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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요즘 일본의 청년남녀 중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결혼을 속박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법적인 절차나 가족 간의 관계 설정이 번거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이를 불문하고 남녀가 사귀는 기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동거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동거를 하면서 귀가 시간을 통제하거나 사생활을 과도하게 간섭하면 갈등이 생긴다.일반적으로 사귀다가 헤어지기도 쉽지 않으므로 동거하다가 크게 감정을 해치지 않고 갈라 서려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전문가인 탐정이 조언하는 동거하는 이성과 잘 헤어지는 3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우선 같이 살고 있는 집에서 이사가는 가는 것이 좋다. 주택을 구입해서 동거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주택의 임대계약을 해지하면 된다. 이사하는 시기는 상대방의 출장과 같이 2~3일 정도 장시간 집을 비울 때가 좋다. 타이밍을 잘 선택하고 상대방이 귀가했을 때 이사갔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도록 쪽지나 메모를 남긴다. 상대방의 옷, 각종 물품 등은 잘 정리해서 이삿짐 센터에 맡기면 된다. 아니면 집 임대계약은 해지하고 짐을 남겨둬서 가져가도록 배려한다.다음으로 몰래 이사를 간 후에 전화나 SNS 연락을 전혀 받지 않아야 한다. 전화 차단 목록에 등록하는 방법만으로도 충분하므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연락을 단절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어떤 수단으로 연락이 와도 무시해야 한다. 이메일, 회사 전화 등도 거절의 대상이다. 주변의 친구를 동원해 연락을 해도 받지 않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돈을 지불하거나 헤어지자고 애원에도 통하지 않으면 탐정과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험이 풍부한 탐정은 이성이 바람을 피우는 증거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수 있다.일부 와카레사세야(別れさせ屋)라고 불리는 전문 탐정은 이별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예를 들어 여자 친구와 헤어지기 위해 의뢰한다면 조건이 좋고 잘 생긴 남자를 동원해 여자 친구를 유혹하는 방식이다.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의 부유층이나 정치인은 배우자와 이혼하기 위한 핑게를 만들기 위해 대행 전문가를 고용한다. 일본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별하도록 하는 공작원을 파견하는 탐정사무소가 있다. ▲와카레사세야(別れさせ屋) 제목의 비디오 테이프(출처 :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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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 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미국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미국 탐정기업 ICS(International Counterintelligence Services)는 은퇴한 사립 탐정 A로부터 여자 친구 B와 결혼하기 전에 배경조사를 요청하는 의뢰를 받았다.A는 탐정조사업에 약 40년간 종사해온 전문가이다. 본능적으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구체적인 물증이 없었다. 따라서 데이트 중인 B에 대한 광범위한 배경조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B는 여러 도시를 전전해 살고 있었으므로 범죄나 민사소송 기록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기를 원했다. 또한 가능한 한 결혼 후 이름, 결혼 전 이름, 별칭 등 모든 이름에 대한 이력을 조사하길 희망했다.A는 ICS가 법원 시스템을 통해 찾을 수 있는 모든 관련 자료를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상담 후 조사관은 민사 및 범죄 기록에 대한 초기 배경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실질적인 내용이 찾지 못했으나 A가 제공한 카운티 목록에서 불미스러운 행동에 관련된 기록들이 계속 검색됐다. 광범위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기록보관소에 깊숙이 보관돼 있는 각종 기록들을 찾아냈다.이러한 증거들은 상세보고서 형태로 작성돼 A에게 전달했다. A는 작성된 보고서에 매우 만족했으며 결혼하려고 결심했던 B와 헤어졌다.▲ 배경조사 이미지(출처 : wallpapersafar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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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2020년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 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미국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미국 탐정기업 ICS(International Counterintelligence Services)는 이혼 과정에 있는 여성 고객 A로부터 남편 B의 숨겨진 자산이 있는지 조사를 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A는 B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데, B는 모든 재산을 몰래 빼돌리고 A에게 매달 생활비만을 줬다. A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B의 뒷조사를 시작했지만, 이러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집과 자녀 양육권 모두 잃었다.A는 B가 부동산을 구입했으며 여러 개의 차명을 사용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었다. 또한 B가 자신을 속이기 위해 변호사, 판사, 다른 관련자들과 공모했다고 생각했다.상세 상담 후 B에 대한 철저한 배경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B의 개인정보, 기업 관련 정보, 소유권 정보, 비지니스 파트너 등에 관해 조사했다.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한 결과, B는 여러 개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사업 파트너도 다수 존재했다. 이러한 증거들을 포함한 상세 보고서를 A에게 전달했다.A는 작성된 보고서를 기반으로 B가 이혼소송 중 법원에 누락한 자산 목록을 제출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법원으로 부터 많은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아 냈다.▲ 타겟의 정보를 조사하는 여성탐정(출처 : onlinecolleg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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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 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미국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미국 탐정기업 ICS(International Counterintelligence Services)는 남성 고객 A로부터 자신의 아들 3명에 대한 DNA 친자 검사를 진행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최근 30년 동안 혼인관계를 유지했던 A의 아내인 B가 사망했다. 결혼 초기 B가 바람을 피웠으며 A는 3명의 아들 중 최소 1명 이상은 자신의 아들이 아닐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었다. B가 사망하자 3명의 아들에 대해 비밀리에 친자검사를 받고 싶었다. 상세 상담 후 DNA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A와 자녀 3명의 DNA를 비교하기 위해 제공해야 되는 목록을 설명했다.이후 A는 3명의 아들이 사용한 물건 중 침을 뱉은 용기, 면도기, 빗, 속옷, 담배꽁초, 뿌리가 있는 모낭, 씹다 버린 껌, 사용한 빨대 등을 수집했다. 이러한 물건에서 DNA를 추출해 A와 대조했다.A와 아들 3명의 DNA를 분석한 결과 친자일 확율이 99.9858%로 나왔다. 따라서 이러한 사실들은 상세 보고서 형태로 작성돼 A에게 전달했다.A는 3명의 아들 모두가 자신의 친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도했다. 특히 자신의 아내인 B가 자신에게 충실했었다는 사실에 더욱 기뻐했다.▲ DNA 친자확인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탐정(출처 : nbcnew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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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 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미국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미국 탐정기업 ICS(International Counterintelligence Services)는 프랜차이즈 체인 레스토랑 소유주 A로부터 사건을 의뢰받았다.A는 보관하고 있던 현금 $US 1만3000달러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A는 고의적으로 분실되거나 도난당했다고 생각했다. A는 도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할 경우 직원이 처벌당할까 두려워했다.따라서 A는 매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지 알고자했다. 해당 날짜에 현금을 보관하도록 배정된 매장 직원 7명의 목록을 제공했다.탐정 조사요원은 직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지만 인터뷰 과정에서 이들이 잃어버린 돈과 직접적으로 관련됐다는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 현금을 보관하고 있는 금고에 접근할 수 있는 은행 직원을 확인했으나 예금 처리시 항상 관리자와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야간 금고를 직접 볼 수 있는 카메라는 설치돼 있지 않았다.마지막으로 은행 직원에 대한 배경조사를 통해 직원과 식당 직원 간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조사했지만 확인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이러한 사실들에 대해 상세 보고서 형태로 A에게 전달했다. A는 비록 돈은 찾지 못했지만 직원들이 연루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만족했다.▲ 증거를 찾고 있는 탐정(출처 : theglobeandmai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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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탐정기업 GSI(Guardian Security And Investigations)에 따르면 데이비드 맨드레이크(David Mandrake) CEO가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 ICC)의 전문 수사관 목록에 등재됐다.공식 현지 법률 전문가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2021년 11월부터 ICC의 글로벌 조사를 돕고 국제법원에서 법률 자문 및 대리를 제공할 수 있다. ICC의 목록은 국제조사에서 ICC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허용된 자격을 갖춘 공인된 개인 그룹이다. ICC에 포함된 것은 법률 분야에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광스러운 일로 간주되고 있다.데이비드 맨드레이크는 뉴사우스웨일즈에서 탐정 및 보안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법률뿐만 아니라 영국과 미국의 법률에도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국제법률 전문가이다.지난 25년동안 변호사, 법률회사를 위해 법률 조사 및 문서를 다루면서 많은 고객들과 조사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보스턴에 소재한 BSDA(Bay State Detective Agency)에서 탐정으로서 수년간 일했다.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순경 및 특수 경찰로 종사했었다. 다양한 경험을 거친 후 지난 2014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해 탐정기업 GSI(Guardian Security and Investigations PTY LTD)를 설립했다.▲ GSI(Guardian Security And Investigation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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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오스트레일리아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오스트레일리아 탐정기업 GOI(Group One Investigations)는 의뢰 기업 A사로부터 임원 B를 감시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B가 수년 동안 많은 구매에 관여해 왔으며 계약을 조작한다고 의심했기 때문이다.또한 B가 공급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을 것이라는 의심을 갖고 있었다. B와 계약업체들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보한 후 감시에 들어갔다.조사요원들은 유럽에서 이뤄진 구매 계약회의 장소에 접근해 B가 업체로부터 10%의 리베이트를 요구하는 대화 내용을 녹취할 수 있었다.또한 B는 회의에 참석한 후 현지로 여행온 가족들과 출장 중에 만났으며 머물렀던 거주지가 B의 소유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주택의 구입 가격은 € EUR 300만유로(약 40억원)를 초과했다.B는 이탈리아의 한 은행에서 개설한 계좌와 연결된 직불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잠재적인 공급업자와 2번째 회의가 열렸으며 B가 현장에서 현금을 받는 장면을 촬영했다.공급업자에게 리베이트를 입금하라며 유럽 지역에 위치한 3개의 다른 은행 계좌 목록도 제공했다. B는 7년 넘게 부패를 저질렀으며 600만유로의 리베이트를 전세계 13개 이상의 은행 계좌로 분산 예치해 놓았다.이렇게 수집된 증거들은 보고서 형태로 작성돼 A사에 전달됐다. A사는 수집된 증거들을 바탕으로 B를 해고하고 횡령 금액을 회수했다.탐정기업 GOI(Group One Investigations)는 멜버른을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다양한 정보 수집과 감시 경험을 갖추고 있다.▲ 감시 중인 탐정(출처 : AOSG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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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오스트레일리아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오스트레일리아 탐정기업 GOI(Group One Investigations)는 고객 A사로부터 신규 채용한 직원 B를 모니터링 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A사는 경쟁사 C로 영업비밀이 누설되고 있다는 의심이 들었으며 그 중심에 B가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GOI는 B와 경쟁사 C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은 후 감시조사에 돌입했다.조사를 시작하자 바로 B와 C의 CEO가 정기적으로 토요일 아침 개인 차량이나 복잡한 커피숍 등 다양한 장소에서 회의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해당 장소와 상황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했다.또한 그들의 대화에서 A사 회의실과 사무실에 도청 장치, 사무실 컴퓨터에 스파이웨어가 각각 설치돼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탐정 요원은 은밀한 감시를 통해 B가 C의 CEO에게 공급업자 상세 정보를 포함한 가격 목록, 고객의 주문 요약서 등 문서들을 건네는 장면들을 촬영했다.GOI의 TSCM(IT and technical surveillance counter measure)팀은 의뢰 A의 사무실과 회의실에 은밀히 설치돼 있는 도청 장치들을 찾아내 제거했다.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스파이웨어 역시 검색해 삭제했다.GOI의 포렌식 전문가는 B가 사용한 회사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삭제된 메시지를 복원했다. 복원한 데이터에는 C사가 B에게 지급한 돈의 내역이나 훔쳐낸 다량의 데이터들이 포함돼 있었다.GOI는 수집한 모든 증거들과 도청장비 발견 및 철거 등의 증거 사진 등을 보고서 형태로 A사에 제출했다. 이후 A사는 신규 직원 B를 해고하고 B와 경쟁사 C사를 형사고소했다.탐정기업 GOI(Group One Investigations) 오스트레일리아 제2의 도시인 멜버런을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다. 20년 이상의 다양한 정보 수집 및 감시 경험을 갖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탐정(출처 : Pinteres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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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미국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탐정기업 MCI(McClain Investigations, Ltd.)는 금융기관 A로부터 파산기업 B사에 대한 철저한 배경조사를 의뢰받았다. A는 파산기업 B사가 제출한 자산 목록 중 수많은 장비 품목이 누락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장비의 가치는 총 $US 10만달러 이상으로 추정됐다. 따라서 MCI 사무실을 방문해 B사에 대한 배경 조사 및 목록에서 사라진 장비의 행방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탐정들을 투입해 B기업에 대한 심층 조사를 진행했다.조사결과 B사가 A를 속이고 다른 3개 주로 장부에 기재된 장비들을 반출했다는 증거들을 찾아냈다. 파악한 증거를 포함한 보고서를 받은 A는 모든 장비들을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었다.참고로 MCI는 기업의 배경조사나 성희롱 사건, 마약, 지능범죄, 내부 도난, 경쟁사 정보조사뿐만 아니라 명의 도용, 신용카드 및 정보 도용과 같은 컴퓨터 범죄 등을 다루고 있다.▲ 탐정 이미지(출처 : privateinvestigator360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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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캐나다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캐나다RTBA(R.T. Brockbank & Associates Inc.)는 온타리오주를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는 탐정기업으로 투자기업 A사로부터 B를 조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B는 미국 네바다주에 다용도 의료 개발·건설을 위해 $US 2000만달러를 투자 받길 원하는 개인이다. A사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 투자 관련 안내서를 발송했다.B가 제출한 제안서에는 캐나다 앨버타주 출신 캐나다인이라는 이력과 앨버타주에 4개의 큰 임대 아파트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또한 자금 확보를 위한 추가 담보로 브리티쉬 컬럼비아주 휘슬러에 있는 자신 소유의 호텔을 제공했다. 따라서 사실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A사는 탐정기업 RTBA에 실사 조사를 의뢰했다. 탐정은 앨버타를 위주로 토지 등록 기록을 검색했다. 기업 프로파일 조사를 통해 B가 임대 소득 건물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목록에 있는 4개의 건물 중 하나에 있는 스튜디오 아파트의 세입자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휘슬러 지역 호텔 소유주가 아니라 그 호텔에 미지불 객실 계정이 있다.호텔로부터 체불한 객실 사용료를 변제하라는 민사소송을 당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파악했다. RTBA는 조사한 사실들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작성해 투자기업 A에 제출했다.A사는 탐정의 보고서를 면밀하게 검토한 후 B에게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탐정의 조사가 없었더라면 수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을 것이다. ▲ 타겟을 감시 중인 탐정(출처 : najarinvestigation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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