급격한 보급이 왕따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친구들과 쉽게 연락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에서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톡을 통해 괴롭힘을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일본 왕따 전문 탐정이 소개하는 SNS 피해 사례와 행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라인과 같은 메시지 공유 서비스에 의한 괴롭힘이다. 대화 상대방에게 "홍길동 꺼져라" 등의 욕설을 보내는 것은 약과다. 그룹 채팅에서 제외하거나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는 것도 포함된다.SNS에 따라 자신이 쓴 글을 지울 수도 있기 때문에 증거도 남지 않는다. 상대방의 이름을 적시하지는 않지만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지정해 욕을 하는 행위도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둘째,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가 왕따 행위 자체를 인정하지 않은 경우이다. 가해자가 오히려 자작극을 벌여 자신이 왕따 피해자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증거를 인멸하거나 알리바이를 조작하는 행위도 일어난다.똑똑한 가해자가 왕따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왕따의 증거를 철저하게 모아야 입증할 수 있다. 광범위한 증거를 수집해 절대로 부인하지 못하는 상황을 조성해야 한다.셋째, 폭력을 행사하겠다며 위협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왕따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과거에는 중학생 이상에서 발생하는 왕따였지만 최근에는 초등학생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돈을 언제까지 준비하라", "물건을 훔쳐와라" 등이 대표적이다. 돈을 빌리고서 갚지 않는다거나 함께 음식을 먹고 음식값을 혼자만 내게하는 것도 왕따라고 볼 수 있다.넷째, 증거를 남기지 않을 정도로 교묘한 왕따도 일어나기 때문에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다. 집단적으로 무시하거나 물건을 숨기는 행위는 왕따로 입증하기 어렵다.가정환경이나 행동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리거나 본인이 듣기 싫어하는 별명을 억지로 부르는 행위도 관심이라고 변명한다. 대상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서서히 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회복이 어려운 유형이다.SNS가 학생들의 왕따 현상을 심화시킨다고 금지시킬 수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학교 일선에서 근무하는 교사들과 교육부 등 관계자들이 현명한 대처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한국도 일본과 별반 차이가 없어 걱정스럽다.♦ 정부의 이지메 근절 홍보자료(출처 : 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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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일본 탐정업계에 따르면 개인들이 범죄자의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악용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름과 생년월일을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생년월일은 한번 노출되면 변경하기가 매우 어렵다.일반인은 페이스북, 라인, 트위터, 블로그, 카페 등에서 자신도 모르게 생년월일과 주소지를 공개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는 방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불특정 다수가 보는 온라인에 개인의 나이, 생년월일, 주소 등은 절대로 공개하지 않아야 한다. 블로그에 사진를 올릴 경우에도 자신의 승용차번호나 주소가 포함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트위트에 단골 음식점이나 귀가 시간을 올리는 것도 금물이다.둘째, 의심스러운 전화는 답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전화요금을 인출하기 위해서 개인정보가 필요하다거나 택배회사에서 택배전표가 찢어져서 확인한다고 하는 전화는 대부분 가짜다. 동창회 명부를 작성하기 위해 주민번호나 주소가 필요하다고 하는 전화도 일단 끊는 것이 좋다.셋째, 보낸 사람이 불분명한 메일은 열지 않거나 무시한다. 친한 친구나 기업의 상호로 오는 메일도 의심하는 것이 유리하다. 친구나 기업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편이다. 보이스피싱이나 파밍도 경계하는 것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지름길이다.결론적으로 한번 유출된 개인정보는 인터넷을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최대한 공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범죄자는 온라인을 염탐하면서 먹이감을 고르기 위해 365일 24시간 노력한다.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으므로 항상 주시하는 것이 좋다. 실제 2012년 통신회사인 소프트뱅크와 NTT도코모 직원들이 개인정보를 유출해 처벌받았다.▲NTT도코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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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일본 탐정회사인 리즈요코하마탐정사(リッツ横浜探偵社)에 따르면 2020년 7월 20일부터 불륜여행에 대한 조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요금은 5만8000엔부터 시작한다.여름 휴가철에 불륜여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방경제의 재건을 위해 여행을 독려하고 있는 것도 주요인이다.주요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남편이 출장이라고 했던 날짜에 여관을 예약,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자숙 중인에 여행계획을 수립, 정기적으로 불륜 여행을 가는 것을 파악했지만 이혼은 고려하지 않는다 등이다.불륜을 조사하는 것은 남녀 2인 1조를 구성해야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된다. 감시 대상자에게 의심을 받지 않고 밀착 조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참고로 리즈요코하마탐정사는 2013년 설립됐다. 창업자는 대학 졸업 이후 다양한 기업체에서 10여년 이상 근무한 이후 탐정사무소에서 5년간 실무경험을 쌓았다.▲리즈요코하마탐정사(リッツ横浜探偵社) 대표 사진(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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