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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일본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 재팬에서 판매하고 있는 콘크리트 마이크 이미지 [출처=아마존]최근 일본에서 일명 '콘크리트 마이크'를 활용한 엿듣기가 유행하고 있다. 콘크리트 마이크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건축물의 소리를 듣기 위한 마이크'다.쉽게 얘기하면 의사가 청진기로 환자의 맥박 등을 확인하는 것처럼 콘크리트 마이크는 콘크리트 건축물의 내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비다.콘크리트 마이크는 원래 건축물이나 배관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듣는 도구다. 흔히 배관의 누수를 탐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한다. 인터넷에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비전문가도 이용할 수 있다.콘크리트 마이크로 아파트에서는 이웃집, 일반 사무용 빌딩에서는 옆 사무실의 대화를 자세하게 들을 수 있다. 전파를 발신하는 도청기와 달리 상대방은 도청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파악할 수 없다.간혹 기업의 내부 비밀이 새어나간다는 의심을 들어서 전문업체에 의뢰해 도청기 조사를 실시해도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콘크리트 마이크를 의심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기업보다는 아파트, 빌라, 다세대 주택 등 다수의 가구가 밀집돼 생활하는 공간에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이웃이 자신의 집에서 일어나는 것을 알고 있다는 낌새가 들면 콘크리트 마이크 조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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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8한국탐정정책학회(회장 이상수)의 탐정업법 제정을 위한 ‘입법 릴레이 챌린지'가 한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전직경찰탐정협회 오정주 회장(이하 오 회장)이 동참했다. 오 회장은 중앙경찰학교 무도학과장과 경찰대학교 무도체육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태권도, 합기도 등 도합 27단을 보유하고 있는 만능 무예인이다.현직 경찰관으로 재직 시 국내 최초로 ‘경찰 호신 체포술' 교본과 매뉴얼을 저술했다. 바쁜 와중에도 학업에 정진해 스포츠법학박사를 취득하는 등 문무를 겸비한 경찰관으로 명성이 자자했다.오 회장은 지난해 8월부터 탐정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반겼다. 하지만 관련 입법의 부재로 심부름센터, 흥신소 등이 난립하고 불법 미행, 도청 등으로 탐정이라는 직업이 시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점을 안타까워했다.특히 정부가 명칭의 사용을 허용했지만 후속 입법을 하지 않아 혼란이 초래됐다고 믿는다. 디지털(digital) 혁명과 SNS(social Network service) 발달로 개인의 신변 위협과 사생활의 침해 등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우려한다.지난 달 15일 인천 남동구 빌라 층간소음 살인사건, 같은 달 19일 서울 중구 저동 스토킹 피해 여성 가족피살 사건 등 경찰인력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영역이 우후죽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탐정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현재 탐정업법을 제정함에 있어 혼란이 초래되고 있지만 국가공인 또는 민간자격에 대한 논란은 법이 제정되고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위원들이 세부사항을 만들면 된다고 주장했다.오 회장은 “경찰과 검찰이 모든 국민의 안전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없으며, 그 사각지대에 탐정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무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하며 “국민들은 스스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탐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국회의원들도 엄중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탐정업무를 어떤 부처가 담당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수사권 조정처럼 법무부와 경찰청이 협의기구를 구성해 조정하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로 법률 제정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전직경찰탐정협회 오정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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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탐정기업 EI(Executive Investigations LLC)는 텍사스주 오스틴을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다.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품질의 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창업자인 윌리 퍼빌라(Willie Fabila)는 다양한 탐정 분야에서 16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당연하게 탐정에게 필요한 필수 지식과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지역 변호사를 위한 범죄 조사 및 조송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해 감시와 범죄 조사, 법률 프로세스, 배경 조회 등이 전문이다.▲ Executive Investigations LLC♦ Executive Investigations LLC 홈페이지 (https://austintexasp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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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현대 도시의 빌딩과 공공시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엘리베이터이다. 과거에는 고층 건물이나 고급 아파트에만 설치됐었지만 현재는 조그만한 상업건물이나 빌라에도 설치돼 있다.백화점이나 상업용 빌딩도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 드물 정도이다. 심지어 동네에 위치한 전철역에도 노인이나 장애인의 이동을 돕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확보한다.각종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늘어나면서 탐정의 미행도 적잖게 힘들어지고 있다. 조사 대상자인 타겟이 쇼핑센터의 엘리베이터에 탑승한다면 미행하던 탐정도 뒤따라 타는 것이 정상이다.엘리베이터 내부에 타겟을 포함해 여러 사람이 탑승해 있는 상태라면 자연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하지만 타겟이 혼자 탑승한 엘리베이터라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더욱이 타겟이 탐정이 미행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을 경우에는 말싸움이나 물리적 충돌도 예상해야 한다. 아무리 태연한 태도를 보인다고 해도 시선을 두기가 어렵다.엘리베이터 후면이나 옆면에 거울이 설치돼 있다면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가 어렵다. 요즘은 엘리베이터 내부에서도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타겟이 계속 이동하면저 수차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더욱 난처해진다. 처음은 우연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리 둔한 사람이라도 여러번 우연이 겹치면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미행을 포기하기란 더욱 어렵다. 아무리 잘 알고 있는 건물이라도 어느 층에 내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엘리베이트 동승은 불가피하다. 아니라면 모든 층마다 탐정을 배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홍콩의 쇼핑센터 내부의 에스칼레이터 전경(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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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건물이나 상가 등에 들어갈 때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3단계는 ‘Housing’으로 타겟을 따라가다가 정지하거나 건물, 상가 등에 들어가서 이동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대처법이다.첫째, 이동을 하다가 거리에서 멈춘 경우에는 뒤에서 바로 미행하던 요원은 그냥 지나쳐가고 다른 요원이 멈춰서 움직임을 관찰해야 한다.타겟이 도로 가판대에서 신문, 담배 등을 사는 척 하면서 뒤에 따라오는 미행자를 확인하므로 미행하던 요원이 멈추게 되면 바로 확인이 되는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스쳐 지나갈 수 밖에 없다.버스, 택시 정류장에서 멈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뒤에 서서 기다려야 한다. 멈추는 것이 부자연스럽다고 판단될 때는 그냥 지나치는 것이 좋다.둘째, 타겟이 백화점, 상가 등 사업시설에 들어간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따라 들어가도 무방하다.불특정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미행자라고도 해도 어색하게 행동하는 것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음식점의 경우도 타겟이 들어간 가게에 한 명이 따라 들어가고 다른 요원들은 맞은편 가게, 혹은 주위에서 대기하면서 감시를 한다.복잡한 음식점이라면 과감하게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전화통화나 합석한 인원과의 대화 내용을 자연스럽게 엿듣도록 한다.맥주집, 카페 등 내부 공간이 개방되고 저렴한 술집은 따라 들어가서 감시하기가 용이하지만 내부공간이 룸이나 칸막이로 구분된 롬싸롱, 단란주점은 술값도 비싸지만 들어가도 감시의 목적을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이 경우 타겟이 조사의 목적이 되는 다른 관계인과 만난다는 정황이 확실하다면 따라 들어가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외부에서 대기하면 된다.대기하면서 건물의 출입구가 하나인지, 건물 뒤에 비상출입구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서 타겟이 비상출입구를 이용해 추적을 따돌리지 않도록 대비한다.타겟이 근무하고 있는 건물이나 사람을 만나기 위해 다른 오피스 건물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여러 회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건물이 있고 특정 회사가 전체를 다 사용하는 건물이 있다. 전자의 경우 보안요원의 검문이나 감시가 허술한 반면 후자의 경우 최근에 많이 보안이 강화됐다. 전자의 경우라고 해도 CCTV에 촬영이 돼 증거를 남기지 않도록 유의한다.엘리베이터를 탈 경우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상단 방향으로 타고 바로 엘리베이터 내부에 밀착해 사각지대로 간다.여러 사람이 같이 동승할 경우에는 맨 마지막에 타고 등을 돌리고 문 쪽으로 보도록 하면 얼굴이 카메라에 찍힐 확률이 떨어진다.건물 내부로 따라 들어가는 경우 적당한 핑계를 만들어 계속 따라가도록 한다. 오피스텔에 따라 들어갈 경우 감시대상자 엘리베이터를 먼저 타고 가고자 하는 층을 누른 경우 자신도 따라 타서 그보다 1층 위를 눌러 같이 올라 간다.감시 대상자가 내린 후 문을 닫고 위층에서 내린 후 재빨리 계단을 통해 내려 온 후 감시 대상자가 들어가는 호실을 확인하면 된다.셋째, 타겟이 자신의 집이나 호텔 등 확인된 은신처로 들어갈 경우에는 미행을 중단한다. 은신처에 들어가 미행을 따돌리고 다시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소한 몇 시간은 머물면서 감시를 지속하는 것이 좋다.감시대상자가 들어간 건물은 확인이 되지만 정확하게 몇 호실, 몇 층에 거주하는지 몰라서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같이 따라 올라가서 확인해야 한다.정문에 거주자 이외에는 들어갈 수 없는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아파트나 빌라, 오피스텔 등은 외부에서 계단에 켜지는 전등을 확인한다.또는 계단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층을 확인하고 거실에 불이 들어오는 집을 파악한다. 거주하는 호실을 정확하게 확인을 하는 것은 경비원이나 기타 주변인으로 거주자에 대한 정보파악을 용이하게 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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