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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 전경 [출처=위키피디아]최근 우리나라 유명 연예인이 캄보디아에서 의료 사고로 숨지면서 방문객의 안전 문제에 대한 논란이 촉발됐다. 동남아시아에 있는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 유적으로 유명한 관광국가다.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과 사회주의 정치체제를 유지하며 공산당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베트남을 모방해 시장경제를 도입하며 개혁개방을 서두르고 있지만 여전히 후진적인 경제에 머물러 있다.태국과 베트남 사이에 있는 캄보디아는 1993년 입헌군주제를 도입했지만 국왕은 실권이 없고 총리가 모든 국정을 총괄한다. 캄보디아가 해외 도피자에게 좋은 장소인지 살펴보자.◈ 경찰관 등 공무원을 뇌물로 포섭해 탐정을 위협할 수 있어2020년 1월 시작된 코로나19 이전에 우리나라 국민 약 30만 명이 매년 캄보디아로 관광을 갔다. 탐정의 입장에서 해외 도피처로 캄보디아를 평가해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국민의 특성을 보면 캄보디아 국민은 관광을 오는 외국인에게 친절한 편이다.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1인당 국민소득(GDP)는 $US 1600달러 수준으로 낮아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관광업의 비중이 높다.연간 외국인 관광객이 7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중국인이 200만 명으로 다수를 점유한다. 외국인에게 친절하지만 시골 지역의 보안이 취약해 수도인 프놈펜과 같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것이 안전하다. 둘째, 언어와 음식 등 생활을 살펴보면 장기간 도피하려는 한국인이 거주하기에는 양호하지는 않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람들은 간단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국민은 공용어인 크메르어를 사용한다.매년 3000~4000명의 캄보디아인이 한국에 일하기 위해 근로자로 방문한다. 고국으로 돌아가 정착한 사람은 한국에 대해 우호적이고 간단한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이들을 현지 조력자로 채용하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된다.캄보디아 음식은 인근 국가인 태국, 베트남과 비슷하게 쌀국수, 카레밥, 계란볶음, 중국식 야채만두, 민물새우 튀김 등이 유명하다. 별미로 몇 번 먹기는 좋지만 한국인의 입맛에는 크게 맞지 않는다.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교민이 1만7000명 이상이며 봉제와 같은 제조업, 민박과 같은 관광업 등에 종사한다. 대부분 프놈펜에 거주하므로 한인 식품점도 많은 편이다. 한국 라면이나 식품을 구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셋째, 한국에서 찾아온 추적자가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것은 조금 쉬운 편이다. 캄보디아로 도피한 사람들은 프놈펜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관광객으로 위장해 현지 가이드를 구하면 탐문조사를 쉽다.한국에서 귀국한 현지인은 한국어도 구사하며 인건비가 비싸지 않다. 한국에 일하기 위해서나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을 찾으면 금상첨화다.캄보디아가 사회주의 국가이면서 가난하므로 경찰관, 군인, 일반 공무원 등이 부패한 경우가 많다. 큰 돈이 아니더라도 뇌물로 매수가 가능한다. 탐정도 경찰을 포섭할 수 있지만 도피자도 공무원을 조력자로 활용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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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8월 1일 ~ 10월 31일까지 3개월 간 중국·필리핀·태국·캄보디아에서 '2022년 전화금융사기 해외 특별 신고·자수 기간'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화금융사기 특별 신고·자수 기간(2022.6.8.~8.7.)과 연계해 해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 신고·자수 기간이다.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에 따르면 2022년 1월~6월까지 국외 도피 사범은 291명으로 이 중 전화 금융사기 도피 사범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대다수가 중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에 교민 등의 적극적인 신고와 해외 체류 중인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의 자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경찰청은 잦은 전화상담실 이동, 국내 첩보의 한계 등 현지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국·필리핀·태국·캄보디아 등 주요 4개국에 한국 경찰관을 파견한다. 파견된 경찰관은 현지 첩보를 적극 활용해 이들을 검거·송환할 예정이다.또한 2022년 시행되는 '2022년 전화금융사기 해외 특별 신고·자수 기간'은 필리핀에 코리안데스크가 파견되어 있는 점을 고려해 8월 1일부터 필리핀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된다.이후 중국 2명, 태국 1명, 캄보디아 1명 등도 가까운 시일 내 한국 경찰관(경찰협력관)을 파견해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국가에 파견된 코리안데스크 및 경찰협력관은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경제범죄수사과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게 된다.자수·신고 접수 시 해외 법집행기관과 공조해 다상자 검거·송환 추진 및 귀국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해외 체류 교민 등의 신고·제보를 통해 관련자 검거시 신고자에게 지급 가능한 검거 보상금은 최대 액수(최대 1억원) 지급을 검토할 방침이다.자수자에 대해서는 형사 처분 시 참작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수 동기나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수사 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형법 제52조(자수·자복) ①항 '죄를 범한 후 수사 책임이 있는 관서에 자수한 때에는 그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다.'고 임의적 감면에 대한 규정이 있다.전화 금융사기 범죄는 총책·관리책 등 주요 조직원이 해외에서 전화상담실 등을 운영하며 범행을 지시하고 있는 조직적 사기범죄이다.따라서 국내에서 검거되는 대부분의 피의자들은 하부 조직원들로 조직 와해를 위해서는 해외 체류 총책 등을 우섬 검거하는 것이 시급하다.2021년 중국·필리핀·태국·베트남·캄보디아에 한국 경찰관을 파견해 '전화금융사기 해외 특별 신고·자수 기간(2021.8.25.~12.31.)을 최초로 운영했다.해당 기간 신고 검거는 34명, 자수 49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필리핀에 파견 중인 코리안데스크는 2021년 10월 전화금융사기 원조 '김미영 팀장' 조직 총책 등 조직원 8명을 검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장(총경 강기택)은 "해외 체류 피의자의 자수는 물론, 교민 등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함과 동시에 특별 자수·신고 기간 경과 후에는 전화금융사기 사범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또한 강 총경은 "향후 해외 법행기관과 공조해 전화금융사기 범죄 등 해외 체류 범죄자에 대한 적극적인 검거·송환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보이스피싱 해외 특별 자수·신고기간 운영 포스터(출처 :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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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아시아에서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통신’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가입자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경제규모가 커질수록 수요도 증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지금부터 베트남의 통신산업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상반기 통신업계 매출 ▲국내외 통신서비스 현황 ▲4G LTE 서비스 시행 등에 대한 사례를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한다.베트남의 통신산업은 전체인구 1억명에 도달 중인 시장규모 외에도 해외로 진출해 성공적인 통신서비스 산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만 한정된 사업이 아님을 유의하고 보도록 하자.▲베트남 우정통신공사(VNPT) 하노이 홈페이지◈ 올해 상반기 ‘통신업계 매출액’ 100조동 근접...향후 스마트폰·4G LTE 확산 시 더욱 성장베트남 정보통신부(MIC)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통신업계의 매출총액은 93조5000억동(약 4조7700억원)을 기록했다. 대형통신사 비에텔(Viettel)의 해외사업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국내 주요 통신기업의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우정통신공사(VNPT)의 매출은 63조동을 기록해 올해 목표액 56%를 달성했다. 휴대전화 신규계약수는 약 130만건에 달했다.다음 모비폰(Mobifone)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9.9% 증가했으며 이익은 2016년 목표의 56.1%에 달했다. 휴대전화 신규계약수는 목표치의 60%를 달성했다.소비자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2G에서 3G로 전환되고 있지만 2G사용자는 약 8400만명, 3G사용자는 약 3800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아직 2G가입자가 2배 이상 많다.반면 휴대전화의 이용률이 확대되면서 유전선화 계약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현재 남아있는 유선전화 가입수는 약 730만건이다.시장전문가들은 스마트폰에 대한 잠재시장이 매우 크고 곧 4G LTE 서비스가 시행된다면 3G가입자의 증가속도보다 4G이용객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매출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베트남 이동통신대기업 비에텔(Viettel) 홈페이지◈ 통신사 비에텔(Viettel) 휴대전화 가입자 ‘세계 30위권’ 진입...국내는 광회선 가입자 늘어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조사결과 베트남의 이동통신 대기업인 비에텔(Viettel)의 휴대전화 계약건수가 세계 30위권에 진입했다.2016년 9월 중순 기준 해외시장 9개국에서 비에텔의 휴대전화 계약자는 2013년 1000만명에 비해 2.6배 늘어난 2600만명을 기록했다. 베트남을 포함한 전세계 가입자는 9000만명에 달한다.진출 국가는 라오스, 캄보디아, 동티모르, 카메룬, 아이티, 모잠비크, 브룬디, 페루, 탄자니아 등 9개국이다. 이중 성장에 크게 기여한 나라는 라오스, 캄보디아, 모잠비크 등 3개국이다.국내 통신시장의 경우 광회선(FTTH)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는 추세다. 정보통신부(MIC)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FTTH 서비스 계약건수는 전년도 약 4.5배 수준인 363만건에 달했다.신규 282만건 중 비에텔이 101만건으로 선두자리를 차지했으며 이어 우정통신공사(VNPT)가 93만5000건, FPT Telecom이 87만4000건으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광회선 시장점유율의 변동사항으로 비에텔과 우정통신공사는 모두 축소됐지만 FPT Telecom은 지난해 6.0%에서 25.4%로 급증됐다.FPT사의 광섬유 케이블 전환전략이 성공했기 때문이다.▲The 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GSA) 홈페이지◈ 올해 국내 ‘4G LTE’ 서비스 첫 시작해 내년 급확대...다양한 산업변화 및 해외진출 영향베트남 정부는 2016년 9~10월에 4G LTE서비스에 대한 사업라이센스를 이동통신사에 교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일부 이동통신사에서는 4G LTE 서비스를 2015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이를 토대로 심사하고 있다. 사업자수는 주파수 대역, 기술요소, 경쟁성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2016년에는 국내 4G LTE 서비스를 첫 시작하는 해이며 2017년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통신망의 개선으로 관련 서비스업의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경제전문가들은 현재 통신서비스망의 개선에 따라 통신기기, 인프라, IT, 인터넷 서비스 등의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진단한다. 물론 요금제, 단말기 가격, 서비스 품질 등이 고려돼야 한다.국내 서비스의 시작으로 해외에서 통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도 이를 통해 해외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참고할 것으로 기대된다.참고로 글로벌통신사업자협회(GSA)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전세계 4G LTE 서비스 이용자는 12억9000만명을 넘어섰다. 167개국에서 503개의 통신사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 통신대기업 SK텔레콤 홈페이지◈ 베트남은단계적인 통신망 개설 및 글로벌 통신시장 구축 중...한국은 국내 첨단 통신서비스 재정비 및 글로벌 통신산업 동향 파악에 주력해야지금까지 베트남의 통신산업 동향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봤다. 해외사업을 포함한 가입자수의 확대와 스마트폰의 보급, 통신망의 확대로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잠재시장인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로 사업영역을 갖추고 있어 국내시장의 전환지로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국내는 광섬유케이블 시장이 점점 발전하는 양상을 보였다.현재 한국은 4G에 이은 ‘5G’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에 나섰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스마트폰 보급률은 83.0%로 국민 5명 중 4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하지만 스마트폰, 인터넷 등의 시장이 점점 과부하되면서 가입자 돌리기, 불법 지원금, 사이버 범죄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IT강대국의 이면에 그려진 실상들이다.대표적인 통신대기업인 SK텔레콤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투자를 전개했지만 해외매출비중은 0.1%로 미미한 수준이며 오히려 해외사업에서 손실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전문가들은 국내 통신서비스의 인프라를 재정비하면서 발생되는 다양한 부작용을 분석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타국가의 통신업계 동향을 살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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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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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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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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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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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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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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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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