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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발리 쿠타 해변 전경 [출처=발리관광청]1949년 네델란드의 식민지로부터 독립한 인도네시아는 1만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국가다. 인도네시아라는 국명은 19세기 영국의 학자가 명명했으며 '인도양의 섬들'이라는 의미다.유럽인들이 교역을 위해 동아시아로 진출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통로에 위치해 서구 제국주의의 식민지 침탈에 노출됐다.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협력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했다. 인도네시아를 해외 도피처로 평가하면 다음과 같다. ◈자카르타 교민사회를 중심으로 탐문하면 추적 용이인도네시아는 수도인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섬에 인구가 밀집돼 있다. 2022년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누산타라로 이전하는 법률이 통과돼 2045년까지 마무릴될 예정이다. 탐정의 입장에서 해외 도피처로 인도네시아를 평가해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국민들의 특성을 보면 인도네시아 국민은 외국인에게 친절한 편이다. 관광산업이 발전돼 있으며 외국인이 지출하는 돈이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오랜 식민지배를 받아서 지식인이나 청년들은 서구문화에 익숙하다. 엘리트 계층은 유럽이나 미국의 주요 대학을 졸업해 지식 수준도 높다. 일반 국민의 생활수준이 낮고 외국인은 관광객이라고 여겨 관심을 두지 않는다.둘째, 언어와 음식 등 생활을 살펴보면 한국인이 거주하기에는 좋지 않다. 언어는 인도네이시아어가 공용어지만 700여 개가 넘는 지방어가 있지만 대부분의 국민은 공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네델란드 식민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일부 네델란드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있지만 많지 않다. 화교의 영향력이 높지만 수하르토 대통령이 중국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정책을 펼쳐 사멸됐다. 관광객을 상대하는 사람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적도 근처에 있어 열대과일과 수산물이 풍부해 음식은 매우 다양하지만 현지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다. 자바섬에 봉제, 신발, 가방 등을 제조하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교민이 있어 한국음식은 쉽게 구할 수 있다. 셋째, 한국에서 찾아온 추적자가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것은 조금 쉬운 편이다. 하지만 교민사회의 규모가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비해 작아 이방인은 쉽게 눈에 띤다.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교회를 중심으로 교민사회가 작동되므로 교회나 특정 모임만 파악하면 도피자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섬이 많지만 개발이 안 되어 있고 교통이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도피자가 외딴 섬에 숨을 가능성은 낮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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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7월 27일 인도네시아 내 전자우편 무역 사기 조직으로부터 국내 기업이 사기 입은 피해금 26억 원을 환수했다.2021년 2월 인도네시아 사기 조직은 국내 기업의 전자우편 계정을 해킹해 결제 계좌가 변경됐다는 거래처 사칭 전자우편을 전송했다.사기 조직은 국내 기업을 속인 후 인도네시아 및 홍콩은행 계좌로 각각 26억 원과 13억 원 등 총 79억원을 빼돌렸다.따라서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는 수사 관서인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과의 공조 요청을 접수해 인도네시아와 홍콩 인터폴에 신속히 피해금액을 동결하고 피의자 검거를 요청했다.인도네시아와 홍콩에 소재한 인터폴은 사건 접수 즉시 피해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피해금 동결 등 공조 수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인도네시아는 2021년 4월 26억원, 홍콩은 13억원(2021년 6월 홍콩 법원의 환수 판결로 8월 환수 완료)을 각각 우선 동결시키는데 성공했다.특히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경찰 주재관인 변창범 총경은 평소 구축해온 인도네시아 경찰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절차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피해기업을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여해 화상 조사를 실시했다.한국 경찰청의 초청으로 2021년 11월 현지 수사 담당 인도네시아 경찰 수사관 등 4명이 국내 피해 기업 대면 조사 및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현지 경찰이 피의자 4명을 검거하는 등 2022년 4월 인도네시아 법원으로부터 최종 환수 판결을 받았다.어려운 수사 환경에서도 피해금 환수를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찰은 공조를 통해 끈질기게 수사를 진행해 피의자 검거 및 피해금을 돌려 받을 수 있었다.한국 경찰은 인도네시아 경찰의 초정으로 공식 피해금 환수절차 진행을 위해 강기택 인터폴국제공고과장이 인도네시아의 행사에 참석했다.또한 장기간 사건 공조에 협력해 준 인도네시아 경찰에 사의를 표했다. 향후 유사 범죄가 발생 시 동결, 환수가 더욱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 등을 협의했다.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해외 거점 범죄는 외국은행 계좌 이용시 추적과 환수가 어려운 점을 노리는 범죄로 국내 기업은 거래 계좌 변경시 거래처 담당자를 통해 직접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사례를 계기로 해외거점 범죄 조직 검거 및 피해금 환수가 더욱 신속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인터폴 및 국내 기관간 공조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경찰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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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탐정기업 SK(SK Investigation Private Limited)는 30년 이상 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유명하다.1988년 이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차이나, 타일랜드,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필리핀, 일본, 브루나이, 대만, 마카오, 한국 등지에서 탐정업무를 수행했다.설립자인 라우렌스 코(Mr.Lawrence Koh)는 미국 공인조사전문가(CIPI), 세계 전문조사관협회(WAPI)로부터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미국 국제조사관협회(CII), 영국의 세계탐정협회(WAD) 회원이다.주요 업무는 해외 지원 업무, 감시 조사, 기업 조사 및 사업정보 조사, 사업 타당성 조사, 지적재산 조사, 고용인 사기 조사, 배경 조사, 고용전 조회, 보험 청구 및 산재보상 조사 등이다.또한 결혼 조사, 불륜 증거 조사, 자녀 양육권 조사, 결혼전 조사, 실종자 찾기, 법의학 회계 조사, 컴퓨터 포렌식 조사, 소송 지원, 첨단 장비 감시 조사, 자산 조사, 거짓말 탐지기 조사 등도 수행한다.▲ SK INVESTIGATION PRIVATE LIMITED♦ SK(SK Investigation Private Limite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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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영화 ‘공작’의 누적관객이 496만명으로 달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비밀공작원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이 등장한 것과 현재 남북한이 정상회담을 진행하면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도 작용했다.영화의 주인공인 흑금성의 진술에 의존해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모든 것을 다 담지는 못했을 것이지만 비밀공작원의 활동 일면을 볼 수는 있었다. 하지만 표면적인 활동을 파악했다고 해도 진면목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독약 앰플을 포장한 이빨로 자결을 시도하는 것이 마지막 임무국가정보기관의 활동은 정보활동, 방첩활동, 비밀공작활동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비밀이 보장돼야 하고, 위험이 수반되는 것은 모든 활동이 마찬가지기 때문에 어떤 활동이 더 어렵다고 말하기는 어렵다.일반적으로 정보활동과 방첩활동은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기 때문에 국가정보기관의 활동 대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투입되는 공작원의 신변위험이 높고 성공가능성이 낮은 비밀공작활동은 명확한 판단기준에 따라 진행한다.비밀공작활동은 성공가능성이 확실해야 하고, 출처를 은폐할 수 있다는 등의 전제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때 실행에 옮겨진다. 당연하게 국가 최고지도자인 대통령의 승인도 받아야 한다.비밀공작활동은 해외에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성공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발각됐을 경우에 출처를 은폐하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어진다.비밀공작에 투입된 공작원의 체포되거나 신분이 노출된다면 상대국 입장에서 전쟁이나 외교분쟁도 불사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공작원이 체포될 때는 대비하는 방법 중 하나가 공작원 자신을 제거하는 것이다.냉전 당시에 사회주의 국가의 국가정보기관은 공작원이 체포될 경우에 자결할 수 있도록 독약 앰플을 제공했다. 주머니나 신체의 특정 부위에 숨기고 있다가 체포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항상 휴대했다.하지만 이러한 자살 전략이 노출되면서 공작원을 체포한 즉시 신체수색을 가해 독약 앰플을 압수하는 것이 기본 수칙이 됐다. 이후에 나온 것이 독약 앰플을 이빨로 포장한 후 잇몸에 임플란트로 설치하는 방식이 선호됐다.아래 그림에서 빨간 동그라미가 쳐진 부문이 독약 앰플이 숨겨진 인공 이빨이다. 체포되는 순간 이빨을 강하게 무는 방식으로 앰플을 깨뜨려 자결하기 때문에 심문조차 제대로 진행할 수 없다.공작원의 이름뿐만 아니라 신원를 파악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속담처럼 인종적인 특성이 나타난다고 해도 무조건 부인하면 확인할 방법이 없어진다.일반적인 독약과 달리 순식간에 사망하기 때문에 고통을 느낄 시간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러시아 정보기관들이 영국에서 반역자를 처단한다는 명목으로 사용하는 각종 독약도 노출된 후 수초 이내에 사망한다. ◈ 북한 공작원은 성공했지만 미국 CIA는 실패한 임무정보기관에서 비밀공작에 투입된 공작원의 마지막 임무가 ‘공작자산’인 공작원인 자신을 제거하는 것이다. 쉽지는 않은 임무이지만 사회주의 국가의 공작원들은 대부분 성공하는 편이다.1998년 속초 앞바다로 침투하다가 좌초된 북한의 잠수정 내부를 확인한 결과 조장이 승조원을 모두 사살하고 자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으로 돌아갈 수 없었고 생포되는 것을 막기 위한 최후의 선택이었다.하지만 자유주의국가에서는 공작원에게 자결을 강요하지는 않는 편이다. 기본 수칙으로 정해져 있지만 오히려 생포되는 것을 선택하는 공작원도 있다. 미국 CIA는 1960년대 2회에 걸려 공작자산을 제거하는데 실패했다.1960년 미국 CIA가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투입했던 비밀공작용 항공기가 격추됐다. 수송기는 미국 국기 표시를 달고 있었으며, 조종사는 미군 신분증을 소지한 채로 체포됐다.같은 해 소련이 중앙아시아에서 수행하는 핵 및 미사일개발 프로젝트를 감시하기 위해 파키스탄 카라치공항에서 이륙한 미국의 U-2정찰기가 소련의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 조종사는 비상탈출을 시도하지 않았고, 비상착륙 후 소련군에 체포됐다.당시 조종사는 착륙한 이후 비행기를 폭파하거나 자살을 시도하지 않았다. CIA의 훈련 지침대로 독약 캡술을 소지했지만 사용하지는 않은 것이다. 미국 정부와 소련이 협상을 진행해 조종사는 죽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미국의 U-2정찰활동은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북한의 공작원은 자신에게 부여된 마지막 임무를 성공했지만 미국 CIA 직원들은 실패했다. 무엇이 성공과 실패를 결정지은 요인인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된다. 현실적으로 개별 공작원이 자살을 시도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포기하기 어려운 임무라고 볼 수 있다. - 계속 - ▲독약 앰플이 포장한 황금색 이빨(출처 : iNIS)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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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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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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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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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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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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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태국 국기(출처 : 정부)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는 2016년 기준 약 15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명목 기준 US$ 195억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는 550억달러로 각각 집계된다.인접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규모가 모두 작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접국들의 투자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중국 ▲태국의 (합작)투자는 점점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설탕공장 내부모습을 관람 중인 관계자들(출처 : 캄보디아 정부)◈ 중국 - ‘해안리조트・설탕가공공장・사료공장’ 등 현 성장산업에 집중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의 자료에 따르면 1994~2014년 중국으로부터 직접투자총액은 US$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투자 중 44% 점유한 것이다.중국은 캄보디아의 외국인투자자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투자 분야로는 제조업, 부동산, 농업 등이 있다. 2016년에는 ▲관광 ▲제조공장 등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첫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업계에서 국내 해안리조트 개발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적 해안인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휴양레저센터' 건설을 검토 중이다.단순한 휴양지의 구축이 아닌 향후 비즈니스 관광인 마이스(MICE) 산업의 일환으로 사업, 금융, 부동산 등의 인프라도 계획하고 있다.둘째,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19일 중국 농기계업체 Ruifeng Corp., Ltd.의 투자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건설됐다.공장용량은 1일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하고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설탕뿐만 아니라 에탄올, 비료,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 생산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셋째, 중국 농산업체 New Hope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캄보디아의 프놈펜 경제특구에 2번째 ‘사료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했다.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의 2014~2018년 농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의 투자를 통해 곡물가공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이처럼 중국의 기업들은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투자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업 제조공장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성장세를 띠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국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 홈페이지◈ 태국 - ‘바이오매스・도소매・보험’ 등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올해 2016년 하반기부터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투자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바이오매스 ▲도소매 사업 ▲보험업 등을 구축하기 위한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본다.첫째, 태국 에너지유통업체 Sahacogen에 따르면 2016년 7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국과 합작투자를 계획 중이다.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1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참고로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중순이다.둘째, 태국 도소매업체 Siam Makro는 2016년 9월 캄보디아 지역투자자들과 '소매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도소매브랜드인 'Warehouse club'을 론칭하기 위한 목적이다.해당 합작사는 Siam Makro와 캄보디아 투자자들이 각각 70:3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 200만달러로 태국증권거래소(SET) 기업공개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셋째, 태국의 생명보험사 방콕라이프(Bangkok Life)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캄보디아 보험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방콕라이프는 태국 내 6번째로 큰 보험업체로 캄보디아에 진입 시 현지 4개의 보험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태국의 에너지, 도소매, 보험 등의 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장진출에 ‘미개발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다양화하고 있다.▲캄보디아 위치(출처 : 구글맵)◈ 작은 시장 캄보디아도 성장산업・매개발영역에 큰 투자 바람...신시장 투자위해 대상국가 경제동향은 필수지금까지 캄보디아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태국의 투자사례를 살펴봤다. 중국은 농업, 제조, 부동산 등에, 태국은 에너지, 도소매, 보험업 등에 각각 집중투자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었다.해당 2개국 외에도 올해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도 부동산, 병원, 식음료, 특허 등에 대한 협력투자를 계획 및 전개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의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자들인 셈이다.전문가들은 반드시 시장이 크다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작은 시장이라도 성장성이 높은 산업과 미개발 영역을 잘 분석한다면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 국가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접국인 라오스, 미얀마 등에도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동남아 신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목표시장의 경제동향 파악은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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