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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현 한국의 정치 상황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쟁은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국제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파국 직전의 풍전등화 상황에 처해졌다. 한반도 상황도 비슷하다.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하겠다는 의지는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실험을 연일 계속하며 공공연하게 핵 위협도 불사하겠다고 한다.동북아 안보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보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한국호를 내우외환의 수렁 한 가운데로 내몰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태원 참사를 다룬 국정감사장에서 터져 나온 증인의 "웃기고 있네"라는 필담 메모는 가뜩이나 혼란한 국정상황의 난맥상을 더욱 부채질했다.결과적으로 대통령실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뿐인가. 장차관급 정부 주요 인사의 실언과 현실 인식 결여는 상황을 더욱 꼬이게 만들고 있다. 크고 작은 사건과 해프닝이 일거에 봇물 터지듯 쏟아지니 시쳇말로 푸닥거리라도 해야 할 지경이다. 정부 관계자는 더 큰 대규모 재난(catastrophes)의 전조일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비상한 각오로 국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 대통령실과 중앙부처의 기강을 확립함과 더불어 과감한 인사 조치와 조직 개편도 뒤따라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6개월 만에 총체적 난국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국정 신뢰를 기초부터 다시 쌓아올리는 심정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기대한다.▲ 이상수(한국탐정정책학회 회장, 가톨릭대 행정대학원 탐정학전공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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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오는 9월 29일 21세기전략연구원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순직 정보요원에 대한 첫 공개 추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1996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북한 공작원에 의해 피살된 최덕근 영사를 추모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1996년 10월 1일 강원도에서 무장공비 소탕작전이 대대적으로 전개 중이었다. 동년 9월 15일 강릉 앞바다에서 좌초된 북한 잠수함을 이탈한 무장공비들이 북한으로 복귀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리 군경과 총격전을 벌였다.북한이 대남 방송을 통해 연일 ‘백배, 천배 보복’을 협박하고 있는 긴장된 준 전시 상황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주재하던 한국 외교관이 피살됐다.미국 100달러 위조지폐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던 안기부 소속 최덕근 영사였다. 북한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이 현장에서 목격됐고, 사체에서는 북한 공작원들이 사용하는 ‘네오스티그민 브로마이드’라는 독극물이 검출됐다.살인 사건은 여러 정황상 북한 공작원의 소행이라는 점을 추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의 수사는 답보상태를 거듭하다 결국 2011년 10월 1일 공소시효가 만료됐다.이후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2012년 10월, 러시아 검찰의 수사 재개 결정이 내려졌다. 그러나 소극적인 러시아 정부기관의 수사 의지를 감안하면 범인 검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한국행정학회 세미나실에서 최덕근 영사 피살 25주기를 맞이해 국정원 전직 모임과 민간 학술단체들이 공동으로 ‘최덕근 영사 순국 25주기 추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몇 달 전 원훈석(院訓石) 문제로 국정원의 정체성이 논란을 빚은 시점에서, ‘순직 국정원 요원에 대한 첫 학술세미나’ 및 ‘국정원 순직 직원에 대한 민간 차원의 첫 공개 추모행사’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국가사이버안전연합회, 국가안보통일연구원, 국가유공자복지나눔재단, 나원호 요양원, 단우회, 미래대안행동, 북한연구회,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 심우회, 정주진 TV, 진단과대안연구원, 청장생활정보?법률연구소, 포럼 감성과문화, 한국범죄연구원, 해우회, 21세기전략연구원 등 16개 단체가 후원한다.그리고 국정원, 외교부, 대통령경호처에서 퇴직한 전직 직원들과 다수의 대학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범죄연구원의 이대희 원장이 진행하는 세미나는 최덕근 영사의 동료였던 신언 해우회 회장, 서원환 심우회 회장, 정창열 북한연구회 회장, 최현철 21세기전략연구원 원장의 추모사로 시작된다.1세션에서는 최 영사의 약력 및 활동 소개, 2세션에서는 국가정보요원의 순국과 보훈사례 소개, 3세션에서는 최덕근 영사 순국을 통해 본 해외정보활동 방향 등이 각각 논의될 예정이다.세미나 추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동국대 장석광 교수(이하 장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최덕근 영사의 25주기 기일을 계기로 국가를 최우선으로 살다 이름 없는 별로 남은 모든 정보요원들을 기리는 행사이다.”라고 말했다.또한 장 교수는 “정보기관 개혁이 도마 위에 오를 때마다 우리는 이구동성으로 모사드와 CIA를 얘기하지만, 정작 미국과 이스라엘 국민들이 순직한 정보요원들을 어떻게 예우하는지는 알려고 하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세미나 관련된 문의는 '최덕근님 순국 25주기 추념 학술세미나 추진 위원회' 간사인 장 교수(핸드폰 : 010-6229-5844)에게 하면 된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최덕근님 순국 25주기 추념 학술 세미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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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탐정기업인 AAI(All Access Investigation)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 지역을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다. 탐정 및 경호 서비스 분야 자격 취득 및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전직 법 집행관 출신이 은퇴 후 설립했다.팀원들은 경찰서장, NYPD 살인 수사관, FBI 수사요원, 샬롯 멕클렌버그 경찰서 수사관 등 연방 및 지방 법 집행관 출신들로 구성됐다.주요 서비스는 가정 문제 조사, 친자 확인 서비스, 자산 탐지 조사,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 서비스 등이다. 또한 배경 조사, 탄도학 및 화재 전문가 서비스, 보안·언론 보도·알코올 법률·안전 이슈·고용·해고 등과 관련된 컨설팅 서비스 등도 포함된다.범죄 조사, 범죄 현장 재연 서비스, VIP 경호, DNA 분석 서비스, 보험 사기 조사, 기업 내부 부정행위 조사, 실종자 찾기, 안전 및 교육 서비스, 스페인어 및 러시아어 번역 서비스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All Access Investigation♦ All Access Investigation 홈페이지 (https://www.allaccessinvestig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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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특집] 열린사이버대학 교수 인터뷰 – 부동산금융자산학과장 최현일 교수부동산 사기사건 해결에 탐정의 조사기법 적용 가능, 체계적인 교육과 양질의 컨텐츠 및 우수 교재 개발을 통해 경쟁력 강화 중요 매년 국토교통부는 각종 유형의 부동산 사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국민들에게 대처 요령을 전파해 주의하도록 당부한다. 다단계 판매, 펀드식 투자자 모집, 지분 등기 방식 토지 판매, 소유권 없이 토지 판매, 도시형 기획부동산 등 사기 유형이 해가 갈수록 더욱 지능화, 첨단화되고 있다. 전국 기획부동산 사기사건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 경기도다. 경기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내 기획부동산의 부동산 불법 거래 행위가 4,466건에 달한다. 급기야 경기도는 2020년 5월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근절 강화 대책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기획부동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토지 구입 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소유자와 계약서 확인 및 전문가 자문을 꼭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정보 수집 및 분석, 계약서 확인과 같은 일련의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 부동산 거래의 위험을 조사하고 대비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탐정의 역할을 강조하는 전문가도 많다. 따라서 부동산 관련 서적을 집필하고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다년간 부동산 관련 강의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이하 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장이면서 교학처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현일 교수(이하 최 교수)를 만나 탐정업법(가칭) 도입과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 탐정업법 도입 시 공인중개사들의 교육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최 교수는 공인탐정제도가 도입되면 전국 약 40만 명의 부동산 공인 중개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도 높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획부동산 사기로 인해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족들까지 깊은 수렁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끊이지 않은 현실에 분개하고 있다.▲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장 최현일 교수 - 열린사이버대에서 맡은 전공이 무엇인지."부동산금융자산학과 교수로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개발, 도시 및 지역 개발, 주택 정책, 수익형 부동산 등을 전공으로 가르친다. 부동산 관련된 대부분의 이슈를 모두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된다. - 정부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인탐정제도를 도입한다고 하는데."부동산 영역만 봐도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부동산 경매나 매매, 임대 시 물건 확인 및 신분 확인, 계약서 작성 등의 분야에서의 사기 사건이 워낙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탐정이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이 매우 많다." - 부동산 업무 중에서도 탐정의 능력이 필요한 영역은."부동산 물건의 계약서 작성이나 물건의 권리, 판매자 및 관계자의 신분, 유치권 내역 등 사실관계 확인에 탐정의 조사기법이 필요하다. 일반인이 쉽게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을 전문적인 조사기법을 훈련받은 부동산 탐정들이 담당해 줄 수 있다." - 탐정자격증이 공인 중개사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현재 국내 부동산 공인 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약 40만 명이 넘는데 이중 개업을 한 사람이 약 9만~10만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약 30만 명은 소위 말하는 장롱 면허를 갖고 있다. 돈과 시간을 투자해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중개소 사무실을 차려야 한다는 현실적인 장벽으로 인해 면허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탐정업을 추가로 배운다면 굳이 중개 사무실을 차리지 않더라도 개인 사무실이나, 오피스텔, 집에 사무실을 차리고 인터넷 등을 활용해 홍보하면서 부동산 탐정업을 시작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홍보만 열심히 하면 부가적인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장 최현일 교수 ▶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감독으로 부동산 사기 행위 막을 수 있어최 교수는 탐정업 역시 체계적으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제대로 된 지식을 전파할 경우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부동산 관련 탐정 전문가를 양성한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를 위해 열린사이버대가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그동안 한국에서 공인 탐정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이유는."탐정이 곧 흥신소, 즉 불법 심부름센터라는 인식이 너무 강했다. 그러다 보니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이 나빴다. 실제 이들 업체들의 불법행위도 많았다. 부동산 사기가 많다고 공인중개사를 모두 없앨 수는 없지 않은가? 탐정도 불법행위 가능성에 대한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양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공인 탐정제도가 도입되면 국민들이 받을 혜택은."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하지 않는다든지 실종자를 찾는다든지 많은 혜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동산 쪽에서는 다양한 부동산 사기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활용하지 않은 분들이나 앞으로 예비 취득자들이 탐정 관련 자격증을 함께 취득해 현장에 뛰어 든다면 부동산 사기 행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 여러 대학에서 학부나 대학원 과정으로 탐정학과를 개설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이미 국내에서도 20년 넘게 탐정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교육은 미흡했는데 대학에서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미국이나, 유럽, 인도,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도 대학이나 전문기관에서 탐정을 양성하고 있다." - 열린사이버대에서 학부나 대학원 과정에서 탐정학을 도입하려는 이유는."국내에서 부동산 사기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사기 당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부동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탐정의 조사 기법을 연구해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탐정학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지식을 쌓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와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도 같은 이유다." ▶ 상호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해야 탐정산업 발전 가능해"OECD에 가입된 선진국이 도입하고 있는 탐정의 업무 영역을 세분화하면 약 150~200여 가지에 이른다. 업무 영역이 다양하다는 것은 전문가 양성이 쉽지 않다는 반증일 것이다. 또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들은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전문가들이 탐정업에 뛰어들고 있다. 출발점이 상당히 늦은 우리나라는 특정 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과 제대로 된 커리큘럼을 개발해 탐정 전문가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야 한다. 이제 공인탐정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뛰어난 역량을 갖춰야 한다.▲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장 최현일 교수 -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탐정이 하는 업무가 다양하다. 단순 실종자 찾기에서부터 개인의 신원조사, 기업정보조사, 기업 내부 부정행위 조사, 소송 관련 증거조사, 도청기나 도촬기 탐지조사 등으로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한국의 탐정에게도 이러한 업무를 전부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탐정의 업무가 싱가포르의 경우 약 120여 가지, 미국의 경우 150여 가지로 세분화돼 있다고 들었다. 더 세분화할 경우 200여 가지 이상으로 분류될 것이다. 물론 외국과 같이 국내 탐정들에게도 대부분 허용해야 된다고 본다. 하지만 그 전에 그러한 업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된다. 전문 교수, 체계적인 교재와 콘텐츠, 변별력 있는 시험 제도, 응시자의 인성 등이 서로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탐정을 배출할 수 있다." - 일부 사람들은 공인 탐정이 도입되면 국민의 부담만 증가한다고 주장하고, 다른 사람들은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생각하는지."탐정업법의 도입으로 국민의 부담이 증가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억울한 피해자의 경우 어디 가서 하소연할 곳이 없다. 과거 공인중개사를 도입할 때도 비슷한 논리를 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공인중개사가 도입되면서 부동산 부정거래가 줄어들었고 결과적으로 일반 국민들이 큰 혜택을 받았다.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탐정 산업이 발전하려면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향후 탐정업법을 어느 부처에서 주도하게 될지 모르지만 미국의 경우 전직 CIA나 FBI와 같은 정보기관 요원, 군사경찰관, 군사 정보기관 요원, 변호사, 검사, 판사, 경찰관, 소방관, 보험회사 직원, 의사, 교사, 선교사, 일반인 등 다양한 영역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탐정으로 변신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모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들이 함께 탐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 최 교수는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에서 도시정책 석사학위와 주택정책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취득 이후 한국정책능력진흥원 객원연구원과 한국공기업평가원 초빙연구원으로도 근무했다. 카톨릭대학, 단국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부동산 개발회사인 팬퍼시픽 연구원 및 고문, 굿모닝건설과 럭키건설 자문역, 브릿지경제와 뉴스웨이 등에서 부동산 칼럼리스트로 활동했다. 이론적 지식을 기반으로 현장에도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부동산 전문가이다. 탐정신문(대표 김용태)은 최 교수의 희망처럼 최소한 국내 40만 부동산공인중개사들이 탐정의 조사기법을 배워 부동산 공인 탐정사(가칭)로 활동하는 그날을 고대한다.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획부동산이 발 못 붙이게 근절하겠다."는 공언을 하지 않더라도 부동산 업계가 스스로 자정하려면 탐정학과 접목이 중요하다는 점도 다시 한 번 더 강조한다. ▲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장 최현일 교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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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미국 탐정기업인 TE(Thunder Enterprises)는 오클라호마주 털사 지역을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다. 키릴 그리모프(Kirill Gromov)는 전직 러시아군 출신으로 탐정 및 보안 컨설팅 기업을 설립했다.고객에게 전문성, 신뢰성, 고품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했다.전문 분야는 기술 감시 대책이며 컴퓨터 포렌식, 보안 컨설팅, 개인 경호, 목격자 위치 찾기, 심도 있는 배경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또한 이혼 및 자녀 양육권 조사, 불륜 조사, 기업 실태 조사, 자산 조회 및 복구 조사, 보험 사기 조사, 기업 사기 및 내부 도난 조사, 감시 조사, 실종자 찾기, 목격자 진술 청취 및 인터뷰 조사 등이 포함된다.▲ Thunder Enterprises♦ Thunder Enterprises 홈페이지 (https://www.thunderenterprisesi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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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미국 알래스카 지역은 미국 전역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며 러시아 정부로부터 구입했다. 이 지역은 카운티가 없으며 비공식적으로 6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다.땅이 넓은 반면 소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도로 접근성이 제한된다. 따라서 조사를 위해 이동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날씨도 춥고 위도와 경도에 따라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대도 다르기 때문에 타 지역 대비 탐정 고용 비용이 비싼 편이다.알래스카 지역의 평균 탐정 비용은 최소 $US 1345달러 ~ 2060달러이다. 사건의 종류에 따라, 일의 난이도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발생한다.살인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탐정을 고용할 경우 2000 ~ 3000달러의 비용이 필요하다. 의료 및 치과 과실 조사를 위해 고용할 경우 1500 ~ 2500달러, 바람난 남편 조사를 위해서는 1236 ~ 1854달러의 비용이 발생된다.증거 수집이 쉬운 외도나 바람난 파트너 조사를 위해 고용할 경우 1352 ~ 2029달러, 미해결 범죄 수사에는 640 ~ 959달러가 필요하다.사고 재현 조사의 경우 1500 ~ 2500달러, 바람난 배우자 조사는 1582 ~ 2374달러, 활동 조회의 경우 1136 ~ 1704달러의 비용이 각각 청구된다.▲ 미국 바운티헌터 신분증(출처 :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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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탐정기업 BI Group(Brener Investigations Group)은 탐정면허와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20년 이상 공공 및 민간 부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BI는 사건의 종류와 의뢰인에 따라 투입할 수 있는 남녀 전문 탐정과 공인된 사기 전문심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이 의뢰한 사건에 대한 진실을 지속적이고 성실하게 제공하기 위해 러시아와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직원과 이해 상충, 직원 절도와 부정행위, 경쟁자 통찰력 등 사업조사와 감시, 배우자 부정조사, 결혼 조사, 자산조사, 양육권조사, 법률지원, 불량 채권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또한 직원이나 경영진을 채용하기 전 배경을 조사하거나 사업 파트너, 투자자의 배경 조사, 결혼전 상대방의 배경조사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Benner♦ Brener Investigations Grou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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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러시아 DI Group(Detective & Investigator Group)은 탐정 서비스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복잡한 소송 해결 경험이 풍부한 전문 탐정기업이다.DI Group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벨라루스, 몰도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조지아, 아르메니아 지역을 포함해 전체 소련연방국가들지역에 탐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개인 및 기업 부분의 탐정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결혼 전과 후를 조사하는 결혼조사 서비스, 배경조사 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신원 확인 서비스와 신용사기 조사, 경찰 기록 조회, 러시아 내 정보수집, 알리바이(부재증명) 조사 등 다양한 서비스로도 유명하다.▲ Detectives & Investigatiors♦ DETECTIVES & INVESTIGATOR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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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영국의 명탐정 셜록 홈즈나 첩보영화의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와 같은 사람들은 뛰어난 기억력을 자랑한다. 사소한 단서도 절대로 놓치지 않고 수집할 수 있는 것도 감각과 더불어 기억력이 좋기 때문이다.유능한 탐정은 현장을 누비면서 각종 증거를 수집해야 하고, 기존의 증거와 비교해 새로운 증거의 수집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당연하게 다양한 기초 자료를 기억하지 못하면 좋은 증거를 수집하기 어렵다.탐정의 조사방법이 탐문, 미행, 잠복 등으로 구성돼 있으므로 개별 기법에 따라 기억술이 필요한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우선 탐문을 할 때는 조사 대상자와 관련된 주변인과 대화하기 때문에 메모를 한다면 의심을 받으므로 기억에 의존해야 한다. 대화하면서 핵심 요점만 기억한 이후 메모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일부 초보 탐정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일반인들이 탐정에게 호의적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조사 대상자가 우호적인 사람은 오히려 탐정이 나쁜 사람이라고 여긴다. 다음으로 미행을 시작할 경우에는 조사 대상자의 얼굴과 주변인의 인상을 기억해야 한다. 초보자처럼 현장에 나가서 확보한 사진과 조사 대상자를 비교하면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도심의 번화가나 쇼핑센터를 활보하는 사진에서 본 조사 대상자를 특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짧은 시간에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전문가로부터 타겟의 얼굴을 식별하는 훈련을 꾸준하게 받으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마지막으로 잠복은 인내심도 요구되지만 눈 앞을 지나가는 행인이나 자동차의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조사 대상자의 의복이나 차량 번호, 불특정 다수의 얼굴이나 차량 종류도 기억해야 할 대상이다.일반적으로 평범한 사람들은 만나는 인물도 일정하고 행동 패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주변인의 특징을 잘 파악해 기억하면 조사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영화나 TV 드라마에서 나오는 유능한 탐정은 신은 아니지만 조사업무에 탁월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기억술도 지능지수(IQ)와 전혀 관계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체계적인 훈련과 노력을 통해 향상이 가능한 영역이다.미국의 CIA, 러시아의 SVR, 영국의 MI6, 이스라엘의 모사드, 중국의 국가안전부 등도 유능한 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기억술과 같은 과목을 가르친다. 선진국의 탐정아카데미도 국가정보기관과 유사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미국 CIA 빌딩의 현관에 서 있는 비밀요원(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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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레바베레즈니(Левобережный) 지방법원에 따르면 보로네즈 지역 전직 탐정에 대해 전화대화 비밀 침해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19년 12월 한 조직의 대표가 전직 탐정을 찾아와 그의 직원 휴대폰 대화 내용을 자세히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회사 대표는 그의 직원이 경쟁사에 중요한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었다. 조사 의뢰를 받은 전직 탐정은 이미 그의 면허가 만료돼 불법적인 사실을 알고 있었다.전직 탐정은 왓츠앱(WhatsApp)을 통해 정체 불명의 사람과 연락을 취해 의뢰받은 기업의 직원 휴대폰 연결 내역에 관한 정보를 취득했다. 전직 탐정은 획득한 정보를 의뢰기업의 대표에게 전달하고 수수료로 1만5000루블을 받았다.이러한 전직 탐정의 행위는 러시아연방의 형사법 138조 1항에 근거해 직원의 전화 대화 및 서신교환의 비밀을 침해한 것이다.재판결과 형이 확정되면 전직 탐정은 1년의 노동교화형에 처하게 된다. 러시아에서 탐정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허가받은 면허를 소지해야 하며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활동해야 한다.▲ court♦ 레바베레즈니(Левобережный) 지방법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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