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나 나쁜 의도가 연루된 소재조사는 거절
민진규 대기자
2020-10-21 오후 3:31:51
과거에 비해 먹고사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아직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저소득층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경제적 혹은 다른 사유로 가족이 생이별하는 사례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고아원이나 복지시설, 친인척 가정에 맡긴 아이를 잊고 지내다고 다시 찾이니 해외로 입양됐다는 소식도 듣기도 한다.

보육시설에서 아이를 입양한 사람들이 이름도 바꾸고 주소지를 변경하면 추적하는 것이 어렵다. 유전자를 검사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생이별로 생을 마감하는 가족이 적지 않다.

이런 경우에 탐정에게 소재조사를 부탁하면 된다. 가족간의 생이별 외에도 과거에 신세를 진 은인, 어릴적 친구, 첫사랑 등을 찾고 싶어도 소재조사를 의뢰할 수 있다. 실종조사나 행방조사와 달리 소재조사는 살아 있다는 것이 명확해야 가능하다.

예를 들면 부모와 불화를 일으킨 자녀가 분가를 했는데 어디에 사는지 알 수 없는 경우, 부부가 별거를 하다가 사라진 경우, 사귀고 있는 애인이 집주소를 가르쳐주지 않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조사대상자의 직장, 휴대폰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이 있으면 찾는 것이 용이하다. 주민등록지와 거주지가 다르더라도 미행이나 탐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행방조사와 마찬가지로 범죄나 악의적인 목적이 분명한 경우에는 의뢰를 거절한다. 스토킹을 원하는 사람이 도망간 애인을 찾아 보복하기 위해 소재조사를 의뢰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본 리즈탐정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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