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스토킹(stalking)을 당하고 있다면 탐정에게 의뢰하는 것이 현명한 대책일 수 있다. 스토커는 법과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탐정의 역할이 중요하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자신이 범죄 행위를 저지르면 처벌을 받는다고 알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한다. 또한 아무리 지능적인 사람이라도 완전 범죄가 없기때문에 발각될 것을 두려워하는 편이다.

하지만 스토커는 법률과 사회적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충분하며 결과가 좋으면 위법행위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스토커는 목표로 하는 상대방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출퇴근 경로를 따라 다니거나 메일이나 문자 및 전화 폭탄을 보낸다.

상태가 심각한 스토커는 개인정보를 얻기 위해 우편함을 뒤지는 것은 넘어서 쓰레기봉투까지 열람한다. 최악의 경우에는 신체적 폭력과 살인까지 감행한다.

스토커 사건을 담당했던 탐정들은 한결같이 "스토커는 외견상 지극히 정상적이며 소심한 사람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쉽게 설득해 단념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라며 경고한다.

오히려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원칙을 지키는 공권력보다는 숙련된 탐정과 같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조언한다.

▲아프리카 사막을 거슬렁거리는 하이에나(출처 : i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