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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말레이시아 쿠알룸푸르 시장을 걷는 사람들 [출처=iNIS]탐정이 조사 대상자인 타겟(tatget)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 중 하나가 도보 미행이다. 도보 미행은 차량 미행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스킬(skill)이 필요하다.국가정보기관이나 수사기관은 요원들에게 전문적인 도보 미행 방법을 가르친다. 체계적인 매뉴얼보다는 선배나 교관의 경험에 따른 훈련이 대부분이다. 효율적으로 미행하는 능력을 갖추려면 최소한 3년 이상 훈련을 받아야 한다.도보 미행은 단순해 보이지만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성공 가능성이 크게 달라진다. 도보 미행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타겟의 외모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타겟을 찍은 최신 사진이 가장 좋지만 구하기 어렵다면 여권, 운전 면허증, 주민등록증, 졸업앨범 등에 부착된 사진도 도움이 된다. 의뢰인이 제공한 얼굴 사진과 더불어 전신 사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도보 미행을 하더라도 탐정이 타겟을 정면에서 마주쳐 얼굴을 보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정면 사진과 측면 사진, 후면 사진 등을 충분하게 가지면 타겟을 식별하는데 유리하다.도보 미행은 혼잡한 도심에서 주로 행해지기 때문에 타겟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 거리는 두고 미행하다가 순간적으로 타겟이 사라지면 당황하게 된다.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타겟의 걸음걸이로 팔자걸음이나 걷는 자세 등은 중요한 구분 포인트다. 대개 한국인은 체형이 비슷비슷해 체형만으로 타겟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사람마다 얼굴과 체형이 다르듯이 걸음걸이도 개개인에게 특화돼 있다. 보폭, 다리의 자세, 손의 움직임, 머리의 숙임 정도 등이 개개인마다 다르다. 정확한 관찰을 통해 형상을 정의해야 한다.탐정과 보조자 모두 현장에 투입하기 전에 타겟의 사진과 걸음걸이 특성 등에 대해 학습해야 한다. 멀리서도 타겟을 충분하게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해 연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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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3탐정업 도입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풀어줘야, 기업사건을 다룰 수 있는 인재를 확보 및 육성해야 탐정산업의 발전 가능해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주변을 둘러보면 소위 '억울하다'는 사람들의 1인 시위하는 것을 매일 볼 수 있다. 불공정한 수사과 재판에 대해 울분을 토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체적인 진실은 밝혀지지 않는다.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에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이유다. 막대한 예산을 형사사법 시스템에 투자하고 있지만 정작 국민들의 서비스 만족도는 최악이다.수사기관과 사법제도의 부실에 지친 국민들이 실체적 진실을 밝힐 마지막 수단으로 탐정제도가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5일부터 탐정업이 가능해졌지만 자격을 관리하거나 시장을 규제할 법률적 토대는 마련되지 못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난 3월 25일 탐정업법 입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상수 교수)가 산학연 전문가 15명으로 출범됐다. 이후 위원들이 탐정신문(대표 김용태)과 순차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탐정업법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탐정신문은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최응렬 교수, 서원대 경찰학부 김영식 교수, 청주대 법학과 김원중 교수, 동아대 경영학과 정형일 교수, (사)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 황요완 사무총장,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하명기 교수, 가천대 경찰행정학과 홍성삼 교수, 중부대 경찰행정학과 황문규 교수에 이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이하 민 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다양한 저술활동으로 탐정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초석 다져온 정보전문가 민 소장은 국방부 정보부대 정보분석관을 역임한 이후 국내외 기업들의 정보전략, 산업보안, 기업문화, 내부고발 관련 컨설팅을 수행한 정보전문가이다.2006년부터 탐정 관련 강의를 시작했고, 2010년 탐정 이론서인 '탐정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외에도 국가정보학, 산업보안학, 삼성의 미래, 드론학개론, UAV무인기 일반, 정보사회론, 논술 등 50여권의 저서를 집필했다.20여년 동안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군 정보기관 등에 근무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헌신했다. 현재 연구소 운영뿐만 아니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문화예술사업자문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 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탐정업법 입법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데.군대에서 정보장교로 근무했고, 제대 후 기업의 정보와 보안 관련 컨설팅과 자문을 수행하면서 탐정의 영역의 연구했다. 기업의 내부 보안사고, 내부고발, 산업스파이 침해, 영업비밀 유출 등에 대한 조사와 자문을 한다. 2006년부터 국내에서 탐정이 되려는 일반인에게 정보조사개론을 강의하면서 법안 제정을 위해 노력했다. 거의 15년 동안 관련 법이 제정되도록 물심 양면으로 후원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추진위원회를 알게 돼 동참했다. -(가칭)탐정업법이 제정되면 우리 국민들이 받을 혜택은. 현재 수사기관으로부터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거나 각종 소송 사건에 필요한 증거를 수집하기 어려운 국민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수사기관은 인력과 예산, 변호사들은 비용과 업무부담 등의 이유를 제시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국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어렵다. 현재로선 탐정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 국민 다수가 탐정의 필요성에 동의함에도, 그동안 한국에서 탐정업법이 제정되지 않은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불법 심부름센터나 흥신소의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 얘기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15년전부터 이들을 양성화시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탐정업법이 제정되지 않은 이유는 불법 심부름센터의 해악에 대한 걱정보다는 경찰과 검찰의 소관부처 싸움, 변호사 등 이해관계자의 반대가 더 컸다. - 이번 21대 국회에도 이명수 의원과 윤재옥 의원이 각각 탐정업법을 발의했고 현재 국회 행안위 소위에 계류돼 있어 법제정이 불투명한 데 그 이유는. 국회의원들도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두려워하고 각종 압력단체의 로비에 취약하다. 다른 개혁입법이 중요했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조정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탐정 관련 입법은 17대 국회부터 발의돼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번번이 좌절됐다. 이번 2개의 법률안에 대한 전망은. 현재로선 여야를 불문하고 국회의원들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자세만 갖춘다면 주저할 이유가 없다.추진위가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 국민들이 꼭 필요한 제도라고 인식하기 시작하면 국회의원들의 법안 제정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탐정이 하는 업무가 무척 다양하고, 한국의 탐정에게도 이러한 업무를 다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은데. 탐정은 민생과 밀접하게 연관된 새로운 직업이기 때문에 특정 업무만 담당하도록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불법업무를 최소한으로 제한하면 충분하다. - 그동안 흥신소 또는 심부름센터와 같은 사업자들이 불법행위를 많이 자행하면서 탐정의 도입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 걱정을 해소할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소위 말하는 심부름센터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일부 업체의 불법행위가 언론에 자극적으로 보도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커졌다고 생각한다.대부분 합법적으로 영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믿는다. 다른 전문가 집단도 일탈자가 발생하지만 크게 문제삼지 않는다. 소수 일탈자때문에 탐정제도를 도입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 - 일부 사람들은 공인 탐정 또는 탐정사가 도입되면 국민의 부담만 증가한다고 주장하고, 일부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민들이 스스로 탐정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은 증가하지 않는다.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등이 많아진다고 국민들 부담이 증가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탐정도 마찬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단기적으로 탐정이 되려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능력이 부족하거나 시장의 수요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퇴출된다. 일자리는 추가로 많이 생기겠지만 유지 혹은 확장 여부는 탐정들의 능력과 노력에 달려 있다. - 한국에서 영국의 명탐정 셜록 홈즈와 같은 유능한 탐정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특히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명탐정 셜록 홈즈도 일정 부분 타고난 천재라고 봐야 한다. 단순히 이론 교육만으로 셜록 홈즈를 양성하기는 어렵고, 유능한 인재들이 탐정산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는 것이 좋다. 어린 시절부터 탐정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이나 성인들이 탐정으로 활동하도록 허용하면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활약이 두드러진 탐정이 나타난다. 인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생각보다 시장 기능에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여러 대학에서 학부나 대학원 과정으로 탐정학과를 개설했거나 할 계획에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성의 전당'이라고 부르는 대학이 탐정이라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찬성한다. 대학에서 학과를 개설하는 것은 탐정을 하나의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정말 축하해야 할 일이다.- 대학의 탐정학과에서 어떤 과목을 주로 가르치면 국민의 수요에 대응하는 유능한 탐정을 양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현재 경찰행정학과, 행정학과, 법학과 등이 개설된 대학에서 탐정학과를 오픈해 형사 관련 법률과 범죄심리학을 중심으로 가르친다. 하지만 각종 포렌식 기법, 정보윤리, 탐정장비와 같은 과목도 추가해야 한다.특히 탐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될 기업보안은 산업보안학, 영업비밀 침해, 산업스파이 동향, 국가정보기관의 산업정보활동, 국제범죄와 테러, 사이버테러와 정보전 등의 지식을 요구한다.이를 잘 반영해야 대학에서 배출하는 졸업생의 미래가 담보된다. 학과를 개설해 학생을 모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가르쳐야 유능한 탐정을 양성할 수 있다. - 해외 영화나 TV 드라마를 보면 첨단장비를 활용하는 탐정이 많은데, 혹시 인상이 깊었던 장비가 있는지. 한국에서는 아직도 녹음기로 대화를 녹음하는 수준이지만 미국의 탐정들은 '집음기'라는 장비로 장거리에서 움직이는 타겟의 대화를 녹음한다. 다양한 미행 및 잠복용 장비의 성능도 상상을 초월한다.탐정들도 국가정보기관 못지 않게 최첨단 장비의 도입에 심혈을 기울인다. 초동조사의 핵심은 중요한 증거의 확보인데, 한국의 탐정도 각종 포렌식이 가능한 장비나 첨단 장비에 관심을 갖고 활용법을 배워야 한다.- 한국 탐정학 또는 탐정산업의 발전을 위해 종사자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돈이 되는 곳에 유능한 인재가 모이고, 인재가 모이면 자연스럽게 산업이 발전한다. 선진국의 예로 본다면 기업탐정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국의 탐정들도 가사 사건을 넘어 기업 사건을 수주 및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계발해야 한다. 그리고 탐정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도 중요하지만 탐정학의 이론을 정립할 학자의 노력이 더 절실하게 요구된다. 선진국의 다양한 탐정 이론과 사례를 다룬 체계적인 이론서가 많아져야 한다.- 끝으로 조속한 탐정업법 제정을 위해 국회나 관련 부처에 해주실 조언은. 동양에서는 오랫동안 '민심은 천심이다'라는 격언이 통용됐다.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21세기 한국사회에서 공권력이 국민의 모든 갈등과 고민을 해결해줄 수 없으며 국민들은 탐정제도의 도입을 원하고 있다.제도권에서 불법이라고 칭하는 수천개의 심부름센터가 영업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현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제 이해관계자를 대변하기 위한 밥그릇 싸움은 그만두고 국민의 입장에서 탐정법을 조속히 제정하기 바란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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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저번 기사에서는 미국 오클라호마주 탐정이 되기 위해 일반적으로 거쳐야 하는 6단계 중 1~2단계를 설명했다. 이번에는 3~4단계 요건을 살펴볼 예정이다.먼저 3단계는 처음 면허를 신청할 때 제출하는 다양한 구비 서류를 챙기는 것이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공증된 서명이 포함된 탐정 면허 신청서 ▲체포 이력서 ▲지문 카드 ▲여권용 사진 2장이나 무장 면허용 사진 3장 ▲기록조회서 ▲채권 또는 보험증명서와 고용증명서 ▲경력증명서나 교육증명서 등이다.체포 이력서는 체포 기록이 없다는 문서나 확증된 법원 판결 및 선고서 등을 말한다. 지문 카드는 일반적으로 지역 보안관 사무실이나 경찰서에서 확보할 수 있다.비 무장 탐정 면허의 경우 $US 91달러, 무장 탐정 면허는 141달러의 수수료를 각각 지불해야 한다. 접수처에서 현금으로만 접수를 받는다.또한 무장 탐정 면허 신청시 추가로 제출 서류가 있다. 공인된 심리학자의 심리 평가서 및 총기 훈련 인증서 등이 필요하다.참고로 필요한 교육을 받지 않고 탐정기업에 인턴사원이나 정규직 조사관으로 고용된 경우 180일간 유효한 임시 면허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조건부 면허는 일반 면허와 동일하며 유효기간 동안 필요한 교육을 받아 정식 면허를 취득해야 된다. 조건부 면허 역시 일반 면허와 비용은 같다.다음으로 4단계는 오클라호마주의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다. 신청 절차의 한 부분으로 CLEET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시험을 치뤄야 한다.시험 비용은 25달러이며 시험은 오클라호마주 수십군데 시험장소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시험은 아침 9시부터 시작하고 객관식이며 70% 이상 점수를 획득하면 합격된다.▲ Oklahoma PI♦ 오클라호마 탐정(출처 : OKC Private Investigatio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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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한국열린사이버대 탐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개최 한국열린사이버대(총장 장일홍)은 지난 28일 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 탐정신문(대표 김용태)와 대학 회의실에서 ‘탐정학 공동 학술 연구 및 정보교류, 공동 홍보 및 협력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 및 산학협력식’을 개최했다.▲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순덕기 학과장, 민진규 소장, 김용태 대표)협약식에서는 ▲탐정학 발전을 위한 공동학술 연구 및 정보교류 ▲공동 홍보 및 협력 마케팅 ▲한국열린사이버대 입학 시 장학제도 운영 등 협약기관 간의 호혜적 협력과 상호간의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을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의 최현일 교학처장과 순덕기 학과장,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김용태 탐정신문 대표, 서동필 총동문회장 등과 주요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의 역사는 1997년 성균관대, 강릉대, 고려대, 공주대, 부경대, 부산외대, 인하대, 충북대 등 11개 대학교가 중심이 돼 구성한 열린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시작됐다. 2000년 이후 학생들을 모집하면서 20여 년 동안 국내 사이버 대학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업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벌써 매년 10만 명씩 2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도 정부의 강력한 공인탐정제도 도입 의지에 발맞춰 산학연 협력관계를 구축해 탐정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심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2005년 설립된 이후 불모지인 국내 탐정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활동과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민진규 소장은 ‘탐정가이드북’, ‘국가정보학’, ‘산업보안학’, ‘드론학개론’, ‘UAV 무인기 일반’, 정보사회론‘, ‘총성 없는 정보전쟁’,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삼성의 미래’, ‘삼성문화 4.0’ 등 50여권의 책을 집필한 국내 최고 정보전문가이다. 또한 민소장은 국방부 정보부대 정보분석관으로 근무했으며 호주 시드니대학(The University of Sydney)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군사정보기관 등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헌신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정보 제공, 시장조사, 정보 컨설팅 및 자문 등을 처리했다. 탐정신문은 2016년부터 탐정 관련 국내외 업계 동향, 사건 조사, 조사 장비, 관련 법률 등에 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성장했다. 한국 탐정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국, 일본, 인도, 캐나다, 영국, 이스라엘 등 해외 탐정시장의 동향과 학술지식을 파악해 국내에 소개하는데 앞장서는 국내 최고 탐정 전문지로 자리매김했다. 김용태 대표는 공군에서 정보장교로 근무한 이후 공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등에서 경영자로써 사회경험을 축적했다. 미국의 탐정시장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탐정업계의 발전에 관한 조언을 아끼기 않는 현장 중심형 전문가로 유명하다. 탐정신문은 가사사건보다는 기업조사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도 개발 중이다. 한국열린사이버대 최현일 교학처장은 “정부가 공인탐정제도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탐정 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저희 대학도 부동한금융자산학과, 사회복지학과 등과 탐정학을 연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탐정 관련 지식과 정보를 보유한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탐정신문과 더불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최현일 교학처장, 순덕기 학과장, 민진규 소장, 김용태 대표, 서동필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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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싱가포르에서 기업이나 일반인이 탐정을 고용하기 전 알아 두면 도움이 되는 탐정의 서비스 제공 절차와 요금에 대해 살펴보자.먼저 탐정은 의뢰 고객으로부터 민간보안산업법(Private Security Industry Act, PSIA)에 따라 신분 확인을 위해 여권이나 NRIC(National Registration Identity Card, 국가등록신분증) 제출을 요구한다.둘째, 탐정은 고객과 일반적으로 휴대폰으로 대화를 하며 필요한 경우 회의를 준비한다. 셋째, 고객이 탐정에게 감시 대상과 하루종일이나 반나절 등 감시에 필요한 시간을 제시하면 된다.넷째, 탐정에게 지불해야 될 비용을 고려 하는 것이다. 싱가포르 당국이 탐정의 요금을 정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업체마다 비용 산정이 다르다.따라서 여러 곳에 문의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시간당 청구하거나 서비스에 대해 일괄적으로 청구하기도 한다.몇몇 보고서의 경우 30시간에 S$ 2000~3000달러의 비용이 발생한다. 탐정 비용은 조사 기간, 위치, 장비, 인력의 사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적으로 지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다섯째, 고객은 계약 문서에 사인을 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탐정기관은 고객 보고서, 소요 시간등 조사 세부사항, 탐정에 관한 정보들을 법적으로 보관해야 된다.마지막으로 탐정기관은 직무 수행과정에서 얻거나 공인 탐정 기관의 업무 과정에서 획득한 정보들을 기밀로 유지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탐정에게 사건을 의뢰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러한 일곱가지의 절차를 잘 준수하고 있는 국내외 탐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ICA♦ 싱가포르 이민검사국(ICA) 홈페이지(NRIC의 국가 등록 및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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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미국의 고용주들은 최근 다른 국가에 살았거나 일했거나 공부했던 누군가의 고용을 고려하고 있다면 정기적인 고용 배경 조사외에 국제 배경 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길 원한다.국제 배경 조사를 통해 고용주는 국제범죄 기록이나 교육, 고용 증명 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용주가 필요로 하는 정보에 따라 1가지나 2가지, 아니면 3가지 모두 제공되기도 한다.개별 국가들은 배경조사를 하기 위해 이름, 여권과 같은 정부 발급 신분증 복사본 등 다양한 문서를 요구하고 있다.고용주는 미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경조사업체 중 국제 배경조사의 필요한 사항을 빠르게 제공해 줄 수 있는 서비스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중요하다.국제 배경조사는 제공되는 서비스에 따라 비용이 다르며 배경 조사 전문기관 굿하이어(GoodHire)의 국제 배경 조사 비용은 조사 국가에 따라 $US 14.99달러 ~59.99달러 정도이다.▲ International Background Checks♦ 굿하이어(GoodHir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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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2020년 10월 31일 007영화의 첫번째 주인공이자 영원한 스파이로 불리는 "숀 코넬리(Sean Connery)"가 90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인명구조원, 트럭운전사, 벽돌공, 시체 염습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숀 코넬리는 1962년 "007 살인번호"라는 영화로 국제적인 스타덤에 올랐다.190cm에 달하는 훨친한 키와 사교적인 대화로 여성들을 유혹하면서 "본드걸"이라는 배역을 만든 당사자이기도 하다. 스파이의 필수품은 위조여권, 다양한 나라의 돈, 권총 등이라고 볼 수 있다.첫째, 위조여권은 정상적인 출입국 기록을 남기지 않고 다른 나라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도구이다. 여권을 위조하는 브로커는 전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며 크게 비싸지 않은 편이다.검문검색이 까다롭지 않은 국가에서 주로 활용되며 미국이나 영국 등의 여권이 위조된다.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뉴질랜드 여권도 위조도 쉽고 다른 국가가 위조를 의심하지 않아서 위조여권 대상 상위권에 속해 있다.다음으로 다른 나라의 돈도 위조여권과 마찬가지로 도피나 추적을 위해 국경을 넘나들 때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미국의 달러화, 유럽의 유로화, 영국의 파운드화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물론 미국의 달러화는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앙아시아 등 어느 지역을 가도 환영받는다. 현금은 카드와 달리 사용기록도 남지 않아 추적이 불가능하다.마지막으로 권총은 스파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다. 소음기를 단 권총은 암살용으로도 많이 활용되지만 사실 권총은 신변보호용에 더 가깝다.실제 권총으로 사격연습을 해보면 영화나 TV 드라마의 내용이 얼마나 허구인지 파악할 수 있다. 웬만한 수준의 실력으로는 가까운 거리에서도 과녁을 정확하게 맞추기 어렵다.2020년 미국에서 상영된 'Dangerous Girl'이라는 영화는 전문적인 킬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청부살인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킬러가 암살자의 추적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키트를 최종적으로 확인한다.당연하게 키트의 내부에는 위조여권, 미국의 달러화와 영국의 파운드화, 권총이 들어 있었다. 위조여권을 활용해 해외로 도피하고, 항공권 구입이나 호텔비는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추적을 피한다. ▲도피 키트의 내부에 들어 있는 권총 등(출처 : 'Dangerous Girl'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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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탐정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탐정면허를 받기 위해서는 초기에 요구되는 조건들을 충족해야 되며 탐정 면허를 받기 위해 7단계를 거치게 된다.먼저 최소 18세 이상의 나이가 되어야 탐정이 될 수 있다. FBI나 캘리포니아 법무부로 부터 범죄이력 조회를 통과해야 한다.최소 3년간 보상 조사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3년간 총 6000시간의 경험을 축적해야 탐정 면허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더 중요한 것은 3년동안 경험을 쌓으며 급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며 매년 최소 2000시간의 근무경험이 필요하다. 아니면 법학 학위를 갖고 있으면 탐정 면허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또한 정치학 4년 과정을 이수하고 조사 분야에서 4000시간의 보상 업무 경험을 갖고 있으면서 탐정면허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정치학 준학위나 형사사법학과 5000시간의 보상 조사 경험도 필요하다. 위 자격을 갖춘 경험자는 첫번째로 군경찰관, 보험조정자, 탐정직원, 공익수사관, 방화 수사관과 같은 법집행기관과 고용주로 부터 검증되고 경험 시간을 인정 받게 된다. 경험으로 간주되는 단지 고용의 형태이다.캘리포니아 탐정 면허 절차 두번째 단계는 라이브스캔을 통해 지문을 찍는 것이다. 세번째는 신청과정에서 여권 사진을 제출해야 된다.여권용 사진은 월그린이나 UPS 스토어 등에서 찍으면 된다. 정부의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월그린의 여권용 사진 찰영 비용은 약 $US 15달러이다.네번째 단계는 명시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자격이 있다면 신청서를 다운받아 탐정 면허 신청서를 완성하면 된다. 신청서를 작성해 보낼 때는 31B-4 양식의 탐정면허 신청서, 31B-9 양식의 개인 신분증명 양식을 포함해야 한다.각 소유주나 자격을 갖춘 관리자를 위한 운영자가 서명한 라이브 스캔 양식을 첨부하고 여권사진은 가능하면 2장을 보내주는 것이 좋다.신청서에 업체명을 작성한 후 신청 처리 비용 50달러를 동봉해 신청 서류를 메일로 보내면 된다. 보낼 장소는 BSIS, P.O. Box 989002, West Sacramento, CA 95798-9002이다.(800) 952-5210 or (916) 322-4000 번호로 전화 통화를 하거나 PrivateInvestigators@dca.ca.gov 로 메일을 보내면 된다.다섯번째 단계는 탐정 시험으로 지원서가 통과되고 요구사항이 충족되면 지원자의 이름과 주소가 PSI(Psychological Services Industry)로 보내진다.PSI는 응시자에게 후보자 핸드북과 학습자료를 보내고 응사자가 준비가 되었을 때 PSI에 전화를 걸어 시험 응시 날짜와 시간을 잡으면 된다.법률, 규정, 전문 용어, 증거 처리 등을 포함해 많은것을 포함한 2시간 동안의 객관식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에 합격하면 보안수사서비스국(BSIS)에 175달러를 수납해야 한다.여섯번째 단계는 개인비지니스든 LLC나 법인이든 관계없이 탐정회사를 위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대부분의 기업은 100만 달러의 EOI(Errors and Omissions Insurance) 보험에 가입한다.캘리포니아는 LLC가 100만 달러의 일반 책임보험 정책을 보유하도록 요구한다. 기업에 근무하는 각각의 자격있는 관리자도 해당하는 보험에 가입을 요구하고 있다.보험증서는 보험회사나 보험회사 직원이나 중개인이 전자우편 PrivateInvestigators@dca.ca.gov로 보내거나 P.O. Box 989002, West Sacramento, CA 95798. 주소로 보내면 된다.마지막 일곱번째 단계는 캘리포니아에서 범죄조사, 실종자 찾기, 화재조사, 보험조사, 감시 등 합법적으로 탐정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다.▲ BSIS♦ 보안수사서비스국(BSIS, Bureau of Security and Investigative Servic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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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탐정은 조사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에서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광범위한 장비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감시 대상자가 나이트 클럽을 방문해 5분 혹은 5시간을 보내거나 밤을 샐 수도 있기 때문이다.현장에서 감시 대상자들이 가는 곳을 가능하면 따라 가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하도록 탐 미국 탐정들이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장비들 중 Top 10을 소개한다.첫째로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은 파워 인버터로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차량용 시거 잭을 사용해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AC/DC 파워 인버터가 필요하다.두번째는 갖춰야 하는 장비는 GPS이다. 보안이나 조사업계에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구글맵 등장이후 GPS 장비는 구식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훌륭한 탐정은 GPS는 반드시 챙겨야 하는 장비 중 하나이다. 상황에 따라 스마트폰과 네이게이션을 동시에 사용해야 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셋째는 좋은 쌍안경을 구비해야 한다. 실시간으로 감시 대상자를 확인해야 하는데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먼 곳에서 감시를 해야 할 경우 쌍안경을 통해 대상자를 파악할 수 있다.넷째는 배터리 충전기가 필요하다. 걸어면서 타겟을 미행하기도 하고 자동차 시동을 켜선 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배터리가 소모에 대비해야 한다.다섯째는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방을 챙기는 것이다. 감시 대상자가 어디로 가는지,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여권을 비롯해, 손전등, 세면 도구, 여분의 옷 등도 함께 챙겨두는 게 좋다.여섯째는 이동식 화장실과 화장지를 준비하는것이 좋다. 남성의 경우 스크루 형태의 두껑이 달려 있는 커다란 병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여성 탐정의 경우 이동식 화장실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다.일곱째는 충분한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다. 조사 중에 주차 미터기와 같은 장애물이 있을 경우 사용해야 되며 현금을 사용해 영수증을 남길지 않을 수 있다.여덟째는 카메라용 소형 삼각대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카메라를 한 방향으로 몇 시간 동안 고정해 둘 필요가 있을 경우 사용하면 좋다.아홉째는 비밀형 카메라를 준비하는 것이다. 들고 다니는 카메라로 모든 각도에서 촬영할 수 없으며 사람의 시선을 끌수도 있기 때문에 비밀 카메라를 활용도가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마지막은 범용 타이어 수리 키트를 갖고 있어야 한다. 차량의 오래된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감시 대상자를 추적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임시로 타이어 펑크를 수리한 후 여유가 있을 때 가까운 자동차 수리점에 방문해 수리한다.위에서 열거한 장비들은 탐정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하며 다양한 장비들을 많이 보유할수록 정확하고 확실한 증거를 수집할 수 있다.▲ Binocular♦ 쌍안경(출처 :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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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직업은 생계를 위한 돈을 벌기 위한 목적에서도 필요하지만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 종일 사회와 단절돼 생활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고립감을 증폭시킨다. 정상적으로는 낮에는 다른 사람과 교류하고 저녁에는 집에서 쉬는 것이 좋다.높은 급여를 받고 업무 강도가 낮은 일자리는 한국에서도 찾기 어렵지만 적정 수준의 급여나 근로조건을 제시하는 일자리는 세계 어디를 가도 많은 편이다.해외로 이전한 사람이 처음부터 좋은 일자리를 찾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단계적으로 일자리를 찾는 것이 합리적이다. ◈ 손재주만 있다면 육체노동을 할 수 있는 일자리는 많아한국보다 경제사정이 좋은 선진국과 좋지 않은 후진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방법은 다르다. 선진국은 단순한 육체노동에 관련된 일자리를 찾는 것이 매우 쉽고, 반면에 후진국은 외국인이라는 이점을 살려 조금 고급 일자리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외로 이주했거나 도피한 사람이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는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선진국의 대도시에서는 신분증이나 보증인 없는 일용 육체노동자, 레스토랑 보조원 등은 취직이 쉬운 편이다. 급여가 낮다는 단점이 있지만 생활비를 번다는 생각만 가지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일자리에 해당된다. 시간당 최저임금만 받아도 현지에서 인간다운 삶을 사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야간이나 주말 취약시간 대에 일하는 청소원도 해로로 도피한 사람에게는 좋은 일자리에 속한다. 주변 사람과 대화하거나 사귈 필요도 없고, 얼굴 노출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선진국의 경우에 청소 관련 일은 힘은 들지만 급여가 높은 편에 속한다. 일반 사무실보다는 식당 청소는 최저 임금의 몇 배를 받을 수 있다.둘째, 선진국뿐만 아니라 후진국의 경우에도 시골의 농장 근로자나 공장의 육체근로자도 상대적으로 취직하기 쉬운 일자리에 해당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청년층이 기피하는 일자리는 불법 체류자라고 해도 쉽게 고용하는 편이다.일부 일자리는 신분증이나 보증인이 없어도 가능하지만 악덕 업주를 만나면 일자리를 그만두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최소한 여권을 소지했다면 무리하게 신변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일자리에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셋째, 특정 분야에 기술이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면 나름 보수가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음식조리를 잘하거나 용접, 타일, 도배, 기계 수리나 조립, 소프트웨어 개발, 컴퓨터나 전자제품 수리 등도 좋은 기술에 속한다. 국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실력 있는 기술자는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현재 세계적으로 부동산 개발 붐이 일고 있기 때문에 건설 관련 기술도 취직하는데 유용하다. 인력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현장보다는 소규모 보수공사나 인테리어와 같은 일이 찾기는 어렵지만 노동 강도는 낮은 편이다. 근무조건이나 급여수준만 잘 조정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일이 많다. - 계속 - ▲중국 현지 식당 내부(출처 : iNIS) 내용 문의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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