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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 이하 국정연)는 2024년 8월18일 '군무원 면접합격가이드북'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시중에 판매되는 군무원 면접 서적은 기출 문제를 정리했거나 면접 태도를 지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었다. 기출 문제의 중요성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지만 복장, 발음, 걸음걸이 등에 대한 인식은 많이 변했다.기출 문제를 파악했다고 해도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고민은 남는다. 수험생이 동료들과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연습하는 것은 일정 부문 한계가 있다.면접관이 듣고자 하는 답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전문서적을 활용한 이론 공부와 전문가의 코칭이다.지난 몇 년 동안 군무원 면접의 트렌드를 분석해 군수, 건축, 금속, 병리, 기상, 방사선, 사서, 수사, 시설, 영상, 영양관리, 용접, 유도무기, 인쇄, 일반기계, 전기, 전산·사이버, 전자, 전차, 군사·기술 정보, 지도, 차량, 총포, 탄약, 토목, 통신, 함정기관, 항공기체·기관, 행정, 화학분석, 환경 등 31개 직렬에 관한 책을 집필했다.판매되는 면접 대비책은 모든 직렬을 통합하므로 자신의 직렬에 맞는 내용은 매우 적은 편이다. 다른 직렬의 기출 문제나 직무 내용을 파악할 필요는 더욱 없다.이러한 점을 고려해 직렬별로 적합한 내용을 중심으로 종이책이 아닌 이북(e-book)으로 출간했다. 책 가격은 청년들이 커피숍에서 사 마시는 아메리카도 한잔과 비슷한 수준이다.커피 한잔으로 인생을 바꿔보자는 컨셥에서 출발했다. 표지 디자인은 민진규 소장이 출간한 '면접관을 면접하라(2024, 배움)과 동일하다.면접을 대비하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민 소장은 예비역 공군 대위로 군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갖췄다.민 소장은 "2024년 9월3일부터 시작되는 군무원 면접은 비중이 높으므로 필기시험 성적이 높다고 하더라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군과 지원한 직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답변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이 인생의 출발점에서 다양한 고민을 미리 해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책을 집필했다"고 강조했다.참고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공시마와 공동으로 군무원 면접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수험생은 책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관련 정보를 파악하길 바란다.▲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군수, 건축, 금속)[출처=iNIS]□ 신간 소개○ 군무원(금속) 면접 합격가이드북○ 직렬별 e-Book 안내 : 군수, 행정, 건축, 금속, 병리, 기상, 방사선, 사서, 수사, 시설, 영상, 영양관리, 용접, 유도무기, 인쇄, 일반기계, 전기, 전산·사이버, 전자, 전차, 군사·기술 정보, 지도, 차량, 총포, 탄약, 토목, 통신, 함정기관, 항공기체·기관, 화학분석, 환경 등 총 31권○ 저자 :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외 6인○ 감수 : 민진규▲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병리, 기상, 방사선)[출처=iNIS]□ 군무원 면접합격가이드북 시리즈 ※ 취업 준비생에서 군무원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할 노하우 공개!※ 잠재 역량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수립 지원!※ 위대한직장(GWP)을 찾는 인생행로에 대한 지도와 나침반 제시!※ 기출·예상 문제 나열과 천편일률적 모범 답안 제시하는 기존 방식 타파!※ 단순 설명과 보조자료가 아닌 고차원적인 이론과 논리를 적용한 구조도 제시!▲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사서, 수사, 시설)[출처=iNIS]□ 교재 특징1. 군무원 직업의 특성, 인생행로 설정, 직업에 대한 고민 등 해결 가능2. 기출·예상 문제의 나열이 아니라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대처 가능3. 모범 답안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화된 답변 준비에 최적 솔루션 제공4. 단순 답변의 요령 습득이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질문과 상황 대처 가능5.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시 주의할 사항과 예상 질문을 유도하는 방법 제시6. 역량면접, PT면접, 상황면접, 토론면접, 외국어 면접, AI면접, MZ면접 등 다양한 유형의 직무면접 대비 가능7. 소양, 인생관, 사회관, 국가관, 직업관 등을 파악하는 인성면접 질문의 의도 파악 및 대처 가능8. 면접관의 인상, 성향 파악, 판단 기준, 특성 등을 파악해 좋은 기업인지 판단할 기준 제시9. 100여 권에 달하는 국내외 문헌을 참고해 파악한 면접 관련 이론을 반영10. 20년 이상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군무원,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등 준비 면접자를 교육·훈련 시키며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공개▲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영상, 영양관리, 용접)[출처=iNIS]□ 저자 소개1. 민진규(閔眞圭) 現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학력 University of Sydney, MBA 졸업 대학 졸업 후 30년 이상 개인‧기업‧국가의 정보전략에 관한 강의‧컨설팅‧자문을 수행하며 정보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다.2005년 국가정보전략연구소(www.iNIS.kr)를 설립한 이후 정보·정책·안전·재난·드론·경영·공학 관련 전문서적 집필과 후학 양성에 매진하는 중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정부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의 경영전략‧기업문화‧윤리경영‧정보전략 등에 관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광범위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다. 다수 언론에 칼럼을 기고하고 전문서적을 출간하며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키고 있다. 그동안 다룬 주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행정·경쟁력 평가,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의원 및 국회의원의 선거공약 이행도 평가, 글로벌정보경영전략(GIMS), 기업문화, 위대한 직장(GWP), ESG 경영, 내부고발, 윤리경영, 금융허브, 창조경제, 면접,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사회 현안 이슈를 총망라한다.연구 활동을 통해 국가정보학, 산업보안학, 정보사회학, 경영학, 드론학, 탐정학, 재난관리학 등에 관한 다수 이론을 정립했다.평가모델인 5G Valley Innovation, 5G Valley Innovation-ARMOR, SWEAT Model, 8-Flag Ecosystem, 10-Dimension Model 등을 개발해 국가·기업·개인의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ID 관련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ISO/IEC JTC 1/SC 17)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저서로는 『국가정보학』 『민진규 국가정보학』『국정원 논술 완전정복』 『국정원 7급 모의고사』 『국정원합격가이드북』 『정보사회론』 『산업보안학』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삼성문화 4.0』 『삼성의 미래』 『비지니스정보전략』 『총성 없는 정보전쟁』 『탐정가이드북』 『전략적 메모의 기술』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조립식 논술』 『위대한 직장찾기』 『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 『면접관을 면접하라』『드론학개론』 『드론 조종사 자격증』 『UAV 무인기 일반』 『재난과 드론』 『경비업에서 드론 운용 I·II』 『정보보안실행 I·II』 『경비현장 보안 I·II』 『창조경제 한국을 바꾸다』 『농협 인·적성검사 및 사무능력 검사』 등 80여 권에 달한다.▲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유도무기, 인쇄, 일반기계)[출처=iNIS]2. 박재희 • 수석연구원• 중앙대 의회학과 ICT융합안전 석사• 삼성중공업, 삼성상용차 등 근무• 드론학개론, UAV무인기 일반 등 다수 저서 출간• 국제표준화기구(ISO) JTC 1/SC 17 위원• ISO/WSESG/WG1 위원• 前 한국예총4차 산업혁명 뉴딜위 간사▲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전기, 전산사이버, 전자)[출처=iNIS]3. 김백건 • 책임연구원•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대기업, 공기업등 면접합격가이드북 다수 출간• 윤리경영, ESG경영, 내부고발, 위대한직장 찾기 등 다양한 경영 현황, 이슈에 대한 기획 및 분석▲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전차, 군사기술정보, 지도)[출처=iNIS]4. 민서연 • 선임연구원• 엠아이앤뉴스 기자• 前 스카이데일리 기자• 유럽,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동아시아 경제 동향 분석• 상장기업, 공기업 등 ESG 경영 분석• Fortune-500, Forbes 500 등 해외 기업 및 주요 사업가 분석▲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차량, 총포, 탄약)[출처=iNIS]5. 민한서 • 연구원• 엠아이앤뉴스 기자•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경제 동향 분석• 서학개미투자가이드, 암호화폐 시장 분석 등 심층기사▲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토목, 통신, 함정기관)[출처=iNIS]6. 김봉석 • 객원연구원• 중앙대 의회학과 ICT융합안전 석사• 특허법인 신성• 드론조종자자격증 필기시험, 재난과 드론등 다수 출간• 국제표준화기구(ISO)JTC 1/SC 17 위원• 前 한국예총4차산업혁명 뉴딜위원회 위원• 前 경기도 포천 드론클러스터추진단 위원▲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항공기체기관, 행정, 화학분석)[출처=iNIS]7. 국가정보전략연구소 • 2005년 10월 설립• 핵심 가치 : Integrity, Excellence, Service• 사업 영역 : Information Collection, Intelligence Analysis, Clandestine Service, General Counsel & Auditing, Consulting, Education & Training• 사업 목표 : 국가 및 기업의 수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경쟁력 강화, 정책·경제·산업·문화·사회·과학기술 등 정보를 수집해 국가·기업에 제공, 글로벌 정보전문가 육성을 통해 국가·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 FactBook : 글로벌 260여 개 국가에 관련된 국가, 정책, 인물, 기업, 제품, 기술, 단체, 법제도 등의 과거·현재·미래 관련 정보 수록• 언어 : 전 세계 80여 개 이상의 언어로 표기된 정보 수집▲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환경, 면접관을 면접하라)[출처=iNIS]□ 군무원 면접일정○ 육군 : 9월3일 ~ 9월27일○ 공군·해군·해병대 : 9월23일 ~ 9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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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최근 국방부는 군대의 부실 급식 사태, 성희롱과 성폭력 사건의 은폐 등으로 인해 질타를 받고 있다. 군대는 폐쇄적인 속성으로 인해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군대도 오랫 전부터 내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원수리함'이라는 것을 운영했다. 하지만 소원수리함의 운영이 독립적이지 않기 때문에 내부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해 무용지물(無用之物)로 전락했다.예를 들어 부대장이나 참모들의 문제점을 지적한 소원수리 내용은 직접 본인들에게 가감없이 전달되면서 제보자를 색출해 처벌하는 사태로 이어진다. 이러한 사실을 알기 때문에 소원수리함을 이용하지 않는다.각종 소원수리 내용을 처리해야 할 군사경찰이나 법부참모도 지휘관에 예속돼 있어서 독립성을 보장받지 못한다. 과거 군사경찰의 장교로 근무했던 모장교는 부대 지휘관의 횡령에 관한 제보 내용을 조사했다는 이유로 진급에서 제외됐다.당연하게 제보 내용은 사실이었고, 관련 내용은 해당 군 최고 지휘관에게 보고됐지만 묵살됐다. 횡령사실이 드러난 지휘관은 가벼운 경고만 받았고, 조사를 진행한 군사경찰 소속 장교는 전역해야만 했다.지금도 대부분의 부대에서 소원수리함을 운영하고 있지만 효용성이 전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속 장병들은 소원수리함의 공정성을 믿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언론에 제보하거나 인터넷에 관련 사진을 찍어 올린다.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부실급식 사태와 공군 여군 사망 사건도 자체에서 해결할 기회가 수없이 있었다. 하지만 군은 관련 사안을 묵살하거나 조직적 은폐로 일관했다.국방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죄송하다'거나 '철저히 수사해 각종 폐습을 발본색원하겠다'라는 발언도 면피용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특히 공군의 '양성평등센터장'은 '성폭력 대응책을 숙지하지 못했다'는 답변으로 질타를 받았다.결국 군대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증폭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군대의 후진적인 병영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며 민간의 참여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지난 6월 11일 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시민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전문가로 출범했다. 나름 효과적인 대책일 수 있지만 소수의 몇명이 전군에서 일어나는 각종 소원수리나 사건을 일일이 제대로 살펴볼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평상시 군대 내부의 각종 문제에 관한 정보를 취합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탐정이 필요하다.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출 경우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모든 부대에 대한 조사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지도와 독립성이 떨어지는 군사경찰이나 법무팀이 부족한 부문을 채워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당장 탐정을 고용하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공익탐정 제도를 활용하면 된다.▲서울 잠실 지하철역에 설치된 상가 신문고(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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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3탐정업 도입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풀어줘야, 기업사건을 다룰 수 있는 인재를 확보 및 육성해야 탐정산업의 발전 가능해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주변을 둘러보면 소위 '억울하다'는 사람들의 1인 시위하는 것을 매일 볼 수 있다. 불공정한 수사과 재판에 대해 울분을 토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체적인 진실은 밝혀지지 않는다.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에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이유다. 막대한 예산을 형사사법 시스템에 투자하고 있지만 정작 국민들의 서비스 만족도는 최악이다.수사기관과 사법제도의 부실에 지친 국민들이 실체적 진실을 밝힐 마지막 수단으로 탐정제도가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5일부터 탐정업이 가능해졌지만 자격을 관리하거나 시장을 규제할 법률적 토대는 마련되지 못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난 3월 25일 탐정업법 입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상수 교수)가 산학연 전문가 15명으로 출범됐다. 이후 위원들이 탐정신문(대표 김용태)과 순차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탐정업법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탐정신문은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최응렬 교수, 서원대 경찰학부 김영식 교수, 청주대 법학과 김원중 교수, 동아대 경영학과 정형일 교수, (사)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 황요완 사무총장,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하명기 교수, 가천대 경찰행정학과 홍성삼 교수, 중부대 경찰행정학과 황문규 교수에 이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이하 민 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다양한 저술활동으로 탐정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초석 다져온 정보전문가 민 소장은 국방부 정보부대 정보분석관을 역임한 이후 국내외 기업들의 정보전략, 산업보안, 기업문화, 내부고발 관련 컨설팅을 수행한 정보전문가이다.2006년부터 탐정 관련 강의를 시작했고, 2010년 탐정 이론서인 '탐정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외에도 국가정보학, 산업보안학, 삼성의 미래, 드론학개론, UAV무인기 일반, 정보사회론, 논술 등 50여권의 저서를 집필했다.20여년 동안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군 정보기관 등에 근무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헌신했다. 현재 연구소 운영뿐만 아니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문화예술사업자문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 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탐정업법 입법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데.군대에서 정보장교로 근무했고, 제대 후 기업의 정보와 보안 관련 컨설팅과 자문을 수행하면서 탐정의 영역의 연구했다. 기업의 내부 보안사고, 내부고발, 산업스파이 침해, 영업비밀 유출 등에 대한 조사와 자문을 한다. 2006년부터 국내에서 탐정이 되려는 일반인에게 정보조사개론을 강의하면서 법안 제정을 위해 노력했다. 거의 15년 동안 관련 법이 제정되도록 물심 양면으로 후원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추진위원회를 알게 돼 동참했다. -(가칭)탐정업법이 제정되면 우리 국민들이 받을 혜택은. 현재 수사기관으로부터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거나 각종 소송 사건에 필요한 증거를 수집하기 어려운 국민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수사기관은 인력과 예산, 변호사들은 비용과 업무부담 등의 이유를 제시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국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어렵다. 현재로선 탐정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 국민 다수가 탐정의 필요성에 동의함에도, 그동안 한국에서 탐정업법이 제정되지 않은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불법 심부름센터나 흥신소의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 얘기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15년전부터 이들을 양성화시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탐정업법이 제정되지 않은 이유는 불법 심부름센터의 해악에 대한 걱정보다는 경찰과 검찰의 소관부처 싸움, 변호사 등 이해관계자의 반대가 더 컸다. - 이번 21대 국회에도 이명수 의원과 윤재옥 의원이 각각 탐정업법을 발의했고 현재 국회 행안위 소위에 계류돼 있어 법제정이 불투명한 데 그 이유는. 국회의원들도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두려워하고 각종 압력단체의 로비에 취약하다. 다른 개혁입법이 중요했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조정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탐정 관련 입법은 17대 국회부터 발의돼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번번이 좌절됐다. 이번 2개의 법률안에 대한 전망은. 현재로선 여야를 불문하고 국회의원들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자세만 갖춘다면 주저할 이유가 없다.추진위가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 국민들이 꼭 필요한 제도라고 인식하기 시작하면 국회의원들의 법안 제정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탐정이 하는 업무가 무척 다양하고, 한국의 탐정에게도 이러한 업무를 다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은데. 탐정은 민생과 밀접하게 연관된 새로운 직업이기 때문에 특정 업무만 담당하도록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불법업무를 최소한으로 제한하면 충분하다. - 그동안 흥신소 또는 심부름센터와 같은 사업자들이 불법행위를 많이 자행하면서 탐정의 도입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 걱정을 해소할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소위 말하는 심부름센터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일부 업체의 불법행위가 언론에 자극적으로 보도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커졌다고 생각한다.대부분 합법적으로 영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믿는다. 다른 전문가 집단도 일탈자가 발생하지만 크게 문제삼지 않는다. 소수 일탈자때문에 탐정제도를 도입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 - 일부 사람들은 공인 탐정 또는 탐정사가 도입되면 국민의 부담만 증가한다고 주장하고, 일부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민들이 스스로 탐정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은 증가하지 않는다.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등이 많아진다고 국민들 부담이 증가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탐정도 마찬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단기적으로 탐정이 되려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능력이 부족하거나 시장의 수요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퇴출된다. 일자리는 추가로 많이 생기겠지만 유지 혹은 확장 여부는 탐정들의 능력과 노력에 달려 있다. - 한국에서 영국의 명탐정 셜록 홈즈와 같은 유능한 탐정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특히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명탐정 셜록 홈즈도 일정 부분 타고난 천재라고 봐야 한다. 단순히 이론 교육만으로 셜록 홈즈를 양성하기는 어렵고, 유능한 인재들이 탐정산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는 것이 좋다. 어린 시절부터 탐정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이나 성인들이 탐정으로 활동하도록 허용하면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활약이 두드러진 탐정이 나타난다. 인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생각보다 시장 기능에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여러 대학에서 학부나 대학원 과정으로 탐정학과를 개설했거나 할 계획에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성의 전당'이라고 부르는 대학이 탐정이라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찬성한다. 대학에서 학과를 개설하는 것은 탐정을 하나의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정말 축하해야 할 일이다.- 대학의 탐정학과에서 어떤 과목을 주로 가르치면 국민의 수요에 대응하는 유능한 탐정을 양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현재 경찰행정학과, 행정학과, 법학과 등이 개설된 대학에서 탐정학과를 오픈해 형사 관련 법률과 범죄심리학을 중심으로 가르친다. 하지만 각종 포렌식 기법, 정보윤리, 탐정장비와 같은 과목도 추가해야 한다.특히 탐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될 기업보안은 산업보안학, 영업비밀 침해, 산업스파이 동향, 국가정보기관의 산업정보활동, 국제범죄와 테러, 사이버테러와 정보전 등의 지식을 요구한다.이를 잘 반영해야 대학에서 배출하는 졸업생의 미래가 담보된다. 학과를 개설해 학생을 모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가르쳐야 유능한 탐정을 양성할 수 있다. - 해외 영화나 TV 드라마를 보면 첨단장비를 활용하는 탐정이 많은데, 혹시 인상이 깊었던 장비가 있는지. 한국에서는 아직도 녹음기로 대화를 녹음하는 수준이지만 미국의 탐정들은 '집음기'라는 장비로 장거리에서 움직이는 타겟의 대화를 녹음한다. 다양한 미행 및 잠복용 장비의 성능도 상상을 초월한다.탐정들도 국가정보기관 못지 않게 최첨단 장비의 도입에 심혈을 기울인다. 초동조사의 핵심은 중요한 증거의 확보인데, 한국의 탐정도 각종 포렌식이 가능한 장비나 첨단 장비에 관심을 갖고 활용법을 배워야 한다.- 한국 탐정학 또는 탐정산업의 발전을 위해 종사자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돈이 되는 곳에 유능한 인재가 모이고, 인재가 모이면 자연스럽게 산업이 발전한다. 선진국의 예로 본다면 기업탐정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국의 탐정들도 가사 사건을 넘어 기업 사건을 수주 및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계발해야 한다. 그리고 탐정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도 중요하지만 탐정학의 이론을 정립할 학자의 노력이 더 절실하게 요구된다. 선진국의 다양한 탐정 이론과 사례를 다룬 체계적인 이론서가 많아져야 한다.- 끝으로 조속한 탐정업법 제정을 위해 국회나 관련 부처에 해주실 조언은. 동양에서는 오랫동안 '민심은 천심이다'라는 격언이 통용됐다.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21세기 한국사회에서 공권력이 국민의 모든 갈등과 고민을 해결해줄 수 없으며 국민들은 탐정제도의 도입을 원하고 있다.제도권에서 불법이라고 칭하는 수천개의 심부름센터가 영업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현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제 이해관계자를 대변하기 위한 밥그릇 싸움은 그만두고 국민의 입장에서 탐정법을 조속히 제정하기 바란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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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0오스트레일리아 여당에 따르면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SA)주 교통부가 내부 고발자를 찾기 위해 탐정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야당은 이러한 행위를 '양심적인 공무원들'에 대한 마녀 사냥이라고 맹비난했다.SA 교통부가 탐정을 고용하는 이유가 불법행위를 조사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내부 고발자를 색출하고 해고하기 위한 것으로 의심되기 때문이다.양심적인 공무원들은 애들레이드의 여객 철도 네트워크 운영과 관련 Keolis Downer와 12년 계약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고발했다.12년간 S$21억4000만달러 계약으로 네트워크를 공개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SA주정부는 2018년 주 선거 이전에서 민영화 의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Keolis Downer는 Downer Group과 프랑스 운송기업 Keolis와 합작해 설립한 회사이다.▲ DFIT♦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 교통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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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탐정기업인 WF(Workman Forensics)는 오클라호마주 털사 지역을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다. 데이터 조사를 통해 최상의 증거 및 사실을 바탕으로 각종 의뢰 사건을 해결한다.사건 해결을 위해 포렌식 회계, 데이타 조사, 사기 조사 기술 및 경험을 활용하고 있다. 내부고발 핫라인 EthiCall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사 게임 활용 교육, 데이타 조사 훈련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WF의 EthiCall은 국내 최고 민간 정보연구기관인 국가정보전략연구소 (www.iNIS.co.kr)가 공기업 및 민간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내부통제시스템과 유사하다.회사 정책의 위반이나 사기 및 자원 낭비와 남용, 성희롱, 위법 행위, 차별, 안전지침 위반 또는 우려, 준법 감시, 기타 등 위법 사항을 기업 외부에서 제보를 받아 해결하는 핫라인 솔루션이다.주요 업무는 데이타 처리 및 분석, 자금 추적 및 자산 찾기, 손실 정량화, 사건 관리 및 지속적인 지원 등의 데이타 조사 서비스이다.또한 은행 회계, 신용 카드, 급여 명세서, 세금 환급, 투자 회계 등의 재무 데이타를 수집 및 분석해 활용하는 회계 감사 서비스 업무도 포함된다.▲ Workman Forensics♦ Workman Forensics 홈페이지(https://www.workmanforens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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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한국열린사이버대 탐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개최 한국열린사이버대(총장 장일홍)은 지난 28일 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 탐정신문(대표 김용태)와 대학 회의실에서 ‘탐정학 공동 학술 연구 및 정보교류, 공동 홍보 및 협력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 및 산학협력식’을 개최했다.▲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순덕기 학과장, 민진규 소장, 김용태 대표)협약식에서는 ▲탐정학 발전을 위한 공동학술 연구 및 정보교류 ▲공동 홍보 및 협력 마케팅 ▲한국열린사이버대 입학 시 장학제도 운영 등 협약기관 간의 호혜적 협력과 상호간의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을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의 최현일 교학처장과 순덕기 학과장,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김용태 탐정신문 대표, 서동필 총동문회장 등과 주요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의 역사는 1997년 성균관대, 강릉대, 고려대, 공주대, 부경대, 부산외대, 인하대, 충북대 등 11개 대학교가 중심이 돼 구성한 열린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시작됐다. 2000년 이후 학생들을 모집하면서 20여 년 동안 국내 사이버 대학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업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벌써 매년 10만 명씩 2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도 정부의 강력한 공인탐정제도 도입 의지에 발맞춰 산학연 협력관계를 구축해 탐정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심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2005년 설립된 이후 불모지인 국내 탐정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활동과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민진규 소장은 ‘탐정가이드북’, ‘국가정보학’, ‘산업보안학’, ‘드론학개론’, ‘UAV 무인기 일반’, 정보사회론‘, ‘총성 없는 정보전쟁’,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삼성의 미래’, ‘삼성문화 4.0’ 등 50여권의 책을 집필한 국내 최고 정보전문가이다. 또한 민소장은 국방부 정보부대 정보분석관으로 근무했으며 호주 시드니대학(The University of Sydney)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군사정보기관 등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헌신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정보 제공, 시장조사, 정보 컨설팅 및 자문 등을 처리했다. 탐정신문은 2016년부터 탐정 관련 국내외 업계 동향, 사건 조사, 조사 장비, 관련 법률 등에 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성장했다. 한국 탐정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국, 일본, 인도, 캐나다, 영국, 이스라엘 등 해외 탐정시장의 동향과 학술지식을 파악해 국내에 소개하는데 앞장서는 국내 최고 탐정 전문지로 자리매김했다. 김용태 대표는 공군에서 정보장교로 근무한 이후 공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등에서 경영자로써 사회경험을 축적했다. 미국의 탐정시장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탐정업계의 발전에 관한 조언을 아끼기 않는 현장 중심형 전문가로 유명하다. 탐정신문은 가사사건보다는 기업조사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도 개발 중이다. 한국열린사이버대 최현일 교학처장은 “정부가 공인탐정제도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탐정 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저희 대학도 부동한금융자산학과, 사회복지학과 등과 탐정학을 연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탐정 관련 지식과 정보를 보유한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탐정신문과 더불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최현일 교학처장, 순덕기 학과장, 민진규 소장, 김용태 대표, 서동필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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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탐정기업 FIS(Fraud Investigative Service)는 펜실베니아 피츠버그를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다. 창업자인 앤드류(Andrew Richards)가 설립했다.앤드류는 미국 우편 검사 서비스의 사기 부분 감독자로 25년 이상 화이트 칼라 범죄를 조사했다. 연방 법 집행 경험자로 은퇴한 전문가이다.민사 및 형사 조사, 내외부 기업 조사, 사기 및 도난 조사, 내부고발자 및 퀴탐액션(qui tam actions, 개인이 진행하는 민사소송), 기업 사기, 영업 방해, 투자사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Fraud Investigative Service♦ Fraud Investigative Service 홈페이지(http://fraudin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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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일본에서 탐정업이 시작된지 100년이 넘었기 때문에 다양한 탐정이 있다. 개인의 가사사건에서부터 기업의 내부 부정행위, 정부기관의 내부고발까지 탐정에게 의뢰한다.특정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탐정이 많기 때문에 비용이 궁금하다면 최소한 2~3개 이상의 탐정사무소와 상담을 한 이후에 견적을 받아야 한다.일반적으로 탐정의 비용은 기본 요금에 조사 기간이나 투입 인원에 따라 결정된다. 일부 악덕 탐정사무소의 경우에 기본 비용은 저렴한데 투입 인원을 늘려서 비용을 부풀기도 한다.전문가들은 "기본 비용만 받고 성공보수는 없다고 하는 탐정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아무리 비용이 저렴해도 원하는 조사결과를 얻지 못하면 아무련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탐정에게 견적을 받을 때 조건을 동일하게 제시하면 비교하기가 편리하다. 여러 견적을 검토해 가장 적절한 금액을 제시한 탐정과 계약하면 된다.대부분의 탐정사무소가 상담과 견적은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발품만 열심히 팔면 된다. 비용이 궁금하다면 자신의 집과 가까이에 소재한 탐정사무소에 연락해 상담을 받으면 해소할 수 있다.▲아카이탐정사무소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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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밑에 만든 비밀출입구(출처 : 위키미디어) ◈ 불법적인 업무를 하는 회사라면 대표이사실에 비밀금고를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기업의 업무가 100%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경우는 드물다는 것을 몇 번이나 언급했다. 기업의 업무가 전부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이라는 것은 아니다.다만 기업의 입장에서 보호해야 할 비밀문서가 어떤 형태로던 존재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통 중요한 문서는 서랍 속에 보관하고 잠금 장치를 한다.그리고 일부 사무실에서는 사무실 바닥에 중요한 문서를 숨기기도 한다. 어떤 회사의 보안점검을 했을 때 문서관리, 보안지침 준수 등이 완벽했다.그러나 업무의 속성상 인가되지 않은 비밀문서의 생산하여 활용하거나, 파기해야 할 문서를 파기하지 않고 업무에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너무 깨끗한 것이 이상했다. 사무실을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았지만 부서장의 책상 밑을 의심했고 결국 책상 밑 바닥 밑판을 들어내자 문서 박스가 나왔다.수십 년간 관리되어온 문서들이 몇 박스 나왔다. 규정을 위반하였지만 조직에서 다시 활용하거나 영구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문서들이 많아서 비밀문서로 재등록 한 후 사용하게 한 적이 있다.바닥을 뜯어내고 비밀문서고로 사용하는 것은 부서나 개인차원에서 하는 형태이고, 조직 전체의 차원에서 하는 것은 금고를 사용하는 것이다.대표이사나 주요 경영진의 사무실에 육중한 금고를 두고 관리하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일반 금고에 중요계약서나 현금, 각종 영수증 등을 넣어두고 관리하는 것은 합법적이고 투명한 사업을 한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불법적이고 부정한 사업을 하거나 온당하지 못해 숨겨야 할 행위를 수행하는 기업은 비밀금고를 유지한다.통상적으로 조직 내부의 인원조차도 알지 못하고 대표이사나 주요 임원만 아는 은밀한 장소에 수사기관이 수색을 한다고 해도 발견하기 어렵도록 만든다.2006년 불법 기획부동산업체가 난립해 사회적인 문제가 될 때이다. 지인이 기획부동산에 상당한 금액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해 같이 조사를 한 적이 있다.부탁을 받고 지인과 동행해 기획부동산회사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직원들은 이미 전부 사라졌고 버리고 간 사무실 집기만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벽에는 각종 개발계획도 등이 붙어 있었고 사장 이하 관련 사원들과는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 대표이사가 근무했던 사무실을 조사하던 중 건물의 길이보다 사무실의 공간이 조금 좁다는 느낌을 받아 벽면을 두드려봤다.한쪽 벽에서 소리가 났지만 출입구를 찾을 수 없었다. 대표이사가 쓰던 책상 밑 옆면을 두드리니 가로ⅹ세로 60cm정도의 쪽문이 교묘하게 숨겨져 있었다.그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어른 한 사람이 간신히 지나갈 정도의 통로가 있었고, 통로를 지나니 제법 넓은 공간에 의자와 각종 서류가 남아 있었다.서류는 중요한 내용들로 회사가 야반도주를 하면서 급해서 챙기고 가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불법행위를 주로 하는 회사의 대표이사는 민원인이나 수사기관이 급습할 때를 대비해 비밀통로를 만들어 둔 것이다.출입구나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실랑이를 하면서 시간을 조금만 벌어주면 사무실에 있던 대표이사는 감쪽같이 비밀통로에 몸을 숨길 수 있는 것이다. ◈ 합법적인 사업을 해도 사무실에 비밀금고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불법적인 사업을 하는 기업이 아니더라도 대기업조차도 비자금이나 뇌물장부를 보관하기 위해 비밀금고를 설치한다.2006년에 발생한 현대자동차그룹 비자금 사건수사에서 수사기관 요원들은 회사의 벽에 은밀하게 설치된 비밀금고를 내부제보자의 제조로 찾아냈다고 한다.2007년에 발생한 삼성그룹 내부고발 사건에서는 내부고발자인 김용철변호사는 삼성그룹의 구조본에 방 하나가 은밀한 비밀금고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 내부에 각종 문서와 뇌물로 사용할 엄청난 금액의 상품권과 현금이 쌓여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수사기관은 김용철 변호사가 지적한 건물을 수색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두 그룹의 수색방식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제보를 받고 즉시 사무실을 급습해 증거인멸의 시간을 주지 않았고 삼성그룹은 김용철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하고도 한참 지난 후에 친절(?)하게 수색할 예정이라고 알려준 후 수색을 진행했다.정말 삼성그룹에는 비밀금고방이 없었는지 혹은 기자회견 후 철거했는지 아니면 철저하게 수색하지 않았는지 알 수가 없다. 진실은 관련자 모두가 알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밝혀질 것이라고 판단된다.기업이 아니더라도 개인의 경우도 비밀금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비밀금고를 설치하기 어렵지만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다양한 공간에 비밀금고를 만들 수 있다.안방 옆에 비밀금고를 만드는 경우도 있고 반지하 차고나 정원 밑에 비밀금고를 만들기도 한다.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타지의 노동자를 동원하고 해당 지역을 알 수 없도록 가림막을 설치한 자동차로 작업인부를 운송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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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탐정이 정보서비스업인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원은 누구일까? 얼마나 많은 정보원이 필요할까? 어떻게 정보원을 확보할 수 있을까? 어떻게 정보원과 오랜 기간 동고동락할 수 있을까?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어야 한다. ◈빨대라는 속어로 불리는 다양한 영역의 정보원일반인들에게 정보원은 ‘끄나풀’, ‘빨대’라는 용어로 오히려 더 친숙할 것이다. 정보원은 조직이나 주위 사람을 배신하는 그러한 악역만 담당하는 것은 아니다.특히 조직이나 사회의 부정행위를 예방 혹은 재발의 방지를 위해 제보하는 내부고발자인 ‘Deep Throat’는 긍정적인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탐정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정보원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① 수사기관 요원(경찰, 검찰 등)② 언론기관 종사자(기자, PD 등)③ 금융기관 종사자(은행, 증권사, 창업투자회사 등)④ 공공기관 종사자(중앙부처,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⑤ 보안관련 업체 직원(경비업체, 경호업체, 청소업체, 장비업체 등)⑥ 가사부문 사업 종사자(신문보급소, 음식배달업체, 전기∙가스∙수도 검침원 등)⑦ 기타(구두딲이, 퀵서비스, 이사업체 등) ◈수임하는 일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정보원은 달라져야탐정이라고 해도 위에 열거한 분야에 정보원을 모두 확보하기란 매우 어렵다. 자신이 수임하는 일의 종류에 따라 그때그때마다 필요한 정보원은 달라진다.탐정이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라고 이야기한다면 그는 모든 분야에서 초보자라고 볼 수 있다. 변호사, 의사, 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은 자신의 전공분야가 따로 있다.탐정도 모든 분야의 일을 수임할 것이 아니라 가사, 기업, 보험, 공공 등의 분야를 나누고, 정보수집, 사람 찾기, 추적 등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제시해야 한다.이렇게 분류된 세부업무영역을 정하였다면 자신에게 절실하게 필요하고 중요한 정보원을 정할 수 있다.예를 들어 가사관련 정보수집관련 일을 주로 수임할 예정이라면 공무원, 가사부문 종사자를 정보원으로 확보해야 한다.반면에 기업관련 정보수집 업무를 주로 하려고 하면 보안관련 업체 직원과 금융기관 종사자가가 큰 도움이 된다. 규모가 큰 기업의 비공개정보를 수집하려면 언론기관 종사자의 조력을 받는 것도 좋다.기자 등 언론기관 종사자는 일반인이나 관련 전문분야 직원보다 휠씬 많은 다양한 정보원을 갖고 있다. 이들은 누구를 찾아가면 어떤 정보가 나온다는 것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알고 있다. ◈특정 직업군과 인간적인 친밀감을 유지하는 것이 정보원 확보의 지름길전문 탐정이라고 해도 기타 부문의 종사자 즉 구두딲이, 퀵서비스, 이사업체 지원 등의 사람과 친해지기 어렵다.직업적으로 크게 친해지지 어렵기도 하지만 어떻게 잘 지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정보수집에 이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이 분야의 종사자들이 부자가 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므로 따뜻하게 대해주는 것이 친해지는 지름길이다.특정 사업 분야이므로 비공식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돈이나 권력보다 안면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집단의 특성을 보여준다.소위 ‘형님’, ‘동생’하면서 수억의 대가를 지급한다고 해도 불가능한 일을 ‘도와달라’는 말 한마디로 해결한다. 돈보다 정이나 의리를 중시하는 직업군의 전형적인 특징이다.도청이나 도촬 등 전자감시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청기와 도촬기를 생산, 수입, 판매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와 잘 알고 있어야 한다.서울은 용산이나 세운상가 등에서 이러한 업체들이 은밀하게 활동한다. 탐정은 이들을 통해 평소에 어떤 새로운 기기가 판매되고 있는지, 주로 어떤 사람들이 이러한 장비를 구입해가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고 했다. 어떤 장비가 주로 팔리고 누가 사는지 알고 있다면 방어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문제는 이들이 고객보호를 위해 웬만한 인간관계가 아니면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낯선 사람에게는 물건을 팔지도 않으며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다. 평소에 인맥을 잘 형성해서 관리해야 하는 이유이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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