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번호로도 타겟의 상세한 배경조사 가능해
민진규 대기자
2021-01-24 오후 6:09:34
요즘 초등학생도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을 정도로 많이 보급돼 있다. 성인 대부분이 휴대폰을 갖고 있는데, 휴대폰 번호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 상대방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사실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여간해서 바꾸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을 속이려는 사람은 휴대폰 번호를 자주 바꾸는 편이다.

인터넷 카페나 오프라인 동호회에서 사람을 만나도 본명보다는 닉네임, 자신의 실제 주소보다는 휴대폰 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교환한다. 전화나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오래된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깊은 관계로 발전한다.

이성이 아니더라도 서로 공통의 주제에 대해 대화를 충분하게 진행하면 상대방을 파악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휴대폰 번호만 아는 사람과 거래를 하거나 사귀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도 적지 않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대화를 모니터링해보면 전화번호를 제외하고 이름이나 주소, 학교, 직장, 가족관계 등이 모두 사실이 아닌 사례가 종종 나온다.

이때 탐정에게 의뢰해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로 타겟의 배경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탐정도 전화번호나 이메일만으로 타겟의 배경조사를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다양한 정보원을 통해 조사를 진행하며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지는 않는다.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 정보를 숨기는 사람이라도 반드시 어딘가에는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를 남긴다.

유능한 탐정은 사소한 단서라도 찾아서 증거로 활용한다. 휴대폰 번호를 통하면 기본적인 정보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적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임무는 아니다. 신뢰할 수 있는 탐정을 찾으면 모두 가능하다.


▲홍콩의 애플 매장에 전시된 다양한 휴대폰(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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