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
" 수신기"으로 검색하여,
11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4-07-02▲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펙트럼 분석기 [출처=EnergyMad]일반인이 많이 구매하는 도청기는 아날로그 도청기, 디지털 도청기, 스텔스 도청기 등으로 다양하다. 도청기는 종류도 다양하지만 사용하는 주파수의 범위도 넓은 편이라 적합한 도청기 탐지기가 필요하다.도청기 탐지기는 기능이 단순해 저렴한 가격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도청기를 찾을 수 있는 장비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후자로 대표적인 장비는 스펙트럼 분석기와 AR6000이다.도청기 탐지 업무에 숙련된 탐정은 스펙트럼 분석기와 AR6000을 연결해 사용함으로써 넓은 대역대의 주파수에 대처한다. 주파수가 높은 디지털 도청기와 5.8GHz대의 스텔스 도청기가 탐지 대상이 된다.스펙트럼 분석기에 안테나를 직접 연결하면 주파수의 수신 영역이 좁아져 정밀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스펙트럼 분석기의 대응 주파수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스펙트럼 애널라이즈에 접속하는 수신기의 대응 주파수가 낮으면 아무리 주파수 상한이 높아져도 효과가 없다.스펙트럼 애널라이즈는 음향, 전기, 광학 신호의 스펙트럼 성분을 검사하는데 사용되는 장치다.문제는 스펙트럼 분석기나 AR6000은 고성능 장비이므로 조작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일반인이 활용하는데 제약이 따른다는 점이다. 가격도 높아 도청기를 1회적으로 탐지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구입하기 어렵다.다양한 종류의 도청기를 모두 탐자할 정도로 정밀도가 높은 조사를 원한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유리하다. 탐정사무소 중 일부가 이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2024-06-18▲ 도청기를 구성하는 다양한 장비 [출처=ARSA]우리나라는 서구 선진국에 비해 신뢰가 낮은 사회라고 한다. 서로 믿지 못하기 때문에 발전한 것이 도청과 도촬이다.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지만 일반인조차도 광범위하기 사용하는 것이 도청기다.일반적으로 도청기는 유효 거리가 1킬로미터(km) 이내로 짧지만 5km까지 확장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도청기의 유효 범위를 확장하는 방법은 △개조해 출력 상향 △도청기의 지향성 부여 △장애물을 회피해 설치 △성능이 뛰어난 수신기 사용 등으로 다양하다.도청기는 음성을 송신하는 장치와 수신하는 장비로 구성돼 있다. 음성을 송신하는 장비의 출력을 올리면 전파의 도달 거리가 길어진다. 전계 강도나 출력이 전파법에서 정한 성한을 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송신 장비의 출력을 높이면 전력 소비량이 많아지므로 배터리를 장착한 장비에는 적합하지 않다. 전원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장비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이다.전파는 안테나의 방향에 따라 수신 강도가 달라지므로 송신 장비의 방향으로 맞추면 좋다. 과거 케이블 TV(Cable TV)나 인터넷 회선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각 가정마다 TV용 안테나를 설치했다.TV 화면의 화질이 좋지 않으면 지붕에 설치된 안테나의 방향을 움직이며 가장 최적의 위치를 찾았다. 전파는 지향성이 있으므로 수신하는 안테나를 발신 방향에 맞추면 수신 음성의 질이 높아진다.전파는 장애물을 만나면 굴절되거나 강도가 약해지므로 장매물을 피해서 수신기를 설치해야 한다. 장애물은 건물이나 가로수, 차량 등이 모두 포함되낟.도청기를 설치한 장소와 수신 위치 사이에 장애물이 없는 것이 유리하다. 건물에 있는 사무실에 도청기를 설치했다면 사무실 창문이 보이는 옆 건물의 옥상이 최적의 도청 장소가 된다.도청기는 가격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큰 편이다. 고성능 수신기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도청할 수 있는 유효 범위가 넓어진다. 도청 장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다면 도청기를 개조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
2023-11-07▲ 일본에서 판매되는 도청 장비 [출처=라쿠텐]최근 전화 통화를 저장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도 원인이지만 각종 범죄가 전화통화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타인의 대화를 몰래 들을 수 있는 도청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도청기는 특정 공간에서 나누는 대화를 몰래 녹음하는 장비이다. 현장에서 녹음을 하지 않는다면 전파발신기를 설치해 녹음하는 사람이 있는 장소까지 대화를 전송해야 한다.도청기의 주파수는 무선식 도청기가 발신하는 전파로 30~2400메가헤르츠(MHz) 대역을 사용한다. 아날로그 도청기와 디지털 도청기가 사용하는 주파수는 다르다.현재 판매되는 도청기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역은 400MHz, 1200MHz, 2400MHz로 알려져 있다. 안테나가 짧아 은닉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300MHz 이하인 저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도청기도 있지만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차량을 추적할 때 활용하는 편이다. 저주파는 고주파에 비해 회절성이 좋고 손실이 적어 장거리 전달에 용이하다.국가정보기관이나 수사기관이 아니라면 도청기를 자체적으로 제작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시중에 판매되는 도청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따라서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이 도청되고 있는지 파악하려면 140~400MHz 대역에서 주파수가 발생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해당 대역의 주파수를 잡을 수 있는 수신기가 필요하다.
-
2023-05-29▲ 소비에트연방공화국을 철권통치했던 이오시프 스탈린(Iosif Vissarionovich Stalin) 사진 [출처=위키피디아]과거 소비에트연방공화국을 철권통치했던 이오시프 스탈린(Iosif Vissarionovich Stalin) 시대에는 '벽에도 귀가 있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국가정보기관의 도청이 일상화됐다.일반인도 쉽게 저렴한 도청기를 구입할 수 있는 일본에서도 도청은 광범위한 현상이다. 어떤 목적에서든 도청기를 설치했다면 수신 거리를 늘리는 것이 적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도청기 탐지자는 유효 거리를 예측해 도청기 설치자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따라서 도청기 설치자는 유효 거리를 늘리는 방법을 고심해야 한다.우선 일반인이 사용하는 것보다 성능이 좋은 수신기를 선택한다. 취미로 단파 전파를 송수신하는 아마추어 무선사만 하더라도 성능이 우수한 수신기를 사용하는 편이다.아마추어 무선사가 사용하는 수신기는 다양한 주파수의 신호를 수집할 수 있다. 공중에 떠 도는 음성을 수신하는 것은 자유이며 악용하거나 공개하지 않으면 불법으로 처벌되지 않는다.다음으로 전문가를 상대로 고성능 수신기를 판매하는 업체를 방문해 수신 거리를 늘리는 개조를 부탁하면 된다. 수신 거리가 늘어나면 도청기의 유효 범위가 더 넓어진다.도쿄의 아키하바라와 같은 전자기기 취급점이 많은 곳을 방문하면 수신기를 개조하는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 한국은 용산 전자상가에 도청기와 수신기를 판매하는 업체가 다수 있다.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아마추어 무선을 하려면 전파법에 따라 지정된 국가기술자격 또는 무선종사자 기술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관련 시험을 시행한다.
-
2023-05-29▲ 일본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도청 탐지기 이미지 [출처=ARSA]자신의 집이나 사무실에 도청기가 설치됐다고 의심이 들면 전문 탐지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좋다. 도청기도 아날로그, 디지털 등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도청기의 탐지 등 대응 방법을 살펴보자.우선 일반적인 아날로그 도청기는 유효 범위 거리가 1km 이내로 짧지만 개조됐을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즉 개조했다면 수신기를 설치한 장소가 상식적인 수준보다 더 멀리 있다는 의미다.디지털 전파를 이용한 도청기는 아날로그 도청 탐지기로 파악이 불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한 도청도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휴대전화 전파도 탐지해야 한다.다음으로 일반 탐지기로 발견하기 어려운 스텔스 도청기를 설치하는 사례로 종종 있다. 기업의 영업비밀 등을 수집하는 산업스파이는 국가정보기관이 사용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정교하게 개발된 도청기를 활용한다.산업스파이가 아니더라도 가족 간의 재산분쟁이나 상속 등 경제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면 도청 전문가가 고용됐을 가능성인 높아진다.마지막으로 도청기를 발견해 철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설치했는지, 수사기관에 통보할 것인지, 설치자를 찾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유지할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도 전문가의 몫이다.도청기와 주변 장치를 대상으로 지문을 채취하는 것도 전문가가 판단해야 할 영역이다. 도청기의 탐지와 철거는 고난이도의 의사결정이 필요하므로 아마추어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
-
2023-05-22▲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청기와 수신기 이미지 [출처=ARSA]일반인도 인터넷에서 도청기를 쉽게 구입하게 되며 도청기의 작동 거리나 방어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국가정보기관이 사용하는 것을 제외한 일반 도청기의 작동 거리는 50~200미터(m)로 짧은 편이다.도청기는 설치한 장소에서 발생하는 음성 등 소리를 전파로 변환해 발신한다. 따라서 도청기를 설치한 사람은 작동 거리 내에서 수신기로 전파를 잡아 음성을 녹음한다.즉 작동 거리를 넘어서면 전파 수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효 범위 내에서 수신기를 작동해야 한다. 도청범은 대부분 도청기를 설치한 지역 인근에서 잠복해 있다.유효 거리인 200m보다는 더 가까운 100m 이내에 위치해야 전파 수집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국가정보기관이나 특별히 훈련을 받은 사람은 수신거리가 1km가 넘는 도청기를 활용한다.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일반 가정집에 도청기를 설치했다면 타겟에서 가까운 곳에 주차한 자동차 안에서 수신기를 설치했을 가능성이 높다. 국가기관도 수신기를 장착한 차량을 운용한다.도심에 있는 빌딩 사무실에 도청기를 설치했다면 해당 건물 내부의 다른 사무실 혹은 옆 건물의 사무실에 수신기를 설치한다. 번잡한 도심은 한적한 주택가에 비해 도청범을 찾기 더 어렵다.수신기를 갖고 있다고 모두 도청기를 설치한 사람인 것은 아니다. 도청기를 설치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아마추어 무선사와 같은 사람들은 공중에 떠 다니는 전파를 취미로 수집하기 때문이다.
-
2023-05-22▲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청기 및 수신기 이미지 [출처=ARSA]일반인이 사용하는 도청기의 유효 거리가 50~200미터(m)로 짧지만 국가기관이나 전문가는 이 거리를 1~5킬로미터(km)까지 늘리는 방법을 알고 있다.유효 거리가 확대되면 도청기에서 발신하는 전파를 수신하는 위치를 찾기란 더욱 어려워진다. 도청기의 유효 범위를 늘리는 방법은 다음 몇 가지가 있다.첫째, 음성을 송신하는 도청기의 출력을 올리도록 개조하면 전파의 유효 범위를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다. 출력을 올리려면 전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력선에 직접 연결해야 한다.가정에 있는 TV, 에어컨, 조명등, 멀티탭 등은 전력선과 연결돼 있어 이러한 유형의 도청기를 설치하기 좋은 장소에 속한다. 배터리는 음성을 녹음만 해 전력 소모량이 적은 도청기에 적합하다.둘째, 전파는 장애물에 취약하므로 장애물을 피해 도청기를 설치하면 발신 거리가 늘어난다. 도청기를 설치한 장소에서 수신기까지 직선 거리에 나무, 건물 등이 없어야 한다.주택이나 건물의 옥상, 넓은 공터나 잔디밭, 운동장 등에서는 전파를 막는 장애물이 없다. 도심의 오피스 빌딩의 경우에는 가장 높은 건물의 옥상이 수신기를 설치하기에 무난하다.셋째, 도청기에 설치한 안테나를 장애물이 없는 방향으로 지향성을 부여한다. 도청기의 안테나를 외부로 돌출하면 발각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전선이나 기타 장식물로 위장한 안테나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도청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사람만이 가능하다. 즉 이러한 유형의 도청기를 발견했다면 단순한 목적이 아니라고 판단해야 한다.넷째, 도청기의 전파를 수신하는 수신기의 성능이 우수해도 유효 거리가 확대된다. 미세한 전파도 증폭해 수신할 수 있는 수신기도 적지 않다.외국의 국가정보기관은 안보수사를 목적으로 고성능 전파 수신기를 운용한다. 국가는 전파를 소유 및 운용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
2020-09-08기업이나 가정에서 믿음이 사라지면서 불신의 벽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가정에서 아이들이나 배우자를 감시하기 위해 몰래 카메라나 도청기를 설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도청기의 경우에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고 친구들과 딴 짓을 하거나 배우자가 침실에서 홀로 불륜 상대방과 나누는 대화를 녹음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치한다. 마이크와 일체형인 도청기의 경우에는 가격이 30만원 이내로 저렴한 편이다. 전원 콘센트, 알람 시계, 볼펜 등으로 위장된 제품도 있어서 찾기란 쉽지 않다.마이크의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작은 목소리도 쉽게 녹음이 가능하다. 직접 녹음을 하기도 하지만 주택 외부에서 수신기로 녹음하기도 한다. 가전기기를 다루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IC레코더를 설치하는 것이 편리하다. 전자제품 판매점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몰래 카메라도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서랍장이나 천장, 옷장 등에 설치하면 집 내부의 상황을 전부 확인이 가능하다.탐정은 몰래 카메라나 도청기를 설치하는 업무부터 이들 장비를 찾아내는 탐지업무까지 수행한다. 혹시 배우자가 자신도 모르게 이들 장비를 설치했다고 의심되면 전문 탐지업체에 의뢰하면 찾을 수 있다.▲몰래 카메라 탐지기(출처 : 아마존)
-
개인이나 기업을 불문하고 전자감시가 무차별적으로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길거리, 공공장소에서의 도촬, 사무실이나 집의 전화도청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불법행위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도청이나 도촬 피해를 조사하기 위한 탐정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탐정은 새로운 기기의 개발동향, 취약점의 파악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관련 장비를 생산, 수입,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전자감시를 감지했을 경우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안과 개인의 사생활을 전자감시로 어디까지 알 수 있는지 알아보자. ▲ 도촬에 사용되는 소형 카메라, 유선(좌), 무선(우) ◈ 공중화장실 등에서 도촬을 하는 범죄행위가 성행최근 미국에서 벽에 구멍을 내어 옆 집의 목욕탕을 몇 년간 엿본 이웃이 체포된 적이 있다. 집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가구를 치우다가 발견한 것으로 이사를 가지 않았더라면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일본에서도 유명 여자아이돌그룹 가수의 스튜디오 화장실에 도촬을 위한 장비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기도 했다.한국에서도 지하철, 여자대학, 영화관 여자 화장실에 도촬을 위한 장비를 설치해 수년간 사진을 찍다가 잡힌 사건도 있었다.장비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공중 화장실에서 칸막이 아래로 휴대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 사건도 자주 발생한다. 도촬의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공중 화장실보다 더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장소는 공중 숙박업소이다. 몇 년 전부터 공중 숙박업소에 도촬 카메라를 설치해 두고 이용객들을 협박해 돈을 뜯거나 촬영된 사진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서 판매한 사례가 자주 보도된다.인터넷 성인 사이트에 이러한 유형의 사진과 동영상이 많이 유포되고 있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일반인들이 도촬 카메라가 설치 되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이다. 경찰은 범죄행위가 발생하기 이전에 수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탐정이 나설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도촬을 탐지하기 위해서는 카메라의 방식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감시카메라는 유선과 무선으로 구분된다.유선은 CCD카메라에 선을 이용해서 전파를 발생시키지 않고 선로상으로 화면을 보낸다. 몰래 설치하기에는 선의 처리 등 애로점은 있지만 장기간 감시에는 효율적이다.유선카메라는 전파를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전파를 감지해 카메라를 찾는 몰카 검색기에 대해 대처가 가능하다.반면 무선카메라는 2~3Ghz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해 설치된 카메라가 화상을 무선으로 발송하면 수신기에서 수신하는 방식이다. 이 카메라는 전파감지 몰카 검색기로 탐색이 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
▲전화도청을 방지하기 위한 비화전화기(출처 : INIS) ◈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반전화는 보안성이 취약가정이사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반 전화를 감청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로제트(Rosette) 녹음, 픽업코일(Pick-up Coil) 녹음, 카플라(Coupler) 녹음 등 3가지 방법이 있다.첫째, 로제트(Rosette) 녹음으로 전화선에 직접 설치하는 방식이다. 녹음된 음질이 가장 좋으나 전문가가 아니면 설치에 애로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둘째, 픽업코일(Pick-up Coil) 녹음으로 전화기에 내장되어 있는 코일에 픽업을 부착해 녹음하는 방식이다. 전화기마다 내장되어 있는 코일의 위치가 다르고 코일이 없는 전화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셋째, 카플라(Coupler) 녹음으로 수화기에 카플라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가장 쉽고 정확한 음성을 녹음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된다.그러나 요즘 가정에서 편리성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무선전화는 도청에 무방비인 상태이다. 가정 전화기는 불법적인 도청기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광대역 수신기를 사용하면 쉽게 도청이 가능하다.따라서 가정에서 중요한 대화를 해야 한다면 무선 전화기가 아니라 유선 전화기를 쓰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무선 전화기는 혼선도 잘 되고 보안성도 아주 취약하다.일반인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반 전화기를 도청하기 어렵지만 숙달된 전문가라면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을 위해서라면 전화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일반 무전기나 국가기관의 무선통신도 도청이 가능해일반인이나 경찰, 소방서 등 국가기관이 사용하는 라디오 전파를 이용한 무전기도 도청의 대상이 된다.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무선기는 동일 유형의 무전기 혹은 광대역 수신기를 이용해 주파수 싸이클을 천천히 맞추면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채널을 찾을 수 있다.아마추어 무선(HAM) 동호회 회원들도 취미로 활동을 하다가 불법행위에 연루된 무선 내용을 감청해 수사기관에 제보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동일한 방식으로 수집된 것이다.국가기관이 사용하는 주파수는 기관별로 정해져 있는데 일반인이나 무선통신회사가 사용할 수 없는 대역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무선 통신 내용을 도청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국가기관의 무선을 도청하는 것은 심각한 법률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방법을 설명하지는 않겠다.다만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교통경찰이나 119 구급차보다 견인차가 먼저 도착하는 사례를 경험하게 된다.그것도 한대가 아니라 몇 대가 경쟁하듯이 달려오는 것을 보면 이들이 도대체 어떻게 이러한 정보를 알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것이다.설명할 필요도 없이 경찰이나 기타 국가기관의 긴급 무선망을 도청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경찰이나 공무원이 돈을 받고 관련 내용을 업체에 알려줬을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설득력은 낮다.따라서 일반인이든 공무원이든 관계없이 무선전화를 사용할 경우 보안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내용은 음어와 암호를 사용하고 필요시 대면접촉을 늘리는 것이 좋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