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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사무실에서 도청기를 설치하는 장소 이미지 [출처=Hakken]최근 도청기의 구입이나 설치가 쉬워져 평범한 일반인도 취급할 수 있어 도청기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정보를 염탐할 가능성이 낮은 가정집 뿐 아니라 기업 사무실도 도청기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특히 잘 나가는 기업이라면 산업스파이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산업스파이는 외부인일 수도 있지만 내부 직원이 금전적인 이득을 얻기 위한 목적에서 활동하기도 한다.내부 직원이 도청기를 회사에 설치하는 이유는 △영업비밀의 절취 △동료 직원의 약점 파악 △직원의 감시 및 감독 △회사의 자금 횡령 등이 대표적이다.1990년대 중반 이후 기업의 업무 처리에 컴퓨터가 활용되면서 간단한 외부저장장치만 활용하면 중요한 영업비밀을 쉽게 절취할 수 있다. 인쇄된 문서를 들고 가는 시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해졌다.하지만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영업비밀을 파악하려고 회의실, 임원실, 사장실 등에 도청기를 설치하게 된다. 회의 시 구두 보고나 일상 대화를 통해 영업비밀이 드러나기 때문이다.승진이나 좋은 직책이나 근무지 전보를 위해 동료외 경쟁하고 있다면 약점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동료가 자주 이용하는 휴게실이나 사무실 책상에 도청기를 설치해 대화나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한다.상사가 부하 직원이 열심히 업무를 처리하는지 감시하기 위해서도 도청기를 설치한다. 부하 직원이 거래처나 협력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이해관계자에게 불손한 태도로 대하는지 확인하는 목적도 도청기로 달성된다.소형 도청기는 사무실 책상 밑이나 서랍 안, 회의실의 탁자 밑, 응접실의 천장이나 소파, 사무실 복도에 놓여 있는 화분에 숨기기 좋다. 시계, 가전제품 등으로 위장한 도청기는 전문가가 아니면 찾기 어렵다.기업에 도청기를 설치하는 외부인은 불특정 다수의 방문객, 협렵업체나 관계사 직원, 에어컨 등 설비 정비업체 직원, 청소원, 택배원 등으로 다양하다. 중요 지역에 폐쇄회로 TV(CCTV)를 설치해 감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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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일본 회의실에 도청기가 설치된 장소 [출처=도청기의발견프로]일반 가정에서 도청기를 설치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처럼 사무실에서도 유행하는 편이다. 가족 구성원이 집 안에 도청기를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주거침입죄나 기물파괴 등의 책임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직장에서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_가 직원의 근무 태도를 감시하기 위해 도청기를 설치한다면 범죄가 될까? 일반 직원도 다른 직원을 감시하기 위해 도청기를 설치할 수 있을까?우선 현행 일본 법률에 따르면 직장에서 상사가 직원을 감시하기 위해 도청기를 설치하면 범죄가 되지 않는다. 상사가 여자 탈의실을 도청한 사례도 불법으로 인정되지 않았다.COE가 도청기를 활용해 직원들이 자신을 험담하는 사실을 들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휴게실이나 탈의실, 사무실 내부에 도청기를 설치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다.직원의 입장에서 사무실 내부에 도청기가 설치됐다고 의심이 들어도 전문가에 의뢰해 도청기를 찾을 수 없다. 이러한 업무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은 직원이 아니라 회사가 갖고 있기 때문이다.다음으로 경영자가 아닌 관리자급이나 일반 직원이 다른 동료를 감시하기 위해 도청기를 설치하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에는 CEO가 도청기 설치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지에 따라 불법 여부가 결정된다.예를 들어 회사의 과장·차장·부장·이사 등이 부하 직원을 감시하기 위해 사무실 내부에 도청기를 설치한 경우다. CEO가 이들의 도청기 설치가 잘못된 행동이라고 판단한다면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도청기를 설치하기 위해 사무실의 가구나 컴퓨터, TV, 에어콘 등 가전 제품의 일부를 개조했거나 파손했다면 기물파괴죄를 적용해 형사 처벌을 요구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일반 직원이 CEO나 상사의 도청기 설치로 불이익을 받았다면 위자료 청구 등이 가능하다. 도청의 목적이 직원의 업무 태만이나 근무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 아닐 경우가 해당된다.예를 들어 탈의실이나 휴게실에서 부하 직원이나 동료가 나눈 대화를 엿들어 악의적인 소문을 내거나 내용을 공개해 협박하면 형사 처벌을 요구하면 된다.일부 관리자는 직장내 괴롭힘이나 왕따를 시키기 위한 약점을 잡기 위해 도청기를 설치한다. 악의적인 목적이라고 의심되면 위자료 청구 소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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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일본 회의실에 도청기를 설치할 수 있는 장소 [출처=도청기의발견프로]최근 기업의 영업비밀을 수집하려는 산업스파이 관련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 산업스파이가 파악하고자 하는 기업의 비밀은 신제픔 개발 계획, 인재 영입, 마케팅 계획, 해외 진출 계획 등이다.산업스파이는 기업의 비밀을 파악해 판매 및 이직하려는 내부 직원이나 협력업체·자문업체 직원도 포함된다. 전문적으로 산업스파이로 활동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기업의 회의실은 기업 내부의 주요 인사나 내외부 직원이 함께 중요한 내용을 토론·협의하기 때문에 산업스파이가 도청기를 설치하기 좋은 장소에 해당된다.우선 회의실에 도청기를 설치하려는 사람은 내부 직원이나 협력업체·자문업체 직원일 가능성이 높다. 자사 직원은 회사의 영업비밀을 파악해 경쟁사로 이직하려는 경우가 제일 많은 편이다.일반 직원이 전문 산업스파이처럼 돈을 받고 회사의 영업비밀을 판매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회사의 중요한 비밀이 외부로 새어 나간다고 의심이 들면 내부 직원일 가능성이 높다.협력업체 직원도 공동 개발, 납품 단가 협상, 납품 기일 조정 등 다양한 업무 협의를 위해 회사를 방문한다. 회의실이 협의와 토론의 공간이기 때문에 악의적인 목적이 아니더라도 업무 파악을 위해 도청기를 설치하게 된다.다음으로 회의실에 도청기를 설치하는 장소는 매우 다양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화이트보드 △시계 △전기 콘센트 △전등 △액자 △에어컨 △쓰레기통 △책상 뒷면 △의자 뒷면 △전기 연장 코드 △계산기 △볼펜 △화분 등이 해당된다.과거와 달리 요즘 도청기는 매우 소형이고 다양한 물건으로 위장돼 있기 때문에 외견만으로 일반인이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도청기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가만이 정확한 파악이 가능할 정도다.도청탐지기는 도청기가 발산하는 전파를 탐지해 발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하지만 일부 도청기는 전파를 발신하지 않고 단순히 음성만 녹음하기도 한다. 기존 도청탐지기로 발견이 불가능해진 이유다.물건으로 위장한 소형 녹음기를 회의실 공간에 숨기면 찾기 어렵다. 화분이나 관엽 식물의 사이에 위장할 경우에는 도청기 탐지 전문가라고 해도 더욱 난감해진다.마지막으로 회의실에 도청기를 설치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려면 내외부 직원의 행동을 감시하기 위한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회의실 내부나 입구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다른 방법은 △직원들의 소지품 확인 △회의실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 △회의가 끝난 후 분실물 확인 △회의실 내부에 한 사람만 남지 않도록 조치 등이다.회의실에 CCTV를 설치하면 24시간 365일 감시가 가능하지만 중요한 회의가 녹화돼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보안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음성 녹음 기능을 끄는 것도 하나의 대안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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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오스트레일리아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오스트레일리아 탐정기업 GOI(Group One Investigations)는 고객 A사로부터 신규 채용한 직원 B를 모니터링 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A사는 경쟁사 C로 영업비밀이 누설되고 있다는 의심이 들었으며 그 중심에 B가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GOI는 B와 경쟁사 C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은 후 감시조사에 돌입했다.조사를 시작하자 바로 B와 C의 CEO가 정기적으로 토요일 아침 개인 차량이나 복잡한 커피숍 등 다양한 장소에서 회의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해당 장소와 상황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했다.또한 그들의 대화에서 A사 회의실과 사무실에 도청 장치, 사무실 컴퓨터에 스파이웨어가 각각 설치돼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탐정 요원은 은밀한 감시를 통해 B가 C의 CEO에게 공급업자 상세 정보를 포함한 가격 목록, 고객의 주문 요약서 등 문서들을 건네는 장면들을 촬영했다.GOI의 TSCM(IT and technical surveillance counter measure)팀은 의뢰 A의 사무실과 회의실에 은밀히 설치돼 있는 도청 장치들을 찾아내 제거했다.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스파이웨어 역시 검색해 삭제했다.GOI의 포렌식 전문가는 B가 사용한 회사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삭제된 메시지를 복원했다. 복원한 데이터에는 C사가 B에게 지급한 돈의 내역이나 훔쳐낸 다량의 데이터들이 포함돼 있었다.GOI는 수집한 모든 증거들과 도청장비 발견 및 철거 등의 증거 사진 등을 보고서 형태로 A사에 제출했다. 이후 A사는 신규 직원 B를 해고하고 B와 경쟁사 C사를 형사고소했다.탐정기업 GOI(Group One Investigations) 오스트레일리아 제2의 도시인 멜버런을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다. 20년 이상의 다양한 정보 수집 및 감시 경험을 갖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탐정(출처 : Pinteres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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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지난해 8월부터 탐정업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칭 탐정업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탐정업체와 관련 단체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가 없는 아노미(anomie)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탐정이 수행하는 업무가 100여가지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혼란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미국 탐정의 조사 사례를 연구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미국 탐정기업 MIS(Martin Investigative Services, 이하 MIS)는 로스앤젤레스 법률기업 A의 사무실 관리자인 B로부터 도청장치 탐지를 의뢰받았다.B는 법률사무소의 중요한 내부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고 의심했다. A측 변호사들은 법정에서 상대측 변호사들이 A법률사무소 내부 서류에 관한 상세한 정보들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따라서 어딘가에서 정보가 새어 나가고 있다고 판단했으며 그곳이 사무실이라고 추정했다. 따라서 MIS는 A법률사무소를 방문해 도청장치 설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탐지장비를 가동했다.조사 결과 사무소 내 회의실과 파트너 사무실 등 2곳에서 도청 장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일은 대담하게도 법률사무소에 도청 장치를 설치한 사례이다.장소를 불문하고 도청장치를 설치한 다음 상대방의 중요 정보를 빼내 법정에서 증거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줬던 사건이다.▲ 타겟을 감시 중인 탐정(출처 : najarinvestigation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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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한국열린사이버대 탐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개최 한국열린사이버대(총장 장일홍)은 지난 28일 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 탐정신문(대표 김용태)와 대학 회의실에서 ‘탐정학 공동 학술 연구 및 정보교류, 공동 홍보 및 협력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 및 산학협력식’을 개최했다.▲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순덕기 학과장, 민진규 소장, 김용태 대표)협약식에서는 ▲탐정학 발전을 위한 공동학술 연구 및 정보교류 ▲공동 홍보 및 협력 마케팅 ▲한국열린사이버대 입학 시 장학제도 운영 등 협약기관 간의 호혜적 협력과 상호간의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을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의 최현일 교학처장과 순덕기 학과장,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김용태 탐정신문 대표, 서동필 총동문회장 등과 주요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의 역사는 1997년 성균관대, 강릉대, 고려대, 공주대, 부경대, 부산외대, 인하대, 충북대 등 11개 대학교가 중심이 돼 구성한 열린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시작됐다. 2000년 이후 학생들을 모집하면서 20여 년 동안 국내 사이버 대학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업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벌써 매년 10만 명씩 2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도 정부의 강력한 공인탐정제도 도입 의지에 발맞춰 산학연 협력관계를 구축해 탐정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심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2005년 설립된 이후 불모지인 국내 탐정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활동과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민진규 소장은 ‘탐정가이드북’, ‘국가정보학’, ‘산업보안학’, ‘드론학개론’, ‘UAV 무인기 일반’, 정보사회론‘, ‘총성 없는 정보전쟁’,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삼성의 미래’, ‘삼성문화 4.0’ 등 50여권의 책을 집필한 국내 최고 정보전문가이다. 또한 민소장은 국방부 정보부대 정보분석관으로 근무했으며 호주 시드니대학(The University of Sydney)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군사정보기관 등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헌신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정보 제공, 시장조사, 정보 컨설팅 및 자문 등을 처리했다. 탐정신문은 2016년부터 탐정 관련 국내외 업계 동향, 사건 조사, 조사 장비, 관련 법률 등에 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성장했다. 한국 탐정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국, 일본, 인도, 캐나다, 영국, 이스라엘 등 해외 탐정시장의 동향과 학술지식을 파악해 국내에 소개하는데 앞장서는 국내 최고 탐정 전문지로 자리매김했다. 김용태 대표는 공군에서 정보장교로 근무한 이후 공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등에서 경영자로써 사회경험을 축적했다. 미국의 탐정시장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탐정업계의 발전에 관한 조언을 아끼기 않는 현장 중심형 전문가로 유명하다. 탐정신문은 가사사건보다는 기업조사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도 개발 중이다. 한국열린사이버대 최현일 교학처장은 “정부가 공인탐정제도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탐정 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저희 대학도 부동한금융자산학과, 사회복지학과 등과 탐정학을 연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탐정 관련 지식과 정보를 보유한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탐정신문과 더불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최현일 교학처장, 순덕기 학과장, 민진규 소장, 김용태 대표, 서동필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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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탐정들이 타겟 감시를 위해 사용하는 탐정장비 중 다양한 형태의 스파이 카메라가 있다. 이중 가정이나 사무실, 공장뿐만 아니라 차량 등에서 사용되는 티슈 박스형 스파이 카메라가 있다.티슈형 스파이 카메라는 집안 화장실이나 식탁, TV 선반, 침대 주변, 탁자, 책상, 선반, 책꽂이 등에 자연스럽게 위치시키고 타겟을 감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사무실에서도 타겟의 책상이나 회의실, 타겟을 감시할 수 있는 위치에 두면 감시대상자로부터 의심을 받지 않고 은밀한 증거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VoltBolt의 티슈 박스형 스파이 카메라는 1920x1080의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75도의 시야각을 갖고 있어 촬영 범위도 매우 넓은 편이다.감시 대상자의 동작을 감지해 녹화를 시작하고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충전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완충시 약 30시간 동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티슈 박스형 스파이 카메라(출처 :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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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미국 탐정들은 배우자의 의심스러운 일이나 직원의 불법적인 행위 등을 감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파이 카메라 중 하나는 TV 리모콘 형태의 스파이 카메라이다.TV 리모콘형 스파이 카메라는 방이나 거실, 사무실 회의실, 오피스텔, 공장의 사무실 등에 주로 두고 타겟을 감시하고 영상을 녹화한다.에어컨 리모콘 형태의 스파이 카메라도 타겟에게 들키지 않고 은밀히 감시하고 증거를 획득할 수 있어 실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장비이다.TV 리모콘형 스파이 카메라는 1080P의 고화질로 녹화가 가능하고 32G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지원한다. 동작을 감지해 녹화할 수 있는 모션 센서가 장착돼 있다. 또한 시간과 날짜가 함께 기록되기 때문에 특정 시간대 증거를 확인할 수 있다. 녹화 시간은 저전력 사용으로 최대 8일까지 가능해 장시간 감시가 필요한 상황에 적합하다.♦ Lawmate TV 리모콘 형 스파이 카메라(출처 :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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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과거 모 대기업의 노조가 경영진의 회의 내용을 염탐하기 위해 회의실에 도청기를 설치했다가 발각된 사건이 있었다. 최근에는 일반 가정에서도 도청기가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도청기는 도청기 탐지를 업무로 수행하는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찾기 어렵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도청기를 구입해 설치하는 것은 초등학생도 가능할 정도이다.가정에 몰래 설치되는 도청기의 외형은 볼펜, 계산기, USB 메모리, USB 충전기, 화분, 인형 등으로 다양하다. 소품을 분해하지 않고는 도청기였다는 사실을 파악하기 어려운 위장물도 증가하고 있다.초보자가 선호하면서 발각되기 어려운 도청기는 콘센트형이다. 전원 플러그가 부족해 연장하는 코드에 설치할 경우에 매우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콘센트형 도청기는 외형적으로 아무런 특색이 없기 때문에 도청기라는 사실을 알기 어렵다. 또한 도청기가 콘센트 내부에 설치돼 있어서 대부분이 사람은 모르고 지내게 된다.전문가들조차도 상상하지 못한 물건으로 위장한 도청기도 적지 않다. 어린이가 있는 집이라면 인형이나 장난감에 설치된 사례도 많다.또한 과거와 달리 가정의 은밀한 장소에 설치돼 있어서 찾아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가정과 마찬가지로 회사도 도청기로부터 안전한 장소가 없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일본의 경우에는 도청기를 설치하거나 도청당하는 사람이 1억 인구 모두가 해당된다고 할 정도로 도청의 공포가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다. 한국에서도 서서히 도청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다양한 소품을 판매하고 있는 중국의 노점(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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