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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청기 [출처=radiolife]일본에서 도청기를 탐지하거나 관련 상담이 전문인 탐정은 도청을 당하기 쉬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고 있다. 도청이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범죄 심리와 동일한 관점에서 접근한다.우선 도청을 당하기 쉬운 사람은 △교우 관계가 넓은 사람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좋아하는 사람 △상대방이 오해하기 쉬운 행동을 하는 사람 등이다.나쁜 의도를 갖고 있는 주변인이 도청기를 설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상대방이 오해하기 쉬운 행동이라는 것은 타인을 불안하게 만들거나 해치려는 의도를 보이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다음으로 도청을 당하지 않는 사람은 △교우 관계가 좁은 사람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 △사람과 만나기를 꺼리는 사람 등이 해당된다.도청을 하려는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은밀한 비밀을 파악하고자 한다. 따라서 외부인과 접촉이 단절된 사람은 도청이 대상이 되기 어렵다.경찰청과 같은 수사기관은 도청에 의한 협박이나 주거침입 등 불법행위가 드러나지 않으면 수사를 시작하지 않는다. 위험상황이 악화되기 이전에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도청기는 빨리 발견하면 할수록 피해의 규모를 줄일 수 있다. 도청을 시도한 사람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범죄자가 아니라면 범죄의 예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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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한국 경찰청 빌딩 [출처=iNIS]최근 우리나라 대법원이 형사소송규칙(대법원 규칙)을 개정해 수사기관이 요정하는 압수·수색영장의 발부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혀 검찰과 경찰 등이 반발하고 있다.지난 2월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형사소송규칙에 '압수·수색의 심리'에 대한 조항을 추가했다. '법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영장을 발부하기 전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을 심문할 수 있고 검사도 나와 의견을 낼 수 있다'는 내용이다.이에 대해 수사기관은 진행 중인 수사의 비밀이 드러날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것이다. 압수·수색영장의 대상자 혹은 변호사와 영장이 필요한 이유 및 범위를 두고 논쟁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대법원은 현재 대상이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은 포괄적인 압수수색영장 발부가 급증해 일반 국민의 사생활 침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특히 개인의 전화통화, SNS(쇼셜 네트워크 서비스), 문자메시지(SMS), 위치정보, 인터넷 검색 등이 모두 포함된 스마트폰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실제 수사기관이 수사목적의 범위를 벗어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포괄적인 영장을 발부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직접적인 증거가 아니더라도 별건 수사로 관련자를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기업 경영자의 스마트폰을 입수하면 관련 증거는 없더라도 불륜관계, 불법도박 등 은밀한 사생활에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쉽다.불륜이나 도박 등은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는 행위이기 때문에 해당 경영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가족이나 지인 등 주변인과 우호적인 관계를 단절시켜 심리적 압박을 가하기에도 유리하다.또한 수사기관이 압수한 증거물 중 수사와 관련되지 않은 것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불분명하다.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 광범위하게 확보한 자료를 쌓아두고 별건수사 등에 악용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윤석열정부가 들어서며 검찰과 법무부는 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항해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귀)을 주장하며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대부분의 전문가는 대법원이 야당이나 여당의 입장이 아니라 국민의 편에서 영장발부의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수사기관의 편의성을 일부 제한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시민단체 뿐 아니라 변호사단체까지 논쟁에 가세하면서 자칫 진흙탕 싸움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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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일본에서 판매되는 도청기 이미지 [출처=radiolife]최근 일상생활에서 각종 대화 내용을 녹음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도청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른 사람의 대화를 스마트폰이나 녹음기로 녹음할 경우에 범죄가 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일본의 법률에 따르면 자신과 타인의 대화를 상대방에게 녹음한다고 알리지 않고 녹음을 해도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비밀스럽게 녹음을 당하면 기분이 좋지 않지만 불법은 아니다.대화 내용을 녹음한 후 녹음한 데이터를 타인에게 들려주거나 인터넷에 올릴 경우에는 각종 법률 위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혼자 다시 들어보거나 단순히 수집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유다.탐정에게 불륜이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증거조사를 요청한 경우에 녹음기를 활용하게 된다. 사진만으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울 때에 음성이 보조자료의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일본의 법원은 대화 내용을 녹음해 증거로 제시한다고 해도 모두 인정하지는 않는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녹음하는 것은 증거 능력이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예를 들어 △협박하며 나눈 대화 △상대방의 대화가 '예'나 '아니오'로 간단할 경우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나눈 대화 등이 해당된다.대화 상대방이 자신의 자유로운 심리 상태에 따라 대화를 진행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흉기나 각종 물리력을 동원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후에 나눈 대화도 증거 능력을 갖기 어렵다.결론적으로 자신이 타인과의 대화를 단순히 녹음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지만 자유나 명예를 침해당했다고 생각한 상대방이 인격권 침해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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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일본조사업협회(日本調査業協会) 로고일본조사업협회(日本調査業協会)는 탐정이 서로 사랑하는 연인의 삶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연애이든 불륜이든 가리지 않는다.최근에 평범한 일반인조차도 탐정으로부터 연애 과정에서 도움을 받고자 한다. 이른바 이별공작·복연공작이라고 불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우선 이별공작은 교제하고 있는 남녀의 관계를 단절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다른 이성(공작원)을 접근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쉽게 설명하면 현재 만나는 이성보다 더 매력적인 사람을 투입시켜 혼란을 초래해 헤어지도록 한다.이별공작은 남자인 A와 여성인 B가 서로 사귀는 사이였지만 B는 A와 헤어지기를 원할 때 진행한다. A는 기혼자이고 B와 불륜을 벌이고 있다고 가정하면 A의 부인인 C가 의뢰인이 된다.A에게 매력적인 여성인 D를 접근시켜 호기심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시작점이다. 이후에 자연스럽게 D는 A와 함께 식당, 공원, 호텔 등을 방문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표하는 장면을 연출한다.탐정은 A와 D가 밀회하는 장면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한다. 그리고 나서 이별공작을 위해 투입한 공작원 E를 A와 B가 만나는 장소에 투입한다. E는 A와 B에게 자신의 애인인 D와 만났다는 사실을 사진 등과 함게 공개한다.B는 A가 자신을 배반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게 된다. A에 대한 좋은 감정이 사라지면서 헤어지는 수순을 밟게 된다.A와 B가 결혼을 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미혼인 경우도 해당된다. 미혼이라면 의뢰인은 배우자가 아니라 부모나 다 A와 B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연인이 된다.다음으로 복연공작은 말 그대로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공작을 말한다. 이별공작에 등장하는 것처럼 불륜 관계를 유지했던 사이일 수도 있고 아니면 미혼자일 경우도 적지 않다.복연공작은 이별공작과 별개로 자연스럽게 만나는 계기를 만들어 호감을 갖도록 돕는다. 위장된 친구나 지인, 회사 동료 등을 동원해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별공작에 비해 고난이도 기술에 해당돼 일반적인 탐정은 선택하기 어렵다. 이성관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심리상담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어야 가능하다.하지만 일본조사업협회는 탐정에게 '이별시키고 복연하도록 만드는 공작은 의뢰받지 않는다'는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내용을 광고로 게재하는 것조차 금기로 여긴다.왜냐하면 이별공작과 복연공작은 사생활의 평온을 해치고 개인의 권리이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형법에 따라 이별공작과 복연공작을 의뢰하는 사람이나 수행하는 탐정 모두 처벌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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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일본인뿐만 아니라 서양인도 크리스마스에 바람을 많이 피운다.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심리다. 크리스마스의 바람기를 방지하는 3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크리스마스에 다른 일정이 있다면 끈질기게 이유를 파악하도록 노력한다. 일년에 한 번 밖에 없는 크리스마스는 소중한 사람과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대방이 이런저런 핑게를 댄다고 생각하면 여러 차례 만남을 가져서 이유를 파악한다. 다른 약속이 있다는 것이 변명처럼 부자연스럽게 들리는지 확인한다.다음으로 상대방이 크리스마스 일정을 잡기 전에 미리 같이 만나는 일정을 잡아서 통보한다. 크리스마스에 지방으로 여행을 가는 계획도 좋다.장거리 이동이 어렵다면 평소에 같이 가고 싶었던 식당을 예약하거나 영화관람을 시도해도 무방하다. 자신보다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음식점을 고르면 거절하기가 어려워진다.마지막으로 상대방으로부터 선물을 기대하기보다는 자신이 먼저 선물을 준비하거나 애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지속적으로 묻는다면 바람기 상대를 만나겠다는 생각이 줄어든다.연애 기간이나 결혼 생활이 오래 되었다면 크리스마스를 기회로 애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직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평상시 주변에 관심을 가지기 어렵다. 정서적으로 애정결핍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크리스마스 바람기에 관련된 조사를 진행했던 탐정들은 "연인이 바람기 상대에게 마음이 쏠리기 전에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본 파트너 에이전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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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일본은 헌법에 따라 정교분리가 된 사회이기 때문에 특정 종교에 대해 편향적이지 않다. 일본인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신토(神道)'로 자연에 대한 숭배심이 종교로 발전한 정령신앙, 즉 애니미즘이다.전국에 신사라는 절이 있어서 조상을 모신다. 그렇다고 서양의 기독교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개방적이다.매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연말이라는 특성과 더불어 친구나 가족이 만나서 같이 보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서구 국가들이 추수감사절과 더불어 가장 큰 연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본 사람의 마음도 들뜬다.크리스마스 시즌에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의 심리는 다양하다. 바람기 조사를 전문으로 하는 일본 탐정이 분석한 자료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다른 사람들이 약속을 잡고 바쁘게 돌아다니기 때문에 혼자서 외로움을 더 느끼게 된다. 애인이나 배우자가 바빠서 같이 보내기 어렵거나 단신 부임으로 가족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어려운 경우다.거리에도 캐롤이 들리고 각종 네온사인으로 화려한데 자기만 혼자서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면 작은 유혹에도 흔들리게 된다.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도 가족이나 커플이 대부분이다.둘째, 다른 사람으로부터 선물을 받고자 하는 욕망이 앞서도 바람을 피운다. 크리스마스에 여성에게 고액의 선물을 주는 남성이 많은 편이다.따라서 일부 여성은 선물을 받고자 하는 욕심에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여러 남자와 바람을 피운다. 선물을 받아도 사용하지 않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해 현금을 챙긴다.셋째, 크리스마스라는 연휴 분위기에 휩쓸려 주변에 있는 이성과 바람을 피우는 경우다. 혼자서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술에 취했을 경우에도 쉽게 유혹에 넘어간다. 이러한 유형의 바람기는 오래가지 않는 편이다. 술이 깨면 후회가 되고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멀리하게 된다. 바람이 진심이 아니라 크리스마스라는 시기에 혼란스워졌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에는 사랑하는 연인과 만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 배신감에서 바람을 피기도 한다. 연인에게 들키지 않고 바람을 피운다는 스릴을 느끼기도 한다.하지만 스릴은 잠깐 흥분상태로 몰고 갈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물론 권태기에 빠지면 스릴을 자주 느끼고 싶어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일본 됴코 롯폰기의 크리스마스 풍경(출처 : 위키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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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파트너에이전트(株式会社パートナーエージェント)에 따르면 남녀를 불문하고 70% 이상의 사람들이 동창회에서 학창시절 좋아했던 사람과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2017년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25~39세 남여 2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동창회에서 만난 동급생과 바람을 피우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의미다.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동창회에서 과거 좋아했던 사람과 만나기를 매우 희망하는 남성은 24.5%, 그냥 희망하느 사람은 47.3%에 달했다. 여성의 경우, 매우 희망하는 사람은 28.2%, 희망하는 사람은 32.7%로 많았다.반면에 동창회에서 과거 좋아했던 동창을 만나는 것 자체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는 남자가 2.7%, 여자가 11.8%로 매우 낮았다. 무응답은 남자가 11.8%, 여자가 10.9%로 전체의 90% 정도는 대체로 의식하고 있었다.또한 '동창회에서 친구와 만난 후 교제를 시작한 사람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48.6%의 사람이 '있다'고 답변했다. 모든 사람이 기혼자는 아니기 때문에 정상적인 교제의 비중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동창회에서 학창시절의 친구를 만나 교제를 하는 이유는 동심에 빠지기 때문, 서로를 신뢰하기 때문, 옛날의 이미지와 차이 때문, 상대방의 지위가 상승했기 때문 등으로 다양하다.첫째, 동심에 빠지는 경우는 어린 시절에 같이 놀거나 대화했던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에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회사나 주변에서는 어른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동심을 느낄 겨를이 없다.하지만 오랫간만에 친구를 만나 어린 때 기억을 더듬어 이야기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불륜에 빠진다.둘째, 어릴 때부터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지냈기 때문에 신뢰한다. 서로 믿기 때문에 동창회에서 만나 술을 마시면서 각종 고민을 털어놓게 된다.알코올이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게 된다. 미성년 때와 달리 성년은 술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어서 평상 시 주량을 넘기 쉽다. 만취한 상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게 된다.셋째, 오랫간만에 만난 동창과 과거 기억 속의 이미지가 차이가 많이 나면 호기심이 생긴다. 못생긴 여학생이 미인이 되어 나타났거나, 코흘리개 장난꾸러기가 어젓한 신사로 돌변해 있거나, 건달처럼 폭력적이던 친구가 젊잖은 사람으로 변했거나 등이 해당된다.일본인은 갑자기 변한 사람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편이다. 노력의 결과이든 자연스러운 현상이든 관계없이 개인 신상 변화에 애정을 가지면 사귀기 쉬워진다.넷째, 상대방의 사회적 지위가 매우 개선됐을 경우에도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된다. 가난했던 친구가 일류 대기업의 직원이 되어 있거나 혹은 공부를 못했던 친구가 전문직 종사자로 변해 있으면 호감이 커진다.초중고를 다닐 때는 모두가 비슷했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인이 된 경우라면 직업이나 직급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전문직이나 일류 기업에 다니는 동창생과 사귀면 자신의 신분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이 외에도 과거에 짝사랑했던 친구를 재회해서 진정한 만남을 가지고자 동창회에 나오는 사람도 적지 않다. 또한 기혼자의 경우에 가정에 불화가 있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동창회에 나왔다면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동창회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성과의 갈등으로 심리가 혼란스러운 사람이라면 동창회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다.▲파트너에이전트(株式?社パ?トナ?エ?ジェン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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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2일본 탐정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바람기 조사이지만 청춘남녀의 갈등에도 조언한다. 남녀가 만나서 사귀는 목표는 반드시 결혼이 아니다.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만남의 빈도가 많아지며 사귀게 된다. 하지만 자주 만나면서 상대방의 약점이 보이면 좋은 감정이 사라져 헤어지려고 시도한다.한번에 쉽게 헤어지기도 하지만 수차례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헤어지고 싶지만 잘 헤어지지 않게 되는 애인도 있다. 이러한 애인과 헤어진 후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우선 서로 합의해 깨끗하게 헤어졌지만 아쉬움이 남아 있다면 바쁜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남녀가 헤어지면 대체적으로 여자보다는 남자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편이다. 정신적인 공황상태를 극복하려면 다른 일로 바빠야 한다. 동성의 친구와 만남을 가지거나 취미활동에 열중하면서 애인을 잊도록 노력한다. 다음으로 헤어진 애인이 스토커로 변신하지 않는지 주의해 관찰해야 한다.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커플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데이터 폭력이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발전하는 사례도 적지 않으므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단순 스토킹인지 혹은 비정상적인 심리적 상태로 저지르는 스토킹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마지막으로 헤어진 애인이 스토킹 수준으로 집착하면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반면에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수준의 집착이 유지된다면 경험이 풍부한 탐정과 상의할 필요가 있다. 이별을 전문적으로 다룬다고 자랑하는 탐정이라도 100% 성공적으로 이별공작을 완수하는 것은 아니다.▲일본 JDB탐정사무소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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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0일본에서 탐정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남녀 간의 갈등 해결이다. 결혼을 한 경우도 있지만 연애를 하고 있는 사이인 경우도 적지 않다. 남녀의 연애 관련 사건을 오랫동안 담당했던 탐정이 주장하는 남자가 헤어지고 싶어하는 여자의 8가지 특징과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남자친구의 면전에서 다른 남성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는 여자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대부분의 남자는 다른 사람과 비교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여자는 간혹 남자친구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도발한다.둘째, 남자 친구의 조언을 듣지 않는 여자이다. 항상 자신의 말은 옳고 남자 친구의 의견은 틀렸다고 주장하면 연인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 특히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에 남자 친구의 의견을 듣지 않으면 배척당한다.셋째, 심리상태의 변화기 심한 여성과는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화를 잘 내는 편이지만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면 더욱 이해하기 어려워진다.넷째, 자신이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다른 주제로 전환을 자주 한다면 애정이 사라진다. 끝까지 이야기를 듣지 않고 말하는 도중에 끼어드는 것도 용납하기 어렵다. 자신이 언제나 대화의 주인공이 되려는 여자다.다섯째, 남자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자신의 스마트폰만 만지작 거리면서 듣지 않는다. 중요하지 않은 SNS 대화를 하거나 다른 생각을 하면서 건성으로 대답하는 여자도 좋아하기 어렵다.여섯째, 싸우고도 절대로 사과하지 않는 여자와도 남자는 좋은 관계를 유지지 않는다. 아무리 사이가 좋은 커플이라도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된다. 특히 여자가 싸움의 원인을 제공했음에도 사과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일곱째, 남자의 모든 행동이나 일정에 대해 간섭이 너무 심하면 반발심을 초래할 수 있다. 어느 정도의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애정으로 생각되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갈등이 생긴다. 여덟째, 남자의 일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남자는 무시당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약속을 정했는데 특별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취소하거나 함께 돈을 모으기로 하고 비싼 옷이나 화장품을 구입하면 화가 나게 된다.위의 8가지 타입은 남자가 여성과 헤어지고 싶은 이유에도 해당되지만 여자가 헤어지고 싶은 남자의 유형에도 속한다. 서로에 대해 배려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본의 스토커 관련 만화(출처 :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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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보수적인 사회라 불륜에 대해 관대하지 않다. 특히 부인이 바람을 피울 경우에 남편이 쉽게 용서하지 않는다. 남편의 입장에서 부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되면 전문 탐정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다양한 불륜 사건을 해결한 탐정은 바람이 난 부인과 협상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단순히 용서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더욱 아니기 때문이다. 탐정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확보한 후에 대응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첫째, 바람을 피운 부인을 대상으로 법적으로 유효한 서약서를 받는다. 서약서의 내용은 '더 이상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 이거나 '바람을 피운 이성과 만나지 않겠다' 등이 포함돼야 한다.또한 다시 바람을 피울 경우에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내용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재산의 분할, 자녀의 양육권 포기, 위자료의 규모와 지급방법 등도 중요한 내용에 속한다.둘째, 부인이 바람을 피운 상대방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면 위자료를 청구한다. 사회적으로 공개되기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지만 확실하게 정리하면 부인이 다시 바람을 피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부인과 이혼하지 않고 위자료를 청구하면 금액이 많지 않지만 수십만엔 규모에 달해 심리적 부담이 크다. 소송을 제기하면 직장에도 알려지기 때문에 다시 재회할 가능성이 낮아진다.셋째, 부인이 바람을 피우게 된 동기를 파악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남편의 야근이나 잦은 출장이 원인이라면 업무를 바꾸거나 직장을 옮겨야 한다.남편이 아내나 아이들에게 폭력을 가했다면 폭력을 중단해야 한다. 회사 업무가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직장 스트레스가 가정 폭력의 원인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바람의 원인이 외로움이나 성관계 부족이라고 판단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부라고 해도 일정 기간 성관계를 유지해야 정서적인 유대가 형성된다.인터넷에 각종 성인광고가 난무하고 성인용품이 판매되는 이유가 있다. 나이와 관계없이 성기능 장애라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넷째, 남성이든 여성이든 한번 바람을 피운 경험이 있으면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평상시 행동이나 감정의 변화를 면밀하게 주시하는 것이 좋다.부인의 일상 생활을 감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잘 보살펴 주라는 의미다. 어차피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면 서로 잘 지내는 것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장면(출처 : 위키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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