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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미국 국립노인학대센터(NCEA)에 따르면 요양시설이나 가정에서 학대를 당한 노인들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학대 신고를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학대자를 고통에 빠지게 하고 싶지 않거나 미래에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을까 걱정한다. 노인들은 사회나 보호자로부터 존중을 받아야 하며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먼저 미연에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간병인을 고용하기 전에 자격을 확인하고, 과거 고객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양을 평가해야 한다.관련 경험이 풍부한 탐정에게 의뢰하면 간병인을 고용하기 전에 철저한 배경 조사를 진행한다. 학대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평가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다음으로 고용한 이후에 조사장비를 활용해 감시하는 단계이다.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어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하려는 목적이다.이미 다른 기사에서 여러 번 소개했던 스파이 감시 장비처럼 침대 옆에 두는 알람시계부터 다양한 감시 장비 중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 이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이미 발생한 노인 학대 신고에 대한 현장 조사이다. 감시 장비를 활용해 학대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파악했을 경우에 은밀하게 조사를 진행한다.의뢰인과 협의해 학대 유형에 따라 어떤 조사 기법을 활용할 것인지 결정한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전문가인 탐정의 의견이 최대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전문 지식을 동원해 고객을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elder abuse♦ 노인학대 장면(출처 : spacecoastdail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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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미국 노인문제를 연구하는 국립노인학대센터(NCEA)에 따르면 미국 노인 10명중 1명이 어떤 형태로든 학대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당국에 정상적으로 신고되는 노인 학대는 약 20%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학대는 고령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약화와 관계가 있다.기대 수명이 길어지고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하나의 축복이다. 하지만 노인들이 자신들을 돌보는 사람들로부터 학대와 방치로 고통받는 사례가 급증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노인 학대는 '신뢰를 기대하는 관계에서 발생하는 한번 또는 반복적인 행위, 적절한 조치 부족 등으로 노인에게 해나 고통을 초래하는 것'으로 정의된다.노인 학대의 가장 노골적인 사례는 보호자나 친척에 의해 가해지는 신체적 피해와 관련이 있다. 또한 노인들은 자주 재정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러한 노인 학대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탐정이 나서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의뢰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다음은 학대를 받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의 행동이다.첫번째는 노인의 성격이나 행동이 변화됐다면 학대가 의심된다. 주기적인 학대나 방치, 괴롭힘으로 인해 평소 성격이나 행동에 변화가 발생했다고 의심해 볼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두번째는 설명할 수 없는 상처나 타박상이 있는 경우 학대를 의심할 수 있다. 폭행에 의해 생긴 상처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생길 수 있는 위치가 아닌 경우가 많다. 괴롭힘이나 폭행을 피하거나 도망가다가 생길 수도 있다.세번째는 노인의 몸에 난 상처가 어떻게 났는지 원인 해명을 두고 간병인과 환자 사이에 의견이 상충될 때에도 학대를 의심해야 된다.네번째는 간병인과 환자 사이에 잦은 논쟁이 발생될 때에도 학대가 일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환자와 간병인간 논쟁이 격화되면 감정이 상해 노인 환자를 방치하거나 폭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섯번째는영양실조, 헝클어진 머리카락이나 옷, 약물치료가 필요하거나 약물에 과도하게 영향을 받는 환자의 경우에도 학대가 의심된다.돌보고 있는 노인이 건강할 경우 간병인이나 가족이 돌보는데 체력적 한계가 발생하기 때문에 부실한 식사나 과도한 약물을 처방해 환자가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여섯번째는 설명할 수 없는 재정이나 자산 손실 및 지출 패턴이 변하는 것도 의심해 봐야 한다. 장기적으로 환자의 심신을 약화시키거나 학대를 통해 통장이나 자산을 빼앗아 간병인이나 가족이 유용하는 경우도 있다.일곱번째는 간병인이 항상 환자와 함께 있으려고 하는 경우 학대를 의심해 봐야 한다. 간병인이 어느 누구도 환자와 단 둘이 있게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변인에게 알리거나 자신의 재산이나 돈을 남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환자를 고립시키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미국에서 노인 학대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탐정들은 이러 점들을 고려해 노인학대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심심 미약의 노인은 보호의 사각지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참고로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의 '2019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신고 건수는 1만6071건으로 2018년 1만5482건 대비 3.8% 증가했다.이중 신고로 밝혀진 학대 사례는 2019년 5243건으로 2018년 5188건 대비 1.1% 늘어났다. 학대 유형을 보면 정서적 학대가 42.1%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신체적 학대가 38.1%를 차지했다.방임이 9.0%, 경제적 학대가 5.2%, 성적 학대가 2.6%, 자기 방임이 2.4%, 유기가 0.5%로 집계됐다. 노인 학대 가해자는 아들이 31.2%로 가장 많았다.배우자에 의한 학대가 30.3% 2위로 높았으며 의외로 기관에 의한 학대도 18.5%로 3위를 기록했다. 딸에 의한 학대도 7.6%, 타인에 의한 학대는 3.8%, 본인 학대는 3.5%, 기타 5.1%로 각각 집계됐다.위의 조사에서도 파악할 수 있듯이 가족에 의한 학대가 69.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본인이 학대하는 경우에도 가족에 의한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을 고려하면 약 72.6%에 달한다.▲ Elder♦ 간식을 먹고 있는 요양원 노인(출처 : negeninvestigativeservic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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